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견제약사 한림제약이 2세 경영체제의 공고화와 함께 전문경영인체제를 본격화했다.
한림제약(회장 김재윤)은 새해 1월1일자로 오너 2세 김정진 사장을 부회장으로, 장규열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경영진 승진 임사를 단행했다.
김정진 부회장은 한림제약 창업주 김재윤 회장의 장남으로, 이번 인사를 통해 2세 경영체제제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관측이다.
한림제약은 이번 경영수뇌부 승진 인사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개선하고 연구개발(R&D) 경쟁력를 강화해 사업 추진력을 높이려는 취지로 해석된다.
아울러 전문경영인 체제 도입를 도입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한림제약은 투톱 경영체제 도입으로 책임과 권한을 강화하고 조직문화를 활성화해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림제약이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한 것으로 창립 후 처음이다.

장규열 신임 사장은 한림제약에서만 26년을 근무했다. 성균관대 약대(79학번) 출신으로 한국씨락에 사회 첫발을 내디딘후 1993년 한림제약에 학술과장으로 들어와 영업지원본부장(2008년)을 거쳐 2013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부사장 시절 연구개발(R&D),영업,마케팅업무 등을 총괄하며 경영혁신을 주도했다는 안팎의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한림제약은 2020년 1월1일부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임원 승진 인사
ㅡ부회장 김 정 진
ㅡ사장 장 규 열
ㅡ전무 병원영업부 이 진 수
ㅡ상무보 홍보 최천옥
ㅡ이사 지노믹스 이근혁,병원영업부 이동훈,CNS사업부 안병기,OTC도매부 최창현,영업지원부 홍진표,R&D사업부 김은미,
ㅡ이사대우 병원사업부 손태화,안과사업부 김정훈,해외사업부 양정화,R&D사업부 박용균,위수탁팀 김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