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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희후보 "문케어, 이대로 수용할 수 없다"

‘김숙희 후보자, “필수조건들 선행 없다면 절대 수용 않을 것. 전문가인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


“누구도 진흙 위에 집을 짓지 않는다. 현 정부의 보장성강화 정책도 마찬가지다. 진흙땅 같이 부실한 현 의료체계의 정상화가 선행된 후에 새로운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


지난 8월 현 정부가 전면급여화 정책 추진을 발표했을 때 제일 먼저 문제점을 제기하고 나선 것은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기호 5번 김숙희 후보였다.


김 후보는 “왜곡된 의료체계를 무시한 채, 곧 닥쳐올 문제에 대한 충분한 대비도 없이 비급여 항목을 무작정 전면급여화 하겠다는 결정은, 정책의 당사자인 국민과 의료계를 기만하는 일이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문케어 관련 공약으로 ‘선보완 후시행’을 요구하고 있으며, 아무런 사회적 합의 및 재정적 대책 없이 졸속, 급진적으로 추진하는 비급여의 전면급여화 정책은 건강보험 재정을 바닥내고 또 다른 의료체계의 문제들을 야기하게 될 뿐이라는 것이다.


김 후보는 “보장성 강화 정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급자이자 전문가인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가 없었고, 국민 부담 증가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부재하며, 불필요한 의료 수요를 증가시키는 예비급여제도와 획일적 의료통제 시스템으로 의료의 질 하락이 예상된다. 보험료 인상 및 국고지원 증가 등의 안정적 건강보험 재정 마련책에 대한 추진 역시 부족하다”면서 해당 정책이 가진 문제점들을 지적했다.


그렇다면 문케어가 ‘졸속’이라는 수식어를 벗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조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김 후보는 “올바른 보장성 강화 정책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먼저 재정 건전화 대책, 비급여로 남는 부분에 대한 시장의 자율성 존중, 의학적 비급여와 미용·성형 비급여 사이의 ‘중간 의료 영역’은 비급여로 존속시켜 국민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져야 하며, 무분별한 예비급여화 철폐, 의료공급체계 붕괴에 대한 예방적 대책, 실손보험사의 과도한 상대적 이익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 등의 필수 조건들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보장성 강화 정책이 이행되기 위한 필수조건들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문케어를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며, 전문가인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고 그 의견을 반영해야 함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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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신학기,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지속 발생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봄 신학기를 맞아 3월 14일 부산 백양초등학교(부산광역시 북구 소재)를 방문하여 교내 집단급식소의 위생관리 현장을 살펴보고 철저한 식중독 예방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대해 실시하는 전국 합동점검*의 일환으로, 급식관계자들을 만나 식중독 예방 홍보와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울러 급식 조리 종사자를 대상으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홍보하고생채소류 세척·소독 요령 등 식재료 관리 방법과 조리 시 주의 사항, 식중독 예방 요령 등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학교 내 노로바이러스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집단급식소 조리시설의 위생관리와 함께 환자 발생 시 학생 생활 공간(교실·화장실 등)의 신속한 오염물 소독과 환기를 실시해 사람 간 2차 감염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곤 식품안전정책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가의 미래인 학생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급식종사자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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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발생률도 높은 대장암,예방하려면....금연, 금주, 가공육 멀리 해야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대장암은 전체 암 발생자 중 11.8%를 차지하며,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한 암으로 손꼽힌다. 남성의 경우 50세부터 59세까지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여성의 경우 75세 이후에 대장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으나 최근 젊은 층의 대장암 발생률이 식생활 변화를 비롯한 다양한 원인으로 증가하고 있다. 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20∼49세의 대장암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12.9명 수준으로 조사 대상 42개국 중 1위를 차지할 만큼 그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전 성인 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설사, 복부 불편감, 원인 모를 체중감소 나타나면 의심 다른 장질환과 증상 비슷, 전문 상담 필요 대장암은 어느 정도 진행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인 건강검진과 건강한 식습관 유지가 중요하다. 대장암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며 전신에 나타나는 전신증상과 암의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설사 또는 변비와 같은 배변 습관의 변화가 일어나기도 하며, 혈변을 보기도 한다. 장 경련, 가스 또는 통증과 같은 지속적인 복부 불편감이나 배변 후 에도 변이 남아있는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