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방소식

부산 연제구, 코로나19 극복 위해 구민에게 마스크 지원

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성문)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재해예비비를 투입, 구민들에게 마스크를 배부할 계획이다.

 

다만 마스크 수급상황을 고려해 1차적으로 코로나19 감염취약계층인 6∼13세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5만매를 3월 첫 주 내로 확보해 아동과 65세 이상 노인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현재 KF 방역마스크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6배 이상 가격이 폭등했고, 구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 차원에서 물량을 확보해 마스크 수급 안정화 조치를 하고 있으나 거동이 어려운 노인의 경우 이마저도 구매하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다.

 

정부의 판매방침에 따라 마스크의 대량 구매는 어려우므로 우선적으로 5만매를 확보하고 나머지 물량도 확보되는 대로 구매해 순차적으로 배부하기로 했다.

 

앞서 구는 아동용마스크 1천500매를 어린이집에, 노인복지관에 3천700매 등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재난취약계층에 마스크 2만여매와 손소독제 500통을 지원했다.

 

또한, 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등에 전반적인 방역을 실시한다.

 

186개소 시설 중 177개소는 전문업체를 통해, 9개소는 자율방역단을 통해 실시할 계획이다.

 

지역 내 전체 경로당, 전통시장, 도서관, 야외시설 등도 모두 포함된다.

 

구는 코로나 사태 이후 구청과 연제도서관 등 대부분의 공공시설들의 방역소독을 실시해 왔으며, 지역 내 다중집합시설 대해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하는 등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불요불급한 집회나 모임 등도 자제해 달라"며 "증상이 있다면 집에서 머물러 주시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보건소나 1339에 전화로 사전문의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자가에서 대기해 최대한 접촉을 피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