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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 설명회 '후끈'

24일 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부스 참가기업 대상

오는 9월 3일 개최까지 한달여밖에 남지않은 ‘2019 한국 제약바이오산업 채용박람회’를 앞두고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각종 부스와 절차를 소개하는 설명회가 열리는 등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채용박람회 추진단은 24일 오후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4층 강당에서 현장면접 등 부스 참여 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까지 현장면접 20개 기업과 채용상담 43개 기업 등 모두 63개 제약바이오기업이 신청한 상태이며 채용설명회 현장에는 53개사 60여명의 회사별 채용박람회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박람회에는 또 현장 면접을 보기로 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그리고 상담겸 홍보를 진행키로 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인공지능(AI) 신약개발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 및 단체 6곳의 별도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24일 현재까지 69개의 기업·기관 등이 참가 신청을 한 상태이며 26일 최종 부스신청 접수 마감을 하게 되면 최종 확정된다.    
 
갈원일 협회 부회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약바이오산업의 일자리 창출 역량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우수한 인재를 산업계가 충원하는 채용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믿어 의심치않는다”면서 “부스 신청 등 적극 동참해주고있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행사가 마무리되는 그때까지 실무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인력개발원 등 3개 공동 주최단체 관계자 중심으로 구성된 채용박람회 실무추진단은 23일 협회에서 제6차 회의를 개최, ‘잡(JOB)아라! 청년 내 일(My JOB)!’을 공식 슬로건으로 결정했다. ‘잡(JOB)아라! 청년 내 일(My JOB)!’은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청년 구직자들이 국민산업인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자신의 직업(JOB)을 구함으로써 밝은 내일을 손에 쥘 수 있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았다. 

이번 채용박람회의 운영 사무국 역할을 맡은 행사전문기업 위두컴퍼니의 박상국 팀장은 설명회에서 1시간여에 걸쳐 AI 면접 체험관 신설을 포함한 행사 기본계획과 함께 부스 참여기업들의 필수 숙지사항을 설명했다. 박 팀장은 특히 박람회 당일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들의 경우 사전 이력서를 제출받아 서류 평가후 면접자를 선정한후 당사자들에게 면접시간을 확정 통보하는 등 관련 절차를 혼선없이 진행할수 있도록 사무국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를 요청했다. 참가자들은 설명회가 끝난후 강당앞 로비에 실물 크기로 설치된 현장면접 부스와 채용상담 부스 등을 둘러보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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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치료반응, 예측 길 열리나...한 세포 내에서도 아형별로 면역항암제 치료반응 달라져 세포 단위보다 더 작은 범위에서 면역항암제의 효과를 가르는 아형을 찾아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홍민희·김창곤, 이비인후과 고윤우·심남석 교수,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이인석 교수·차준하 박사과정생 공동 연구팀은 면역항암제 치료반응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의 아형을 구분해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셀 리포츠 메디신(Cell Reports Medicine, IF 10.4)’에 게재됐다.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인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과는 달리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 체계를 직접적으로 활성화해 종양을 공격하도록 유도한다. 면역항암제 중 면역 반응을 지속하고 강화하는 ‘PD-L1 억제제’와 면역 반응을 시작시키는 ‘CTLA-4 억제제’는 약효가 좋아 여러 암종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다만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는 약이 들지 않아, 면역항암제를 투여하기 전 치료 효과를 미리 확인하고자 하는 연구가 세계적으로 화두다. 김혜련 교수 연구팀은 선행 면역항암요법 임상시험에 참여한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PD-L1 억제제 단독 투여군과 PD-L1 억제제에 CTLA-4 억제제를 병행 투여한 군으로 나눠 그 결과를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