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9 (목)

  • 흐림동두천 10.3℃
  • 흐림강릉 11.2℃
  • 서울 11.4℃
  • 대전 12.2℃
  • 흐림대구 14.3℃
  • 울산 13.2℃
  • 광주 16.0℃
  • 부산 15.1℃
  • 흐림고창 15.1℃
  • 구름많음제주 20.0℃
  • 흐림강화 11.0℃
  • 흐림보은 13.0℃
  • 흐림금산 13.3℃
  • 흐림강진군 15.6℃
  • 흐림경주시 13.0℃
  • 흐림거제 18.0℃
기상청 제공

갑상샘눈병증 환자 반드시 금연해야

여성이 남성보다 6배 많이 발병하고 흡연은 발생과 악화에 큰 영향 미쳐

걸그룹 EXID의 솔지가 갑상샘기능항진증으로 인해 안와감압술을 받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 가운데 안와감압술과 갑상샘눈병증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와감압술은 갑상샘눈병증의 수술적 치료방법 중 대표적인 것으로 대개 압박시신경병증으로 인한 시력저하, 심한 노출각막염, 안구돌출로 인한 외모상의 이유 등으로 시행하는 수술이다.


갑상샘눈병증은 갑상샘 질환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안와질환으로 경미한 눈꺼풀 부종에서부터 눈꺼풀 후퇴, 안구돌출, 사시, 복시 등 다양한 미용적, 기능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시신경을 압박하여 시력도 잃을 수 있으므로 원인과 증상을 이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갑상샘 기능 이상환자의 약 18.7%에서 눈병증이 진단되었다는 국내 보고가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갑상샘 질환을 앓는 거의 모든 환자에서 눈병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자보다 여자에서 6배 정도 더 흔하게 나타나며, 50세 이후의 남자에서 나타나면 더 심각한 경우가 많다.


갑상샘눈병증의 가장 흔한 갑상샘 질환은 기능항진증(80~90%)이지만, 갑상샘 기능이 정상이거나 저하증인 환자에서도 눈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발생시기는 갑상샘기능항진증이 먼저 온 뒤 1년 내에 눈병증이 오는 경우가 60~70%로 가장 많으나,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고(20~22%), 눈병증이 먼저 발생하고 갑상샘 기능이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8.3~20%). 따라서 갑상샘눈병증이 의심되면 갑상샘 기능이 정상이라고 해도 검사를 받아야 한다.


흡연은 갑상샘눈병증의 가장 중요한 악화요인으로서 갑상샘눈병증 환자는 간접흡연을 포함하여 반드시 금연하여야 한다. 여러 연구 결과 흡연은 갑상샘눈병증의 발생을 증가시키며, 기존의 눈병증을 악화시키고, 치료에 대한 반응을 저하시키는 것으로 입증되어 있다.


갑상샘눈병증은 정도에 따라 경도에서 중등도, 시신경병증을 일으킬 정도의 중증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대부분의 환자는 심각한 합병증 없이 회복되므로 두려움을 갖기보다는 정기적인 진료를 받으면서 치료를 잘 받는 것이 좋다.


대개 6~18개월에 걸쳐 악화되고, 그 악화된 상태가 6~18개월 정도 지속되며, 그 뒤에는 6~18개월에 걸쳐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초기 급성기, 후기 안정기의 형태로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단계에 따라 초기에 정확하게 진단하고, 병의 경과에 따라 올바른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안과적인 치료와 함께 갑상샘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도록 내과적인 치료가 같이 동반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갑상샘눈병증의 수술적 치료로는 안와감압술, 외안근수술, 눈꺼풀수술 등이 있다. 안와감압술도 여러 종류의 방법이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여 시행한다. 시력저하를 보이는 환자에게는 안와첨 부위를 감압하여 시신경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여 시력을 회복시키고, 시력과 안구운동에는 이상이 없으나 안구돌출이 심해서 수술을 받는 환자에서는 수술로 인한 안구운동장애 등의 합병증을 피하면서 눈이 적절하게 뒤로 들어가도록 해준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 김창염교수는 "갑상샘눈질환으로 인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안구돌출이 되는 환자는 그리 많지 않으므로 의사의 진료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대부분 큰 합병증 없이 생활할 수 있다."며, "다만 질환의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고, 흡연을 하고 있다면 반드시 금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중동상황 위기 대응 비상대응본부 가동 고환율에 이어 중동 정세 불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 원유 수입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석유화학 제품인 나프타 공급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나프타의 경우 의약품 포장재와 포장 용기뿐 아니라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의 생산에도 큰 영향을 주고 있는 만큼 공급망 경색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중동전쟁 여파로 발생한 의약품 공급망 불안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동전쟁 비상대응본부(본부장 이재국 부회장)를 설치, 가동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본부장과 함께 제1부본부장(엄승인 전무), 제2부본부장(홍정기 상무) 등의 체계하에 운영되는 본부는 ▲종합상황반(반장 주은영 부본부장) ▲대외협력반(반장 이현우 본부장) ▲현장소통반(반장 김명중 실장) 등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종합상황반은 국내 의약품 수급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대외협력반은 의약품 수출입 동향 및 해외 상황을 공유한다. 현장소통반은 회원사 애로사항을 취합하고 필요 시 회원사 대표 등과의 비상연락망을 가동한다. 협회는 매주 본부 차원의 대책회의를 열어 중동상황에 기민하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