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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교육담당자가 자체개발한 교육프로그램 「Self-Innovation Project」

비의사직군 구성원의 특수성 고려해 프로그램 개발

최근 병원조직에 몸담고 있는 현장실무자가 Self-Innovation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직접 강의까지 하는 등 병원 교육문화를 향해 자기혁신에 대한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자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유형주 한림대 의료원 재단본부 글로벌리더팀 대리가 개발한 ‘Self-Innovation Project’ 프로그램은 조직구성원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삶에서 근원적 변화를 촉발시키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 자신의 일에서 자신의 존재의 차원을 높이는데 활용 가능한 구체적 Mind와 Skill을 구조화 한 것이 특징으로 ▲삶과 일에 대한 태도의 문제를 다루는 ‘도화선’과 ▲자기정립의 영역인 ‘침묵의 후원자’ ▲일과 관련한 ‘How to Work'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사례 중심의 ’Happy-jump를 위하여‘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 교육 프로그램은 의사-비의사라는 신분제적 성격이 뚜렷한 병원 조직의 특수성을 고려해 설계했으며 비의사직군 조직원들을 어떻게 조직과 직무에 몰입시킬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소중한 나’에 대한 인식과 ‘자신의 일을 통해 존재의 차원을 높이는 법’에서 찾도록 했으며 조직구성원 역시 일을 하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과 성과를 통해 함께 성장, 발전한다는 사실을 인지토록 함으로써 참여와 몰입을 이끌어내 병원과 구성원이 성공적인 변화와 혁신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했다.

이 내용은《직무성과와 자기실현을 위한 Self-Innovation 교육프로그램 개발-병원조직을 중심으로》라는 석사논문(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경영학)으로도 정리돼 우수논문상을 수상했으며 유형주 대리는 지난 3월 25일 한국기업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유형주 대리는 “Self-Innovation Project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이 기업조직 속에서 담당업무를 통해 어떻게 조직에 기여하고, 개인적으로 성장과 발전, 그리고 성취감으로써 행복을 이루어 갈 것인지를 현실적인 관점에서 풀고자 했다”며 “특히 병원조직의 변화혁신은 비의사직군의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달라지는 만큼 병원조직의 비의사직군 구성원들의 특수성을 고려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유형주 대리는 인하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96년 한림대 의료원에 입사해 현재 재단본부 글로벌리더팀에서 교직원의 변화혁신과 핵심인재육성을 위한 교육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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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바이오제약, 비뇨기 질환 치료제 시장 선두주자로 나서나...‘쎄닐톤에이캡슐’ 발매 눈앞 동구바이오제약은 9월 1일 양성 전립선비대증과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 치료제 ‘쎄닐톤에이캡슐’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호밀·큰조아재비·옥수수 화분 추출물 성분을 함유한 이번 제품은 항염증, 항증식, 평활근 조절 작용을 갖추고 있으며, 주성분은 기존 ‘쎄닐톤정’ 개발사인 스웨덴 Cernelle사가 생산한 원료와 동일한 제형을 적용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동구바이오제약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 ‘쎄닐톤에이캡슐’은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국 모든 병∙의원에서 처방 가능하며, 대한비뇨의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남성과학회,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 등 다양한 학회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의한 배뇨장애 개선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 비세균성 전립선염증 적응증을 보유한 치료제로 하부요로증상 치료제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년 기준 국내 전립선비대증 환자 수는 약 158만 명으로, 2020년 대비 약 21% 증가했다. 유병률은 40대 이후 남성의 30~40%에 이르며, 대표적인 치료제로는 알파차단제(탐스로신 등)와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두타리드 등)가 있다. ‘쎄닐톤에이캡슐’은 특히 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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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하지 통증 줄이는 척추 주사인 ‘신경차단술' 가능 하다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김영준·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당뇨병 환자도 비당뇨인과 마찬가지로 척추주사 시술을 통해 통증 감소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단, 통증이 만성적이거나 강도가 낮으면 치료 효과가 떨어져 전문의의 면밀한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또는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혈당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 뇌졸중, 녹내장, 신부전, 신경손상 등 전신 장기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뇨병이 유발하는 합병증들은 그 자체도 위협적이지만,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환과 혼동을 유발한다는 점도 문제다. 하지(다리) 통증이 대표적이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과 허리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모두 다리 통증을 유발하며, 이들 중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가려내기 어렵다. 당뇨병이 척추의 퇴행성 변화를 촉진하는 등 두 질환 간의 상호작용까지 고려하면 진단은 더욱 복잡해진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는 척추질환에 의한 다리 통증에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척추주사’ 시술을 받는 데 신중할 필요가 있다. 경막 외 스테로이드 주사로도 알려진 이 시술은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