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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도쿄올림픽 펜싱 금메달리스트 검객 김준호 선수, 첫 아이의 제대혈 보관

올해 도쿄 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인기몰이 중인 ‘꽃미남 검객’ 김준호 선수가 오늘 건강한 아들을 출산하며, 20대의 젊은 아빠 대열에 합류했다.

메디포스트는 2020년 도쿄 올림픽 펜싱 종목 금메달리스트 김준호 선수의 득남 소식과 함께 첫 아이의 소중한 제대혈을 자사의 국내 최대 제대혈은행, 셀트리(Celltree)에 안전하게 보관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준호 선수는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에 이어 도쿄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따면서 펜싱 종목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며,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주었고, 오늘 첫 아들을 품에 안으며 펜싱계의 꽃미남 F4중 첫번째로 아빠가 되었다.

펜싱 국가대표이자 젊은 20대 아빠인만큼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틈틈이 건강한 출산을 위해 공부했고, 올림픽 이후에는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를 다니며 출산준비에 전념했다. 그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될 수 있는 제대혈의 가치를 알게 되었고, 그의 소중한 꿈인 소꿈이(태명)의 “평생 건강”과 “질병 극복”을 위해서 아이의 제대혈 평생 보관을 결정했다고 한다.

특히 이번 출산을 준비하며 아이의 제대혈 보관을 직접 결정한 만큼, 얼마 전 개인 SNS를 통해 가족의 평생 건강을 위해 아이의 소중한 제대혈을 보관했다는 근황을 직접 전하기도 하면서 많은 팬들의 순산 응원과 축하를 받기도 했다.

출산 시 단 한 번 얻을 수 있는 신생아의 탯줄과 태반 속 혈액인 ‘제대혈’은, 백혈병 등의 난치성 질환 치료에 활용되는 조혈모세포 외에도 줄기세포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100여가지 다양한 질병 치료에 활용되고 있을 뿐 아니라, 의학기술 발전에 따라 치료 가능한 질병의 영역이 지속 확대되고 있는 ‘소중한 생명자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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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치성 이상운동질환, 새 치료 길 열려..."뇌심부자극기 이식 환자, 고집적 초음파 수술 가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뇌심부자극기를 제거하지 않고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해 무도증 환자를 성공적으로 치료했다. 무도증은 얼굴, 팔, 다리 등 신체의 여러 부위에서 갑작스럽고 불규칙한 움직임이 발생하는 중증 이상운동질환이다. 유전성 신경질환이나 고혈당에 의한 당뇨병성 신경병증 등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악물 치료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해 치료를 시도하지만 뇌심부자극수술에도 반응이 없는 난치성 무도증 환자의 경우 다른 치료의 대안이 없었다. 최근, 고집적 초음파 수술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무도증 환자에서 수술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고, 체내 이식된 뇌심부자극기의 금속 전극이 MRI 영상의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초음파 에너지 전달을 방해해 전극이 삽입된 상태에서 추가적 초음파 수술을 시도하는 것 자체가 금기시 여겨져 왔다. 장진우 교수팀은 2년 전 담창구(Globus Pallidus)에 미국 대학병원에서 뇌심부자극기를 이식했으나 치료 효과가 없었던 69세 무도증 남성 환자에게 뇌심부자극기의 제거 없이 이차 수술로 고집적 초음파 수술을 시행했다. 연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