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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SCL헬스케어, 의약품 콜드체인 운송시스템 재정비 나서

코로나 백신 실시간 온도 관리 및 위기 대응 시스템 강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접종을 앞두고 콜드체인 운송 시스템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SCL헬스케어는 백신 및 의약품의 운송을 수행할 수 있는 콜드체인(Cold Chain)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콜드체인은 온도를 저온으로 유지하면서 최종 배송지까지 보관‧운송하는 물류 체계를 말한다. SCL헬스케어는 의약품을 글로벌 표준에 맞춰 IATA DGR 자격이 있는 바이오물류팀 직원이 특수 차량을 이용해 목적지까지 직행 운송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별 보관·유통 조건이 다르고 백신별 접종 장소 등이 다양하다. 이에 따라 SCL헬스케어는 백신이 국내 도착 후 의료기관에 도착하기까지 빈틈없는 관리를 위한 철저한 운송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영하 20~70도의 온도를 유지해야 하는 코로나 백신 등 모든 의약품은 스마트센서를 통해 실시간 온도 모니터링를 시행한다. 의약품의 품질은 생명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관리와 운송에 더욱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혹시 모를 사태를 대비해 상황별 위기 대응 시스템을 강화했다.


SCL헬스케어 관계자는 “콜드체인 운송은 물류사업에서도 전문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분야이기 때문에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기간 시간과 온도에 매우 민감한 의약품을 운송해 온 경험과 전국 네트워크망을 통해 위기 상황 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는 점은 SCL헬스케어 콜드체인 시스템의 최대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SCL헬스케어는 최근 핀란드 의료기관의 요청으로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해외부터 국내 검사기관까지 코로나19 검체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 운송함으로써 신속하고 정확한 분석결과를 제공하는 데에 기여한 바 있다.

[이미지] SCL헬스케어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GPS 및 온도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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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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