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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보공단

치핵(치질)의 숨격진 비밀....남성은 노년층, 여성은 청년층 많이 걸려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은 남성은 60대(1,651명) ⟶ 70대(1,650명) 순 여성은 20대(1,492명) ⟶ 30대(1,482명)순으로 많아

항문 주변의 혈관과 결합 조직이 덩어리를 이루어 돌출되거나 출혈이 되는 치핵(치질) 질환의 경우 남자는 60~70대, 여자는 20~30대가 많이 걸린것으로 나타났다.


원인은 딱딱한 대변, 지속적으로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힘을 주는 경우, 복압이 증가된 경우 그리고 골반 바닥이 약해진 경우 등인데 최근 5년 월별 평균‘치질’진료인원은 1월에 가장 많은 8만 7,712명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최근 5년 간(2012~2016년) 건강보험 적용대상자 중 ‘치핵(I84, K64)’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이용한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최근 5년 간 ‘치핵’질환 진료인원, 진료비용 꾸준히 감소

 

최근 5년 간 건강보험 가입자 중‘치핵’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한 ‘진료인원’은 매년 꾸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68만 591명에서 2016년에는 61만 1,353명으로 10.2%(6만 9,238명) 감소하였다.


                                                                                                                    (단위 : 명, 일, 백만 원, %)

구분

‘12

‘13

‘14

‘15

‘16

증감액

(‘12년 대비)

증감률

(‘12년 대비)

진료인원

680,591

668,928

655,881

643,231

611,353

(69,238)

(10.2)

입⦁내원일수

2,403,862

2,299,234

2,171,785

2,080,594

1,985,493

(418,369)

(17.4)

진료비

246,707

243,503

237,605

235,602

233,194

(13,513)

(5.5)

 

또한 ‘치핵’ 질환으로 지출한 진료비용은 2012년 2,467억 원에서 2016년 2,332억 원으로 5.5%(135억 원) 감소하였다.연간 총 입⦁내원일수는 2012년 약 240만 일에서 2016년 약 198만 일로 17.4%(약 41만 일) 감소하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남수민 교수는 최근 5년간 치핵(I84,K64)의 진료인원 등이 감소하는 이유로 “최근 들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증가, 식이 조절과 변비 예방 등 생활 습관의 변화”를 들었다.


-‘치핵’질환의 ‘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 남성이 더 많아(2016년 기준 남성 1,252명, 여성 1,157명)

 

최근 5년간 ‘인구 10만 명 당 ’치핵’ 질환 진료환자 수를 분석한 결과,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진료 인원이 약간 더 많았다.

 

 2016년 사례로 살펴보면, 전체‘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수는 1,204명이었다. 이를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 1,252명, 여성 1,157명으로 남성이 ‘인구 10만 명 당’ 약 95명 정도 더 많았다.
                                                                                                                                  (단위 : 명, %)

인구 10만 명 당

‘12

‘13

‘14

‘15

‘16

진료인원(전체)

1,370

1,338

1,304

1,274

1,204

  • (A)

1,397

1,373

1,337

1,316

1,252

  • (B)

1,343

1,303

1,269

1,231

1,157

 

 _남자는 노년층, 여성은 청년층이 많이 앓는 ‘치핵’(2016년 기준 남자는 60~70대, 여자는 20~30대가 진료인원 많아)

 

2016년 기준으로 ‘치핵’질환의‘인구 10만 명 당’ 진료인원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남성은 60대가 1,651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70대가 1,650명으로 근소하게 뒤따랐다. 여성의 경우는 20대에서 1,492명으로 가장 많은 진료인원을 나타내었고 뒤이어 30대 1,482명 순이었다.
                                                                                                                               (단위 : 명, 원)

10만 명 당 진료인원

전체

남자

여자

1인당 연평균 진료비

전체

남자

여자

1,204

1,252

1,157

381,440

382,802

379,952

9세 이하

70

78

61

9세 이하

42,706

44,922

39,727

10

331

370

289

10

267,014

255,445

283,124

20

1,393

1,305

1,492

20

364,389

365,318

363,473

30

1,515

1,546

1,482

30

403,157

412,399

392,891

40

1,421

1,484

1,354

40

443,157

431,395

456,501

50

1,494

1,534

1,454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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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 등 GLP-1 계열 비만치료제'의 불편한 진실..."급성 췌장염, 담석증, 담낭염 등 부작용" 주의 해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과 함께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투약하는 환자들의 안전한 사용을 돕기 위해 전국 지역 의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등에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안전사용 안내서’를 9월 29일 배포했다. 이번 안내서에는 비만치료제를 사용하는 질환 ▴올바른 투여방법 ▴보관 및 폐기방법 ▴투여 시 주의사항 ▴이상반응(부작용) 보고방법 등의 정보가 담겨있다. GLP-1 계열 비만치료제는 ❶초기 체질량지수(BMI)* 30kg/m2 이상인 비만환자 또는 ❷한 가지 이상의 체중 관련 동반 질환이 있으면서, BMI가 27kg/m2 이상 30kg/m2 미만인 과체중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당뇨병약을 복용하는 환자가 GLP-1 계열 비만치료제를 병용하는 경우 혈당이 낮아질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약물의 용량 조절 여부 등을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또한, 임신과 수유 중에는 비만치료제 사용이 금지되며, 약물의 체내 잔류기간을 고려*하여 임신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비만치료제는 처음부터 고용량으로 시작하기보다는 의사의 처방 후 허가된 용법대로 투약을 시작하고 증량하여야 하며,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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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 후 첫 6시간의 혈압유지.. 뇌 기능 회복에 중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연구팀이 최근 심정지 후 소생환자의 혈압유지의 최적 목표치를 확인하고 심정지 후 목표 혈압유지 가이드 수립의 근거를 제시했다. 심정지는 심장이 이완과 수축운동을 멈춰 체내 혈액이 순환하지 않게 된 상태를 말한다.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제세동기(AED)등으로 병원 밖에서 맥이 돌아오거나, 의료기관 내에서 소생에 성공하면 일단 한 고비를 넘기게 되지만, 심정지가 발생한 것 자체가 전신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소생 후에도 세밀하고 종합적인 중환자 치료가 필요하다. 심정지 소생 후 치료에 대해 국제 학계에서는 평균 동맥압(MAP) 60~65mmHg 이상 유지할 것을 제안하지만 최적의 목표치에 대한 근거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의학과 김수진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김수진 교수, 1저자 이시진 교수)은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으로 이송된 성인 비외상 심정지 후 24시간 생존 환자 291명의 데이터를 머신러닝을 활용하여 분석했다. 초기 심전도 리듬, 심폐소생술 소요시간, 24시간 동안의 혈압, 치료중재, 동반질환, 심정지 원인, 연령과 성별 등 다양한 임상정보가 함께 고려됐다. 연구결과, 심정지 환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