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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 지방 첫 50례 달성

환기내과 김주한 교수팀,2015년 첫 시행 후 3년만에 달성 ‘최단기록’

전남대학교병원이 수도권 이외 지방 최초로 심장질환인 대동맥 판막 협착증의 치료시술인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50례를 돌파했다.


또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전국 심장질환 명의들을 초청해 기념 심포지엄도 개최했다.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팀은 지난 10일 96세의 환자에게 TAVI를 시행, 50번째 시술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53례를 기록하고 있다.


TAVI 50례 돌파는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는 처음이자 전국적으로는 6번째이며, 특히 김주한 교수팀이 지난 2015년 5월 지방에서 첫 시행한 이후 3년 만에 기록한 것으로 대부분 5년 걸렸던 것에 비하면 가장 짧은 시기에 달성한 기록이다.


이같은 성과는 전남대병원 시술의 우수성을 입증함과 동시에 광주·전남지역은 물론 타 지역 환자들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아울러 이 지역의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들에게는 수도권 등 타 지역서 치료받는 번거로움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희소식도 전하게 됐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은 심장의 좌심실과 대동맥 사이의 대동맥 판막이 좁아지는 심장질환으로, 심장에서 온몸으로 나가는 피의 양이 제한돼 흉통·숨참·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오랫동안 치료받지 못하면 심각한 심장 합병증으로 진행되는 고위험 질환이며, 치료방법은 주로 대동맥 판막 치환 수술이라는 수술적 요법이 쓰이고 있다.


하지만 수술적 요법의 단점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수술이 불가능할 경우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을 시행하게 된다.


대동맥 판막 치환술은 사타구니 혹은 겨드랑이 부분의 동맥을 통해 인공적인 판막을 삽입하는 것으로, 수술에 비해 환자의 부담이 적고 시술 후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수술을 받을 수 없었던 고령 환자 또는 고위험군 대동맥 판막 협착증 환자들에게는 생존율을 높여주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


전남대병원은 개원이후 지금까지 대동맥 판막 치환 수술을 총 910례 시행하고 있으며,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지방에서 가장 많은 850례를 시행했다.


한편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는 TAVI 50례 돌파 기념으로 24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성균관의대·가톨릭의대·성가를로병원·경희의대·가천의대·고려의대·전북의대·건양의대 등 전국 유명대학의 심장명의들이 대거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의 TAVI 50례 달성 과정 소개와 함께 최근 시술 동향 등에 대한 뜨거운 토론이 2시간 동안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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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중증난치질환 의료비 부담 대폭 완화… 치료제 등재 100일로 단축 정부가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고 치료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을 추가 인하하고, 저소득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한편, 희귀질환 치료제의 건강보험 등재 기간을 최대 240일에서 100일로 대폭 단축한다. 보건복지부는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이러한 내용을 담은 '희귀·중증난치질환 지원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고액 의료비 부담과 치료제 부족 문제를 우선 해소하고, 의료와 복지를 연계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정부는 희귀·중증난치질환자의 고액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건강보험 산정특례 본인부담률을 현행 10%에서 추가로 인하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질환 특성과 의료비 부담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상반기 중 인하안을 확정하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하반기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본인부담 일정 금액 초과분을 5%만 부담하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산정특례 적용 대상도 확대된다. 올해 1월부터 선천성 기능성 단장증후군 등 희귀질환 70개가 새로 추가돼, 202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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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중이염 오래가는 이유,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 때문 초등학생 나이에도 중이염이 잘 낫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는 이유가 코 뒤 아데노이드에 서식하는 세균 환경의 변화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장에 따라 자연스럽게 바뀌어야 할 아데노이드 세균 구성이 6~12세 만성 중이염 환자에서는 무너져 있으며, 이로 인해 중이염이 지속·악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홍석민 교수와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봉수 교수팀은 소아 만성 삼출성 중이염 환자의 아데노이드 조직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초등학생 연령대에서 아데노이드 세균 불균형이 중이염의 장기화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Frontiers in Cellular and Infection Microbiology에 게재됐다.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에 바이러스나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흔한 소아 질환으로, 방치할 경우 난청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소아 중이염은 이관이 짧고 수평에 가까운 해부학적 구조와 면역 미성숙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성장하면서 이관 기능이 개선돼 자연스럽게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실제 임상에서는 이관 기능이 어느 정도 성숙한 초등학생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