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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주류 중 유해물질 저감화 추진

매뉴얼 발간, 저감화 교육 및 맞춤형 기술지원 실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주류 중 유해물질인 에틸카바메이트(EC) 저감화를 위하여 주류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매뉴얼 발간 및 업체 대상의 교육 및 기술을 지원하고, EC 저감화 정도에 따라 기준설정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틸카바메이트는 주류 중 딱딱한 씨를 가진 핵과류로 담근 주류를 장기간 발효․보관 할 때 씨에서 나오는 시안화합물과 에탄올이 결합하면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이다.

현재 캐나다, 체코에서는 기준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codex, 유럽, 미국 등 기준설정 보다는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저감화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식약청은 EC 저감화 대책의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제조공정별 맞춤형 ‘주류 중 에틸카바메이트 저감화 매뉴얼’을 제작·배포했다.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국내 주류 제조특성에 맞게 EC 생성을 억제할 수 있는 제조공정과 방법이다.

EC 저감화가 필요한 주류(포도주, 매실주 등)에 대하여 원료 생산부터 최종 유통단계까지 단계별로 저감화가 가능한 방법에 대한 저감화 포인트를 제안하였다.

저감화 방안으로 숙성 및 저장 시 저온에서 보관하고, 빛에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제조방법을 개선하도록 제시하였다.

또한, EC 저감화 시범업체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교육 제공 및 맞춤형 기술지원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저감화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은 저감화가 필요한 주종을 생산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저감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맞춤형 기술지원은 업체와 공동으로 현장전문가를 통한 저감화 사례교육, 생산현장기술 지원을 통해 저감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매뉴얼을 근거로 주류 중 EC 저감화를 위하여 제조업체의 자율적 관리를 유도하여 주류의 품질 개선 확보에 기여하고자 하며, 주류의 유해물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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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식탁 안전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 시스템’이 12월 3일 청주오스코(청주시 오송읍 소재)에서 개최된 「2025년 공공AI 대전환 챌린지 우수사례 왕중왕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공공 AI 대전환 챌린지’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분야의 전면적인 AI 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과 데이터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사례를 선발·시상하는 행사이다. 이번 대회는 행정 현장에서 이미 성과를 입증한 9개 사례를 발표하였으며, 식약처의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한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인공지능(AI) 기반 수입식품 위험예측 검사시스템’은 축적된 과거 부적합 내용, 원재료 등 수입식품 검사 정보와 해외 환경·위해정보를 융합한 빅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학습하여 부적합 가능성(위험도)이 높은 수입식품을 통관 단계에서 무작위검사 대상으로 자동 선별하는 모델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정보원과 함께 품목별 위해요소의 특징을 반영한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대상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수입식품 검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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