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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제7회 의료사랑나눔 행사 개최

이필수 회장 “따뜻한 마음 한끼 나눔 캠페인 연계해 포괄적인 사회공헌활동 시스템 검토”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지난 6일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을 찾아가 노숙인, 장애인, 노인 등 입소자 약 600여명을 대상으로 제7회 의료사랑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이필수 회장, 백현욱 부회장, 김봉천 부회장, 양혜란 사회참여이사 등 의사 9명을 비롯해 치과의사 1명, 약사1명,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 곽지연 회장 등 6명이 참여했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시립 은평의마을(원장 홍봉식)은 중증 및 경증 와상 환자와 연로한 입소자들이 거주하는 시설로, 평소 거동불편으로 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워 방문진료 및 치료가 필요한 곳이다. 

의료봉사에 나선 의료진은 내과·안과·이비인후과·외과·정형외과·영상의학과·치과 등 7개 진료과목에 걸쳐 실시했으며, 갑상선 및 복부초음파, 골밀도 등 각종 검사를 시행했다. 안과 및 이비인후과, 치과의 경우 진료버스를 섭외해 전문적인 진료와 영양수액 및 투약을 진행했고, 입소자들에게 필요한 물품도 전달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이필수 의협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는 출범과 동시에 나눔아너스들로부터 기부를 받아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웃들에게 배식봉사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 사업과 연계해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 일반봉사부터 의료봉사에 이르는 포괄적인 사회공헌활동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현욱 의협 부회장(한국여자의사회 회장)은 “대한의사협회가 우리사회 의료소외계층에 있는 이웃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지하는 역할에 보다 힘써나가겠다. 오늘 의료봉사에 참여한 의료진과 모든 협력 및 후원기관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은평의마을 홍봉식 원장은 “은평의마을 가족들을 위해 의료봉사에 나서주신 이필수 회장님 외 모든 의료진께 감사드리며, 아픈 몸의 치료를 넘어 마음의 상처까지 위로해주는 귀중한 사랑 나눔의 자리였음에 더욱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14년부터 인천남동공단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전개해왔으며, 코로나19 여파로 2년간 중단되었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이번에 재개했다. 다문화가정, 외국인노동자, 북한이탈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료봉사를 지속하면서 전문가단체로서의 책무를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은평의마을 행사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주최하고,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대한간호조무사협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국민건강보험공단·굿피플·고대교우회의료봉사단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원사인 녹십자, 대한약품, 보령, 유한양행, 한미약품, SK케미칼(제약사 가나다순)에서 의약품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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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사고는 개인 과실 아닌 ‘사회적 위험’”…책임 구조 대전환 제안 대한의사협회,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이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공동 주최한 ‘의료 민·형사 소송 현황 비교분석 및 개선방안 모색 공청회’에서 필수의료 사고 책임을 개인이 아닌 사회가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날 발제를 맡은 서종희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필수의료사고책임의 개인화에서 공동체화로의 전환’을 주제로, 현행 의료사고 책임체계의 근본적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 교수는 먼저 필수의료 영역의 특수성을 짚었다. 응급·외상·분만 등 필수의료는 생명과 직결된 고위험 영역으로, 최선의 진료에도 불구하고 예측 불가능한 결과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특성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럼에도 현행 제도는 이러한 위험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채, 의료사고를 ‘개인의 과실’ 중심으로 판단하고 민·형사 책임을 의료인에게 집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의료인은 사고 발생 시 형사처벌 위험까지 감수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고, 이는 방어적 진료와 필수의료 기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고 분석했다. � 서 교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사고를 개인의 책임 문제가 아닌 ‘사회가 분담해야 할 위험’으로 재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