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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미세먼지 건강영향연구를 위한 한국인 코호트 자료 공개..보건의료 연구 활용

21만 명 한국인 코호트와 연계한 시공간 대기오염 노출자료 공개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 권준욱)은 12월 22일(수),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 코호트 역학 자료와 연계한 시공간 대기오염 노출농도 자료를 연구 목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국인 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은 한국인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성질환 연구를 위하여 질병관리청에서 ’01년부터 자료 수집‧공개를 지속해오고 있는 대규모 코호트 사업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시공간 대기오염 노출농도 자료는 대기오염 건강 영향 연구를 위해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생산한 자료로, KoGES 코호트 참여자 211,569명분에 대한 ’05~’17년 동안의 노출 기간별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PM10, PM2.5),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노출농도 자료와 기상자료(기온, 풍속, 습도, 강수량, 운량, 풍향, 일사량, 지표압력)가 공개된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코호트 신규 분양 자료 


자료 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자료의 생성, 검증, 주요 대기오염물질 노출농도 분포, 코드북 등이 포함된 활용 안내 책자를 질병관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으며, 대기오염 노출농도 연계자료 생성에 활용한 모델링 원시자료도 공개할 예정이다. 

 역학 자료를 이용하고자 하는 연구자는 연구계획서,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서 등의 신청 서류를 제출한 후, 질병관리청 내 심의를 거쳐 자료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료 분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보건연구원 미래의료연구부 박현영 부장은 “미세먼지-코호트 연계자료가 대기오염 건강영향 연구 등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 연구에 활용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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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