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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국가와 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국자살예방협회 오는 29일 법률안 제정 축하연 및 자살예방포럼 개최

한국자살예방협회는 지난 3월 11일 국회 본의회에서 가결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법률안”의 제정을 축하하며 이에 대한 기념식 및 국내자살예방정책 방향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빙하여 자살예방정책 포럼을 오는 29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한다.

국내 자살현황은 5년 이상 OECD 국가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체 국민의 사망원인 중 4위에 해당하고, 자살로 매 34분마다 1명꼴로 사망하는 등, 10대에서 30대의 주요 사망원인 1위로 그 현황이 매우 심각한 편이다.

그러나 그동안 자살예방법률안은 지난 2005년 이후로 매번 국회에서 계류되어 있어 국내자살예방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은 매우 취약하였다.

이번에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법률안”은 자살예방을 위해 국가와 사회의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 및 치료지원 등의 노력을 명시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 급증하는 자살자에 대한 우려로 지난 2006년 자살예방대책기본법을 제정하여 자살예방을 위한 국가, 사회적인 많은 예산 투입 등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법률안” 제정을 축하하기 위하여 신상진(한나라당), 강창일(민주당), 박영선(민주당), 윤석용(한나라당) 국회의원, 안명옥(17대 국회의원), 자살예방대책위원회(위원장 강지원), 한국자살예방협회(협회장 하규섭) 등 해당 법률안 제정 국회의원과 전국의 자살예방을 위한 공공 및 민간기관들의 축하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축하연과 함께 자살예방정책포럼도 함께 개최되어 급증하는 청소년, 노인자살문제 등 기존에 제출된 자살예방관련 연구 및 정책제안 내용을 분석하고 발표하며, 국내외 자살예방사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발전적 방향성을 공유하며 자살예방대책에 대한 방향을 진단하고 정책적 제안을 도출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연구발표에는 국내 자살원인 실태조사 및 자살통계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임정수, 가천의과대학교), 지역사회에 적합한 자살예방 체계 구축에 관한 연구(홍진표, 울산대학교), 응급실을 내원한 자살기도자의 자살기도 원인 및 유발요인에 관한 연구(전홍진, 한국자살예방협회)가 있을 예정이다.

정책발표에는 자살예방대책관련법의 의의와 효과분석(남윤영, 국립서울병원), 자살예방대책의 문제점과 개선과제(원시연, 국회입법조사처), 아동청소년 자살예방정책 수립 및 수행(안동현, 한양대학교의료원), 노인자살예방 정책수립의 보건복죄 통합적 전략(박지영, 상지대학교)가 있을 예정이다.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국회, 한국자살예방협회, 중앙정신보건사업지원단 등 정책에 관여한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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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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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