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와 레저.신간

전남대병원, 서양화가 선영현 초대전

‘DATA’ 주제…대중매체 상징 ‘필름’ 소재 작품 20여점 선봬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서양화가 선영현 초대전을 이달 31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DATA’라는 주제로 대중매체 상징인 필름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현대사회에서 끊임없이 발명, 보급되고 있는 대중매체와 영향력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시각을 픽셀화 된 구조체들을 다양한 형태로 배열시켜 표현함으로써 갤러리들의 시선을 끈다.


특히 ‘Pixel(111X111X4cm)’라는 제목의 작품은 다양한 형태의 필름과 바탕색으로 구성된 수많은 정사각형 픽셀을 배열해 놓아 보면 볼수록 작품 세계에 빠져드는 듯한 느낌을 전하고 있다.


선영현 작가는 작업노트를 통해 ‘수많은 대중매체가 제시하는 이미지들이 현실의 재현이 아닌 허상이라는 것을 작품을 통해 밝힌다.(…) 작품 속에서 현대 시대 상황을 조망해 봄으로써 대중매체에의 영향을 받고 있는 우리 스스로의 모습을 자각하게끔 하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선영현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 석사 졸업,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 박사 수료를 거쳐 현재 전남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제10회 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 특선·제22회 대한민국 회화대전 특선 외 10여회의 수상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40여회의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해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환자 및 보호자의 치료에 따른 스트래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달 지역 유명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갖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 WHO 밀폐인증 획득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내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이 아시아 최초, 세계 세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밀폐인증을 획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한국의 폴리오 필수시설(LG화학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에 대한 WHO의 밀폐인증 획득은 폴리오백신 생산시설의 안전성뿐만 아니라, 국가 생물안전 관리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이는 폴리오바이러스 취급은 물론 향후 발생 가능한 위해성이 높은 신종 감염병 백신 개발·생산시설로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과 위해관리 역량을 갖추었음을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는 세계폴리오박멸계획(GPEI)을 1988년부터 수립하고, 폴리오(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국가별 광범위한 백신접종을 요구하고 있으며, 폴리오필수시설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2026년까지 밀폐인증을 받도록 하고 있다. WHO 밀폐인증은 폴리오바이러스의 안전한 취급을 위한 밀폐시설 기준과 위해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절차로, WHO 지침인 ‘글로벌행동계획 제4판, GAPIV’을 기반으로 이뤄지며, 생물위해 관리체계, 교육‧훈련, 보안, 물리적 밀폐, 비상대응계획 등 생물안전·생물보안 전 영역에 걸쳐 구성된 총 14가지 세부 기준을 모두 충족할 경우, 폴리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이언숙)는 10월 20일 ‘언제 호스피스에 가면 좋을까요?’를 주제로 ‘2025 호스피스의날 기념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존엄한 죽음과 삶의 마무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호스피스완화의료 이용 시기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교직원 6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임종 직전 △암 진단 직후 △항암치료가 더는 가능하지 않을 때 △통증 조절이 어렵고 의식이 흐려질 때 등 네 가지 상황 중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에서는 호스피스 이용에는 ‘정답’이 없지만, 가능한 한 이른 시점에서 상담을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로는 항암치료가 더 이상 의미가 없을 때 호스피스 입원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언숙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예전보다 많은 분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관심을 가지지만, 여전히 막연하게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자와 가족, 교직원 모두가 ‘언제 호스피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를 함께 고민하고, 존엄한 삶의 마무리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