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9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고대 구로병원,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공식 지정

"기업들에게 사용적합성에 대한 교육 및 평가 수행 지원을 제공"

고대 구로병원(원장 한승규)이 3월 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인프라 구축 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됐다.


2017년 7월 개소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 센터’는 규격화된 가이드라인 제시 및 심포지엄 등을 통한 적극적인 정보 공유 등 우수한 수행실적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지정 공식 센터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에서 공식적으로 지정받은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는 전국에서 단 두 곳이며, 체계적인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용적합성 테스트의 신뢰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의료기기의 사용오류를 줄여 안전성을 확보하고,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추가적인 위험요소 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기 위해선 사용적합성 테스트를 의무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최근 사용적합성 실무안내서가 발행되며 중요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또한 FDA, 유럽 등 국내 의료기기 핵심 수출 국가로 제품 수출 시에도 사용적합성 테스트는 필수적이다.


그 동안 국내에는 의료기기가 사용되는 의료 환경을 똑같이 재현할 수 있는 사용적합성 테스트 시설이 부족하고, 사용적합성에 대한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 의료기기 개발 기업들이 테스트를 수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고대구로병원은 다양한 사용적합성 테스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에게 사용적합성에 대한 교육 및 평가 수행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테스트센터 이흥만 센터장은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용적합성은 필수적 요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프라와 경험 및 노하우 전수를 통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글로벌화에 앞장서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정은경 장관, 의료계 갈등 사과에 의협 “신뢰 회복 넘어 제도 정착을”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7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의 대국민 사과와 의료 혁신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향후 정책에서 의료현장의 목소리가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 장관이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으로 국민과 환자가 겪은 불편에 대해 사과하고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밝힌 것은 의미가 있다”며 “신뢰 회복이 문제 해결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의협과 인식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정 장관은 전날 “국민과 의료인이 모두 공감하는 의료 혁신을 추진하고 지역·필수·공공 의료를 강화하겠다”며 의료관련 위원회 구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의협은 “서로 다른입장을 가진 위원회가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과거처럼 의료진의 일방적 희생을 요구하거나 정책 결정에서 배제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의협은 수련협의체 회의에서 전공의 복귀 방안이 공식 결정된 데 대해 “이해당사자들이 모여 결론을 낸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전문가가 모여 결정하는 방식이 문제 해결의 좋은 예시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향후 수련병원 지원책과 3월 군입대 전공의들의 수련 재개 방안 등 정부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