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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소식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조건부 판매 승인

노바백스(나스닥: NVAX)는 4일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이 능동 면역(active immunization) 효과를 제공해 18세 이상에서 SARS-CoV-2에 의해 발생하는 코로나19를 예방하는 Nuvaxovid™ 코로나19 백신(재조합, 면역증강제)에 대해 조건부 판매를 승인(CMA)했다고 발표했다. NVX-CoV2373으로도 알려진 이 백신은 영국에서 사용 승인된 최초의 단백질 기반 백신이다.

노바백스의 회장이자 CEO인 스탠리 어크(Stanley C. Erck)는 "영국이 팬데믹의 다음 단계에 대응하면서 Nuvaxovid가 MHRA가 승인한 최초의 단백질 기반 백신 선택지가 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바백스는 정부 기관의 철저한 검토 과정에 감사드리며 이 프로그램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중요한 기여에 대하여 영국의 임상 시험 참가자와 임상 시험 현장, 그리고 백신 태스크포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MHRA의 결정은 정부 기관에서 검토한 전임상, 임상, 화학, 제조 및 품질 관리(CMC) 데이터 전체를 기반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는 진행 중인 두 가지 본 임상 3상 시험이 포함되는데, 미국과 멕시코에서 약 30,0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JM)i에 결과를 게재한 PREVENT-19와 영국에서 약 15,00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동의학저널(NEJM)ii에 결과를 게재한 임상시험이 이에 해당한다. 두 임상 시험에서 해당 백신은 안전성 프로파일을 통해 효능을 입증했다. 심각하고 극심한 이상 반응이 발생한 사례는 적으며 백신 그룹과 위약 그룹 간의 균형이 유지됐다. 임상 연구 중 관찰된 가장 흔한 이상반응(매우 일반적인 빈도 범주 ≥ 1/10)은 두통, 메스꺼움 또는 구토, 근육통, 관절통, 주사 부위의 압통/통증, 피로 및 불쾌감이었다. 노바백스는 자사의 백신이 배포됨에 따라 안전성 모니터링 및 변종 평가를 포함한 실제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분석할 계획이다. 백신은 2° - 8°C에서 보관되며  영국에서 현재 유통기한은 9개월이다.

노바백스는 이전에 최대 6천만 도스의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영국 백신 태스크포스와의 계약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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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