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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마시는 물, 자연 환경 어디에나 존재하는 비결핵항산균(NTM) 폐질환..대책 서둘지 않으면 " 큰 문제 될것"

5년 사망률 17.8%로 일반인구집단보다 2.16배 높고 사회적 부담 커
폐암과 경과 유사,치료약 부족으로 완치율 30-60%
전담 의료진 확충,희귀ㆍ난치 질환 지정, 건강보험 보장 범위 확대, 민관 합동 신약 개발, 해외 승인 신약에 대한 신속한 검증.도입절차 마련 필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결핵연구회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현황과 문제점 공청회 개최

20여년전만해도 호흡기내과  전문의들 마저도 외면하거나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NTM 폐질환. 최근 몇년 사이  전 세계적으로 급속도로 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NTM 폐질환의 급속한 증가와 적절한 치료제의 부족은 물론 난치성 환자의 증가로 인한 치료의 어려움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결핵연구회 심태선 회장은 “결핵처럼 사람 간 전염성 질환이 아니기에 국가와 매스컴으로부터 관심 밖에 있었으나, 향후 국민 보건에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NTM 폐질환에 대한 경각심과  보다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해석되는 대목이다.

양산부산대병원 전두수 교수는 "상수도 시스템과 마시는 물, 자연 환경 어디에나 존재하는 비결핵항산균(NTM)에 대한 노출 빈도 증가 및 인구 고령화로 환자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기준 2016년 유병율이 10만명당 33.3명”이라고 소개하였다. 또한, “NTM 폐질환자는 5년 사망률이 17.8%로 일반인구집단보다 2.16배 높고 사회적 부담이 크다”고 밝혔다.

 또 삼성서울병원 전병우 교수는 “NTM 폐질환은 가히 폐암과 경과가 유사한 질환”이라며, “균종이 200여 가지가 넘어 진단이 어렵고, 효과적인 치료약의 부족으로 완치율이 30-60% 밖에 되지 않으며, 완치 이후에도 30% 이상이 잦은 재발로 이어진다”며 질환 위험성과  심각성을 경고했다.

그런가하면 부산대병원 목정하 교수는 "전담 의료진 확충을 통한 원활한 진료 및 충분한 상담 제공, 희귀ㆍ난치 질환 지정, 건강보험 보장 범위 확대, 민관 합동 신약 개발, 해외 승인 신약에 대한 신속한 검증ㆍ도입절차 마련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결핵연구회(회장 심태선)는 지난 19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환자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단의 후원을 받아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청회를 개최하고 대책 마련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날  NTM 폐질환 환자중심 치료방법 최적화 연구(NTM-KOREA)를 소개한 서울대병원 임재준 교수는, NTM-KOREA가 “전국의 8개 대학병원과 2개 결핵전문연구소가 참여하는 국책 과제로 6차 연도까지 총 1,000명을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 최초의 NTM 폐질환 다기관 전향적 코호트로서 환자중심의 관점에서 최적의 NTM 폐질환 치료방법을 제시하고, 지금까지 시도된 적 없는 영양ㆍ운동과 같은 비약물적 중재 치료의 효과도 분석하며, 균 인자와 실제 임상 데이터를 접목한 중개 연구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NTM-KOREA 연구진은 향후  환자와 보호자의 궁금증에 자세히 답하는 소책자 발간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5월까지 NTM 폐질환자의 치료 성공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분석ㆍ연구할 예정이다. 연구 참여는 참여 기관(부산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전남대학교병원, 결핵연구원, 국제결핵연구소) 또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결핵연구회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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