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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암웨이, ‘2017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 개최

국내외 전문가들 “기능성 원료의 열린 활용으로 건기식 지평 확대해야” 한 목소리

 한국암웨이(대표이사 김장환, www.amwaykorea.co.kr)가 식물영양소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기반으로 ‘아시아 전통 약재의 건강기능식품 원료화’라는 화두를 업계에 던지고 있다.


한국암웨이는 지난 9월 15일(금) 중국 우시(Wuxi) 지역에 위치한 주나 우빈 호텔(Juna Hubin Hotel)에서 ‘2017 한ㆍ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7회차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과학회와 중국영양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암웨이가 중국암웨이 및 뉴트리라이트연구소와 함께 후원했다. 올 해의 경우 중국영양학회의 공식 추계 학술행사 일정과 연계되어 진행될 만큼 ‘한ㆍ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은 해당 분야에서 전문성과 귄위를 인정 받고 있다.


‘생리활성물질과 웰니스: 연구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 총 세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행사 규모를 더욱 넓혀 총 7개국(한국, 중국, 일본, 미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학자들을 초대해 각 분야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건강한 노후의 비결을 찾아 … ‘예방적 영양 보충’차원에서 식물영양소의 가치 인식해야
먼저 ‘최적의 건강 연구’를 테마로 진행된 오전 세션은 미국 터프츠 대학(Turfs University)의 첸 청옌(Chung-Yen Chen) 박사가 ‘건강한 노화를 위한 영양 로드맵’을 발표하며 포문을 열었다. 첸 박사는 건강한 노후를 위해 전반적인 생활습관과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식물영양소 섭취와 같은 예방적 영양 보충을 통해 노화로 인한 근육량 손실, 인지능력 하락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 차선책으로서의 건강 연구 – 리우 동보(Dongbo Liu) 중국 후난 농업대학 교수 △ 유전자와 영양, 소아 비만 예장 – 신민정 고려대학교 교수 △ 육종용에 대한 기능적ㆍ임상학적 연구 - 리우 유민(Yumin Liu) 암웨이식물연구센터 박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석곡, 나비완두콩 등 동방의 전통 약재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에서 답을 찾는다
오후 세션은 아시아 전통 약재와 관련한 최신 연구 결과들로 채워졌다. 아디삭와타나 시리차이(Sirichai Adisakwattana) 태국 쭐랄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교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클리토리아 테르나테아(clitoria ternatea, 나비완두콩)라는 약용 식물이 식후 혈당 상승과 당화 반응(세포를 이루는 지방과 단백질이 당분과 결합해 일어나는 화학 작용,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손상됨)을 억제하여 단백질이 산화되는 것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저우 밍메이(Mingmei Zhou) 중국 상하이 전통의학대학교(Shanghai University of Traditional Chinese Medicine)박사는 식물 원료에 함유된 라베스테롤, 케르세틴 등과 같은 식물 영양소가 비만과 비만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들을 (염증, 혈당상승 등)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들을 공유했다.


그 외 △ 내피세포 기능부전을 감소시키는 약초 보조제(영양학 시스템 생물학적 접근) –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 석곡(Dendrobe)의 기능적 연구 - 카이 메이킨(Meiqin Cai) 중국 상하이 자오퉁 대학교(Shanghai Jiao Tong University) 교수 발표가 이어졌다.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는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인체 시험 디자인을 가능케 하고 다양한 기능성 원료의 메카니즘을 규명할 수 있는 ‘시스템 바이올로지 데이터 베이스(System Biology Database)’에 대해 설명했다.


건강기능식품 원료 제한, 자율적 사용 가능하도록 규제 풀어야
이 날 마지막 세션은 ‘국가 영양 정책 입안 시 식물 원료의 가치’를 주제로 패널 토론이 이루어졌다. 권오란 이화여대 교수, 주왕 중국 국립영양건강연구소 교수, 차로엔키아트쿨 솜스리 태국 마히돌 대학교 교수, 안다리니 마야구스티나 인도네시아 식약관리처 부장, 아즈리나 핫산 말레이시아 보건부 부장, 미셸 스타우트 국제식이보충제연맹 이사 등 다국적 패널이 참여해 각 나라별 정책 현안과 해결 과제를 다뤘다.


먼저 각 국가 별 규제 정책 수립에 있어 소비자 선택의 권리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다수 패널을 통해 제기됐다. 건강기능식품 적용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미국 등 서구권과는 달리, 아시아 국가들의 경우 특정 재료나 성분이 의약품으로 등록이 될 경우 식품에는 적용될 수 없는 등 관련 정책이 다소 경직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더불어 식물영양소를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의 정확한 기능성 표시를 위한 과학적 접근법에 대한 논의 또한 이어졌다.

 

암웨이 아시아태평양 R&D를 총괄하는 조양희 부사장은 “암웨이는 아태지역 식물영양소 연구 분야를 대표하는 ’한중 국제 파이토뉴트리언트 심포지엄’을 통해 유수 석학들과 함께 인류의 영원한 숙제인 ‘건강한 노화’를 위한 다양한 분석과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논의된 아시아 전통 약재의 가능성에 대해 국내 산업계와 규제 당국이 진지한 고민을 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서라도 효능을 검증 받은 기능성 원료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폭 넓게 활용되는 계기가 조만간 마련되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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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가정에서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약사회 및 한국병원약사회와 협력하여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참여약국이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은 환자에게 수거·폐기 사업을 안내하고 사용 후 남은 의료용 마약류를 반납받는 사업으로, 6대 광역시, 부천·전주시, 수원특례시 등 총 9개 지역 100개 약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민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와 수거량을 높이기 위해 마약류 의약품을 반납하는 국민에게 친환경 가방도 증정한다. 이와 더불어 5개 종합병원 내 약국에서 펜타닐 등 마약류 의약품을 처방받는 환자에게 ▲처방받은 마약류의 안전하고 적절한 복용법 교육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의 수거·폐기 사업 참여약국을 안내하여 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의 반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많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마약류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지역은 해당 지자체별로 운영 중인 폐의약품 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지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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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환자에게 면역항암제가 효과 있을까?’...의사와 AI 간 정밀 의료 협업 시대 개막 연세의대가 암환자 조직 병리 사진을 분석해 면역항암제 효과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정재호 교수(위장관외과)는 미국 메이요 클리닉, 밴더빌트대학교 메디컬센터 연구진과 함께 암세포를 분석해 면역항암제에 효과를 보이는 유형인지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npj 디지털 메디슨(npj digital medicine, IF 15.2)’ 최신호에 게재됐다. 면역항암제는 체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치료제다. 암세포를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항암제와는 서로 다르다. 그렇기에 환자의 암세포 안에서 보이는 유전적 특성이 적합하지 않으면 면역항암제의 효과가 없다.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를 보이는 위암, 대장암 환자는 ‘MSI-H(고빈도 마이크로새틀라이트 불안정성)’의 특성을 가진다. 유전자 돌연변이의 양이 많은 MSI-H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더욱 쉽게 인식하게 할 수 있어 면역항암제의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 기존에는 MSI-H 보유 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세포 조직을 염색한 뒤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면역조직화학염색 방법 등을 사용했지만, 암세포 내에서 MSI-H가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