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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 추출물 활용한 간 건강기능식품 제품화 시동

프롬바이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및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강황 제품 개발 협력 체계 구축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대표 심태진)가 오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업무 협약을 실시한다.


대상 기술은 ‘강황 추출물을 포함하는 간손상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에 관한 발명이다.


프롬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상호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산 강황 추출물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나선다. 프롬바이오는 향후 간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및 판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농촌진흥청 산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국내산 강황의 간 건강 개선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힌 데 이어, 최근 ‘강황 추출물을 포함하는 간손상 예방 및 치료용 약학 조성물’ 제조 기술을 표준화한 것을 계기로 이루어졌다.


강황은 체온을 높이고 지방 축적을 억제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원료로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산 강황은 농촌진흥청의 지난 2016년과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지방간 억제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


프롬바이오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산 강황 기반 간 건강기능식품의 대중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품질이 우수한 국내산 강황의 부가가치를 높여 산업화의 길을 열고 국내산 특용작물의 인식을 개선하는 데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목표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은 국내산 원료의 기능성과 경쟁력을 입증하고 이를 제품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라며 “앞으로도 프롬바이오는 국내산 원료 발굴 및 꾸준한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 개선에 기여하고 국내 농가와도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롬바이오 홍인기 연구소장은 “대상기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여 2023년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 인정을 위한 제출자료를 접수하고, 인정 완료 후 제품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한편, 협약식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진행되며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관계자와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및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다.


프롬바이오는 보스웰리아 추출물, 매스틱 검, 와일드망고종자 추출물 등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보유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 9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관절건강, 체지방감소, 피부건강 등의 기능성 원료에 대한 개별인정 절차를 준비중이며, 요로 건강 기능성 원료에 대한 개별인정 심의를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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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전 투약내역 확인....펜타닐, ADHD치료제에 이어서 식욕억제제로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 확인 제도’의 적용 대상을 식욕억제제까지 확대한다. 해당 조치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권고 방식으로 시행된다. 식약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손수정)은 의료기관을 옮겨 다니며 과다 처방을 받는 이른바 ‘의료쇼핑’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의사가 환자의 최근 1년간 의료용 마약류 투약내역을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료쇼핑방지정보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에 따라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디에틸프로피온 등 식욕억제제 3개 성분이 새롭게 권고 대상에 포함된다. 식약처는 앞서 2024년 6월 펜타닐 정제·패치제에 대해 투약내역 확인을 의무화했으며, 2025년 6월에는 처방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ADHD 치료제 메틸페니데이트를 권고 대상으로 지정했다. 그 결과 펜타닐은 의무화 이후 1년간 처방량이 전년 동기 대비 16.9% 감소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경우 투약내역을 조회하는 의사 비율도 2025년 6월 2.07%에서 같은 해 12월 첫째 주 16.86%로 크게 늘었다. -식욕억제제에 해당되는 성분, 품목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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