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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의사,회 MWIA 서태지역회의서 맹활약....2020년 회의 한국유치

한국여자의사회(회장 김봉옥) 회원들이 지난 25일부터 홍콩에서 열린 ‘2017 세계여자의사회 서태평양지역회의’에 대규모로 참가해 학술발표와 친교행사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한껏 과시했다.


이번 회의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콩의학전과학원(醫學專科學院)에서 열렸으며, ‘여성, 건강, 역량강화’을 주제로 학술 및 연구, 사회적인 문제를 토론하며 여의사들이 의료전문가로서 여성과 건강 및 역량강화를 위해 어떻게 역할을 확대할 것인지 지혜를 모으는 기회였다.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비지니스 미팅’도 열려 한국 등 서태지역회원국 여자의사회의 활동사항에 대한 보고가 있었으며, 세계여자의사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성추행에 관한 조사결과’에 대한 검토도 있었다. 또한 2019년 7월 뉴욕에서 개최 예정인 세계여자의사회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준비상황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차기 서태평양지역회의(2020년)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비즈니스 미팅에는 박경아 직전 세계여자의사회장, 김봉옥 한국여자의사회장, 백현욱, 신현영 한국여자의사회 국제이사가 참석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MWIA 서태지역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 김봉옥 회장 등 30명의 여의사회원들이 참석했으며, 학술발표에서 두각을 나타내 한국여의사들의 글로벌 역량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학술행사에서 박경아 직전 세계여자의사회장과 김봉옥 회장이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아 매끄러운 진행 솜씨를 보였으며 △이강숙 교수(가톨릭의대 예방의학교실) △이순남 교수(이화의대 혈액종양내과) △이소영 교수(순천향의대 정신건강의학과) △이지원 교수(순천향의대 정신건강의학과)는 학술 연제를 구연하여 높은 반향을 샀다.


이와 함께 김용란-정종진, 김주연(이상 김안과병원), 박선화(고려의대), 백현욱(분당제생병원), 신미승, 하승연(이상 가천의대), 유기숙(이원의료재단), , 정희연, 황규리-박정연(이상 서울대보라매병원), 허주영(서울아산병원), 신현영(명지병원), 이찬화(국립암센터) 등은 포스터 연제를 발표했다.


한국여자의사회 회원들은 학술발표 외에 회원국 참가자들의 친교를 위해 마련된 ‘갈라디너’에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았다. 8월 26일 저녁 개최된 갈라디너에 윤영순 고문과 김화숙 직전회장을 비롯한 한국여의사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입장하여 아름다운 맵시에 탄성을 자아냈으며, 단체로 무대에 올라 ‘아리랑’을 열창하여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또 “2020년 서울에서 개최예정인 차기 회의를 통해 보다 많은후배 여의사들이 국제 활동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차분하게 준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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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