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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학술연구로 아시아 중심 우뚝

좌측에서부터 김효종 교수, 오신주·전민아 전임의 순.


경희대학교병원(병원장 김건식) 염증성장질환센터 교수진이 학술연구로 또 한번의 성과를 냈다.


염증성장질환센터장인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는 6월 21일(목)부터 3일간 상하이에서 진행된 제6회 아시아 염증성장질환학회 학술대회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김효종 교수는 염증성장질환 치료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연구활동을 통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염증성장질환 연구에 초석을 다지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오신주 전임의는 최우수연제상을, 전민아 전임의는 포스터 구연 발표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오신주 전임의가 발표한 논문의 주제는 ‘한국인 중등도·중증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일반적 특성’으로 한국인 궤양성대장염환자 대상 최초의 코호트 기반의 연구결과다.


 이는 향후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의 건강 증진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평가받았다. 한편, 전민아 전임의가 구연 발표한 주제는 ‘궤양성대장염환자에서 거대세포바이러스 동반 감염의 임상양상 및 경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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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세포 딱딱하게 굳어지고 마땅한 치료 방법 없는 '폐 섬유증'...새로운 치료 길 열리나 호흡장애를 초래할 수 있지만 마땅한 치료 방법이 없던 폐 섬유증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이 제시됐다. 섬유화 억제 유전자 ‘TIF1γ’가 간경변·신장섬유증에 이어 폐 섬유증에서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해 ‘Molecular Therapy(IF;12)’에 게재했다. 폐 섬유증은 폐 세포가 딱딱한 섬유조직으로 변화하는 난치성 호흡기 질환이다. 진행될수록 폐 기능이 떨어져 저산소증이 발생하며, 심각한 호흡장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섬유화된 폐 조직은 회복이 어렵고, 섬유화를 막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이은주 교수(서울대 문도담 박사) 연구팀은 동물모델과 체외배양 환자 폐조직을 분석해 폐 섬유증의 유전자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은 항섬유화 유전자 ‘TIF1γ’를 잠재적 치료제로 주목했다. 이 유전자는 연구팀의 기존 연구를 통해 간·콩팥에서 섬유화 억제 효과가 확인된 바 있으며, 실제 폐 섬유증 환자의 폐조직을 분석하자 TIF1γ 발현이 건강한 사람보다 현저히 낮아져 있었다. 이후 코돈 최적화로 발현을 극대화하고, 벡터 백본과 나노지질체를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