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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모병원, 다문화가정 무료 건강검진 실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최근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 후원회인 ‘인천성모자선회’가 30주년을 맞이해 인천시 부평구와 인근지역 저소득 외국인 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건강검진 혜택을 받은 대상은 국내에 2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등 70명이며,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협조로 이뤄졌다.

 

검사항목은 신체측정, 상복부초음파, 흉부촬영, 위내시경 및 혈액검사 등의 건강검진이 무료로 실시됐다. 건강검진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판정을 받아 수술이 필요한 중국인 대상자는 사회사업팀을 통해 수술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순희 센터장은 “인천성모자선회가 의료 복지 취약계층인 결혼이민자들에게 건강검진을 통해 미리 자신의 건강을 점검해보고 큰 질병을 예방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다문화가정을 만드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고 하였다.

 

한편 인천성모자선회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교직원들이 ‘우리 모두의 힘으로 적극적으로 도와보자’라는 뜻에서 지난 1987년에 설립됐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최근 부평구청을 방문하여 저소득가정 300가구 생필품을 지원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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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건수 1위 백내장,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 늦출 수 있지만 결국 수술 받아야...그럼 시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 주요 수술 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백내장 수술 건수는 63만 7879건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내장은 수정체 노화로 발병하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초기에는 안약 사용 등으로 진행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지만 결국에는 혼탁해진 수정체를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백내장 증상은 수정체가 혼탁한 위치, 정도, 범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초기라면 수정체 혼탁이 시력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이상 징후를 느끼기 어렵지만, 진행하면 사물이 뿌옇게 흐려보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질환이 진행할수록 수정체 혼탁이 심해지며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눈부심, 대비감 저하, 시력이 크게 떨어지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백내장 진행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수술시기를 같은 기준으로 정하기 어려운데,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증상이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 책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볼 때 글씨가 겹쳐 보이거나 야간에 운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시야가 뿌옇게 보여 생활에 지장이 있다고 느낀다면 백내장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생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