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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환자 중심 의료서비스로 고객 만족 한발 앞으로

안이비인후과병원 안과 외래 공간 확장 및 리노베이션ㅍ마쳐

세브란스 안⋅이비인후과병원(원장 이종복)이 지난 13일 안과 외래 공간 확장 및 리노베이션을 완료했다.

 

세브란스 안⋅이병원은 1908년 제중원의학교 1회 졸업생인 홍석후 선생이 처음으로 안⋅이비인후과 진료를 시작한 후, 세브란스병원이 1996년 국내 최초로 전문병원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안⋅이비인후과병원으로 개원했다.

 

이후 국내 안⋅이비인후과 진료 분야를 선도해온 안⋅이병원은 개원 15년이 지나며 증가하는 환자와 복잡한 동선으로 인해 환자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11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안과 진료 공간 확장 및 리노베이션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리노베이션은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와 고객 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환자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위해 진료실을 8실에서 13실로 확장하고 통합검사실에서 함께 시행하던 여러 검사를 1층 망막검사, 3층 백내장 외안부 및 녹내장⋅시야⋅시신경검사, 4층 황반부⋅눈운동⋅망막전위도 검사로 구분했다. 이를 통해 각 검사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 예진실을 조성해 예진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대기공간을 확장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고객지향적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수술 상담실을 확충하고 설명간호사를 증원해 고객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안내표지판도 확충했다. 또 지속적으로 환자 응대 시 친절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설 면에 있어서도 조명 및 내부 인테리어, 환기 시스템 공사를 통해 쾌적한 진료환경을 구축했다.

 

김응권 안과 과장은 “전체적으로 1층은 망막, 3층은 안과 전반적인 진료 및 처치, 4층은 기타 지원실과 검사실 등 각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하도록 진료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면서 “특히 안과 특성상 약물 투입 후 장시간 대기하는 환자를 위해 3층 외래에 대기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환자 불편을 최소화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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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