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0 전국의사조사 , 의사 6,507명 참여...개인정보제공 등 불편 불구 열기 후끈

참여 회원 대상 경품 추첨 진행, 1,110명 당첨

 

지난 2016년 첫 조사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된 2020 전국의사조사(Korean Physician Survey, KPS)가 종료되어 그 결과가 곧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소장 안덕선, 이하 연구소)는 의사에 대한 기초자료 생산의 목적으로 작년 11월부터 진행되었던 ‘2020 전국의사조사(KPS)’가 올 1월에 종료되었으며, 총 6,507명이 조사에 응답하였다고 밝혔다.

약 2달간 진행된 ‘2020 전국의사조사’는 대한의사협회 회원 DB를 활용해 웹설문지를 이메일과 모바일로 발송하여 전수조사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의사의 근무현황, 근무환경, 업무만족도, 건강행태 및 건강상태, 진로·활동계획, 보건의료정책·체계 인식도, 감정노동 및 소진, 전문직업성, 은퇴(원로)의사 근로 의향 등이 포함되었다.

연구소는 현재 ‘2020 전국의사조사(KPS)’ 결과 분석 중에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데이터가 정비되면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원자료를 공개하여 연구자료로서의 활용도도 높일 계획이다.

연구소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경품을 지급하기로 한 만큼, ‘2020 전국의사조사(KPS) 경품 추첨식’을 공정하게 거행하였다고 밝혔다.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은 “경품에 당첨되신 분들의 경우 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개별 연락을 드릴 것”이라며 “비록 당첨되지는 못하셨지만 의료제도 발전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할애해 주신 모든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회를 밝혔다.

  - 안덕선 소장은 “이번 2020 전국의사조사를 진행하는 동안 개인정보제공 등의 불편에도 불구하고 예상 보다 높은 회원들의 참여율에 놀랐다”면서, “향후 올바른 보건의료제도 정착을 위해 수집된 자료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