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는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대집 회장과 정세균 국무총리가 함께 참여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나 견해차는 여전했다고 밝혔다.
1시간 동안 진행된 면담에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한의사협회의 의견을 경청한 후 정부의 입장에 대하여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현 사태의 심각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으나 입장의 차이도 확인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이미 진행중인 젊은의사의 단체행동, 8월 26일부터 예정된 전국의사총파업의 계획에는 변화가 없다는 점을 확인하고 보건복지부와 실무차원의 대화는 즉시 재개하여 의료계의 요구사항 수용을 통한 합리적인 해결 역시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