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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산업협회,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기술」 세미나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박인구)는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기술 세미나를 11월 22일(목) JW메리어트호텔 미팅룸에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와 학계‧산업계 관계자 120여명이 세미나실을 가득 메운 가운데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으며 가공식품 중 나트륨 저감화 기술사례와 나트륨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연구내용과 논의가 이뤄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강백원 영양정책과장은 인사말에서 “정부는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방안의 하나로 나트륨 줄이기를 사회적 문제로 보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아갈것이라고 말하고 가공식품 나트륨 줄이기에 산업계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세미나는 제1주제로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화 현황 및 방향(서울여대 노봉수 교수), 제2주제로 나트륨저감화 기술 동향(세명대 최경숙 박사), Development & Approaches of Salt Reduction Program(지보단코리아 김영덕 사장) 제3주제로 대상 나트륨 저감화 사례, 면류의 나트륨 저감화 사례(농심), ‧더 건강한 햄 저염 소개(CJ)‧저염화 기술적용을 통한 고품질 제품개발(샘표식품) 등이 발표됐다.

서울여대 노봉수 교수는 발표를 통해 우리국민의 나트륨 섭취 수준이 외국보다 높다고 강조하고, 다양한 국가들의 나트륨 저감화 현황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나트륨의 과잉섭취 로 인해 고혈압, 골다공증, 신장질환 등 다양한 질환 가능성을 주장하고 고혈압의 경우는 지난 2010년에는 사망원인의 10위를 차지하는 등 국민건강에 위험요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국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의 나트륨 저감화 현황과 주요 업체들의 연구내용을 소개하고 소비자의 인식과 적극적 홍보와 저감화 기업에 대한 지원 및 나트륨 분석법에 대한 표준화 작업의 필요성등에 대해 강조했다.

세명대 최경숙 박사는 나트륨의 기능과 저감화 기술과 함께 발효식품, 조미식품, 식육가공 식품, 어육가공품에 대한 저감기술의 발표하였다. 이밖에도 지보단코리아 김영덕 사장은 해당 기업소개와 함께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국제동향에 대해 발표가 있었고 산업계에서는 대상과 농심, CJ, 샘표식품은 각각 해당 업체에서 생산한 나트륨 저감화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을 위해 다년간에 걸친 다양한 품목에 대한 연구사업이 진행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저감화를 이룬 제품이 소비자가 선택할수 있도록 여러 채널의 홍보와 함께 연구개발에 참여한 산업계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얻은 개발내용과 의견등을 토대로 ‘가공식품 저감화 가이드라인’을 하반기 중에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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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