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유명철 교수가 지난달 23일(금)부터 이틀간 개최된 2021 대한재활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수상 포스터의 주제는 ‘초기 안면마비 중증도에 따른 벨마비의 임상적 예후 인자들의 차이 및 좋은 예후와의 연관성’이다. 경희대병원에 내원한 1,300명 벨마비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초기 안면마비 정도와 증상 단계에 따라 예후와 이에 미치는 인자들이 서로 다름을 확인했다.
특히, 안면마비가 심한 환자의 경우, 스테로이드와 항바이러스제제를 같이 사용하면 6개월 뒤 회복 결과가 더 좋게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