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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협, 제23차 바이오의약품 포럼 개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정책 분석, 각 분야 전문가들 의견 공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전망하고 라이센스 인·아웃 및 투자유치 전략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07호에서 제23차 바이오의약품 포럼을 개최한다. ‘글로벌 바이오 신약개발을 위한 License in/out 및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포럼은 BIO KOREA 2018 컨퍼런스의 주요 세션으로 개최된다.

 최근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간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바이오 신약을 개발하는 등 제약·바이오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노력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벤처 투자의 활성화를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등 유망분야에 대한 License in/out 전략과 투자 활성화가 중시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협회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세계 헬스케어 시장과 주요 관심국가의 정책을 분석하고, 유망분야에 대한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동향과 전망 주제의 첫 번째 세션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분석의 트렌드 소개(Michael Chen 머크) 발표를 시작으로 △캐나다의 헬스케어 동향(Jean De Serres 팔라딘 랩) △건강한 세계를 위한 파트너링 : 학계와 바이오텍의 콜라보레이션을 바라보는 제약의 견해(Yuan-Hua Ding 화이자)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글로벌 헬스케어 라이센싱&투자 전략’을 주제로 두 번째 세션이 진행된다. △CFDA 개혁:중국에서 해외거래 상승 열풍에 미치는 영향(Cedric Bisson, Teralys Capital 파트너) △성공적인 벤처 투자를 위한 팁(Kevin Lin, Fortune Venture Capital Co.Ltd) 등이 발표될 예정이며 두 세션 모두 장은현 대표(Stassets Investment)가 좌장을 맡는다.

 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헬스케어 동향과 라이센싱 및 투자전략까지 함께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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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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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 기준 신설…식품 안전관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12월 23일 행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염증성 장질환자 맞춤형 영양성분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액란 사용 제품의 위생관리 강화, 식품 중 농약 잔류허용기준 정비, 식단형 식사관리식품의 미생물 검사 신뢰도 제고 등을 통해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다. 먼저 식약처는 ‘염증성 장질환자용 영양조제식품’의 식품유형과 표준제조기준을 새롭게 마련한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으로 인해 영양결핍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그간 제품 개발에 필요한 표준 기준이 없어 제조업체가 개별적으로 기준과 실증자료를 마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신설되는 기준에 따라 해당 식품은 단백질, 셀레늄 등 무기질 4종과 비타민 K를 포함한 비타민 10종 등을 적정 수준으로 배합해 염증성 장질환자의 식사 일부 또는 전부를 대체할 수 있도록 한다. 식약처는 2022년부터 암, 고혈압, 폐질환, 간경변 환자용 식품의 표준제조기준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가열 처리 없이 섭취하는 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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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ㆍ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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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남태훈 대표이사,부회장 승진…COO·CTO·사업개발본부 중심 실행력 강화 국제약품(주)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핵심 미래사업의 실행력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남태훈 대표이사(사진)는 부회장으로 승진했으며, 김영관 전무이사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김영훈 상무의 역할도 확대됐다. 국제약품은 이번 인사에 대해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온 리더들에게 보다 큰 책임과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조직 전반의 실행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남태훈 대표이사는 2009년 국제약품 마케팅부 입사 이후 영업, 관리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쳤으며, 2017년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남 부회장은 대표이사 재임 기간 동안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과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창출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적자가 지속되던 스틸라(Stila) 화장품 사업부 철수를 직접 결정·주도하며 비용 구조를 개선했고, 팬데믹 시기에는 마스크 사업을 전략적으로 전개해 회사 실적에 의미 있는 이익 기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남 부회장은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도 적극 나섰다. 아이덴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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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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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 암 전 단계에서 잡으면 걱정 없다 대장내시경 검사 후 ‘용종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많은 이들이 덜컥 겁부터 먹는다. 혹시 암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닐지 불안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대장용종은 조기에 발견해 제거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매우 낮다”고 강조한다. 오히려 대장암으로 진행되기 전 단계에서 미리 발견해 치료한 것이므로 과도한 걱정보다는 안심하는 것이 맞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문정락 교수(사진)에 따르면 대장용종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다. 대장은 소장에서 이어지는 소화기관의 마지막 부분으로 수분을 흡수하고 대변을 형성하는 역할을 하며, 이 대장 점막 일부가 혹처럼 돌출된 상태를 대장용종이라 한다. 대장용종은 특히 40대 이후부터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며,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장용종은 종류에 따라 위험도가 다르다. 과형성 용종이나 염증성 용종은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낮지만, ‘선종성 용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대장암으로 진행할 수 있어 발견 즉시 제거가 필요하다. 다만 선종성 용종이 발견됐다고 해서 지나치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 작은 선종이 대장암으로 발전하는 데는 평균 5~10년이 걸리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