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30 (금)

  • 구름조금동두천 -1.9℃
  • 구름조금강릉 0.5℃
  • 구름많음서울 -2.5℃
  • 구름많음대전 -0.1℃
  • 흐림대구 0.7℃
  • 흐림울산 0.6℃
  • 흐림광주 1.0℃
  • 흐림부산 1.6℃
  • 흐림고창 -0.5℃
  • 흐림제주 4.4℃
  • 구름많음강화 -4.3℃
  • 흐림보은 -2.1℃
  • 흐림금산 -1.3℃
  • 흐림강진군 1.3℃
  • 흐림경주시 0.2℃
  • 흐림거제 1.9℃
기상청 제공

양악수술, 가슴 성형, 지방 흡입 ... 섣불리 했다간 재수술 가능성 높아

국제미용성형학회,전 세계 인구 대비 성형 건수 1위 한국, 1000명당 13.5건 수준

국제미용성형학회 보고에 따르면 한국은 전 세계 인구 대비 성형 건수 1위를 차지한다. 한국인 인구 1000명당 성형 수술 건수가 13.5건이며, 인구 대비 성형외과 의사 수도 한국이 1위다. 이는 우리나라가 그만큼 성형수술을 많이 하는 것을 의미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이 성형 강국임을 입증하는 자료다.


실제로 주변만 살펴봐도 성형 관련 광고를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강남 부근 지하철역을 조금만 걷다 보면 단 시간 내 여러 개의 성형외과 광고를 마주하게 된다. 특히 요즘과 같은 11월에는 수능이 끝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벤트, 할인 행사 등을 내건 성형외과도 많다.


이현택 대표원장( 성형외과 전문의) 은 “매년 수능 시즌이 되면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이벤트와 행사가 많아지는데, 저렴한 비용과 과장 광고에 현혹돼 무턱대고 성형수술을 하면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특히 성인이 되지 않은 학생들의 경우 성장이 끝나지 않은 상태이므로, 성급한 결정시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어 보호자,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눈 성형은 성장과 관계없어…인상·시력에 영향 미칠 수 있어 조기 수술 필요


청소년기는 사춘기의 영향으로 외모에 한창 관심이 많은 나이다. 이에 수능이 끝난 고3 학생들이 수능이 끝나면 제일 하고 싶은 것 중 하나가 바로 ‘성형’이다. 청소년기의 성장과정을 살펴보면  여성은 초경 후 약 5년이 지난 만 17세 정도, 남성은 만 18세가 되면 성장 끝 무렵에 속한다. 고등학교 2~3학년 정도가 되면 육체적인 성장이 마무리되는 것이다.


하지만 개인마다 성장 속도에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성급하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먼저 X-ray 검사를 통해 성장판의 닫힘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육체 성장이 끝났다고 해서 정신적 성숙까지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수험생이 가장 많이 찾는 수술은 눈, 코 성형이다. 눈, 코 성형은 가장 보편화된 수술이면서 얼굴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미지 변신에 주는 영향이 크다. 특히 눈은 성인이 되기 전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대부분이 몽고주름을 갖고 태어나기 때문이다. 몽고주름은 눈앞을 가리면서 덮고 있는 피부 주름으로 눈의 가로 길이를 좁아 보이게 만들어 답답한 눈매를 형성하며 자칫 시야를 가릴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선천적으로 눈이 심하게 작은 경우에도 조기에 수술할수록 좋다. 속눈썹이 눈을 찌르며, 위 눈꺼풀이 처지면서 눈동자를 가리는 등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주기 때문이다.


시야 확보가 어렵게 되면 이마 근육을 사용해서 눈을 뜨려고 해 이마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어린 나이에 이마 주름이 자리 잡으면 어둡고 우울한 인상이 될 수 있어, 이런 경우 중학생 이전의 나이라도 바로잡아주는 것이 좋다.


청소년기에는 흉터도 성장하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앞트임, 뒤트임 등을 하더라도 흉터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눈 성형 시에는 매몰법이나 비절개법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다. 절개로 수술했을 때 생긴 상처가 성장 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 눈두덩이 지방이 많고 이로 인해 안검하수가 심한 경우엔 절개법을 시행할 수도 있다.


코 뼈는 평균 성장 시기보다 늦게까지 성장할 수 있다. 이에 여자는 17세 이후, 남자는 18세 이후 코 성형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성장이 채 끝나기도 전에 수술을 할 경우 골막(뼈의 표면)이 벗겨지는 현상과 수술 후 흉터로 인해 추후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연예인 지망생, 예술 계통 등의 진로를 선택한 경우 다양한 검사 후 의사의 소견에 따라 수술이 가능하다.


부위별 수술에 적합한 시기 있어…자신만의 정체성 확립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


하지만 미디어와 또래 관계 등의 영향으로 성급하게 성형수술 결정을 내렸다가는 재수술을 해야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이는 특히 성장을 계속하는 부위에 해당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얼굴뼈를 건드리는 양악수술은 골격이 자라 커질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 가슴 성형도 호르몬의 영향으로 자연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있고, 지방 흡입 역시 성장기 때 세포 증식 우려가 있어 성장이 끝난 후에 하는 것이 좋다.


이 원장은 “청소년기는 한창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기인 동시에 미디어에 영향을 받기 쉽다. 이에 학생들은 단순히 미용목적으로 성형을 원하는 경우가 많지만, 부위별로 수술에 적합한 시기가 있다”며 “대학 진학 후 자신에게 맞는 화장법과 스타일 등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한 뒤에 해도 늦지 않다. 또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등의 이유로 수술을 해야 한다면 반드시 보호자와의 논의를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해외 허가 애로 해결 ‘원스톱 창구’…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 가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와 식품의약품안전처(오유경 처장)는 30일 의약품분야 수출규제 지원 및 수출기업 규제정보 제공 ·애로상담을 위한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을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의약품 수출규제지원 사무국’(이하 사무국 )은 우리 기업들이 국가별로 복잡한 허가 제도와 규제장벽을 넘지 못해 겪는 어려움을 민-관 협력으로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신설되어, 기업들이 의약품 수출국가의 인허가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허가 사례와 허가제도 분석 ·제공, 규제 애로사항 상담, 수출국 규제당국과의 소통기회 마련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한다. 그간 협회는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관계 부처 및 해외 규제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최근 2년간 200건 이상의 수출 규제 애로사항을 발굴·건의하는 등 업계를 대변하는 핵심 소통채널로 기능해 왔다. 특히 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 등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대표단 파견, 현지 규제기관과의 양자 협의 의제 발굴 , 인허가 제도 세미나 및 비즈니스 미팅 등을 진행하며 규제분야 지원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협회는 수출허가지원 사무국 운영을 통해 기업의 수출 및 허가 관련 애로사항을 상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서울특별시의사회,‘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성분명 처방이 해법인가’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함께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책, 성분명 처방이 해법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를 해결한다는 명목으로 ‘성분명 처방’을 의무화하는 입법이 추진되자 이번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의료계와 환자단체, 노인단체, 정부 관계자들은 의약품 수급 문제와 성분명 처방의 적정성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패널 토론에 나선 대한노인회와 대한파킨슨병협회 관계자는 성분명 처방과 선택분업 논의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놨다.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임세규 사무처장은 “선택분업은 단순한 편의가 아니라 노인의 생존과 안전 문제”라고 주장했다. 임 처장은 “다질환·다약제 복용이 일반적인 고령 환자의 경우 약 이름과 모양이 자주 바뀌면 혼란과 복약 오류 위험이 커진다”며 “노인들의 특성상 변화에 대한 대응 능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진료 공간과 조제 공간이 분리된 현재 구조는 약물 설명에 대한 연속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복약 오류와 약물 오·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