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 한달 간 Tdap 백신 무료 접종

사전신청 통해 6월 1일부터 4주간 Td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백신 접종 실시

사노피-아벤티스 그룹의 백신부문인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대표이사: 랑가 웰라라트나)는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국내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의 성인 656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한달 간 무료로 Tdap 백신 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신 지원은 전염성 호흡기 질환의 하나인 백일해가 영유아와 가장 신체 접촉이 많은 엄마 및 가족 구성원에 의해 전염된다는 사실에서 비롯, 아기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부모의 백신 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시작 되었다.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의 랑가 웰라라트나(Ranga Welaratne) 대표이사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으로 필요한 예방접종을 적기에 접종하지 못하는 미혼모 및 한부모 가정에 백신 접종의 혜택을 주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Tdap 백신은 성인의 백일해 및 파상풍 감염을 예방할 뿐 아니라 엄마 혹은 아빠를 통해 대부분 감염되는 백일해 질환으로부터 자녀들을 보호할 수 있게 하는 백신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진행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라고 말하며, “사노피 파스퇴르 코리아는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백일해 질환의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번 무료 Tdap 백신 접종은 국립중앙의료원 소아청소년과에서 진행되며 접종을 원하는 미혼모 및 한부모 가족의 성인은 서울시 25개 구청 가정복지과 및 여성가족과, 각 지역 건강가정 지원센터, 대한사회복지회와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미혼모 복지시설에서 신청서를 받아 작성하여 팩스 또는 이메일로 사전접수 후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접종 받을 수 있다.

백일해는 심한 기침이 백일이상 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성인은 걸리면 대부분 만성기침 정도로 그쳐 자신이 병에 걸렸는지도 모르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청소년이나 성인은 백일해에 걸리면 만성 기침 정도로 지나갈 수 있지만, 영아는 발작적 기침과 저산소증으로 인한 경련, 뇌증 등이 올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합병증은 이차 세균 폐렴으로, 이는 사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작년에 캘리포니아 지역을 중심으로 백일해가 크게 유행하여 12명의 아기가 사망하는 등, 공중보건의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출생 후 2,4,6개월에 DTaP(백일해, 파상풍, 디프테리아)백신으로 예방 접종하는데, 효과가 10년 정도이기 때문에 성인이 되면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다.

면역력이 떨어진 어른이 백일해에 걸려 자신도 모르게 예방접종을 마치지 않은 영유아에게 백일해 균을 옮기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청소년기나 성인기에 이르면 백일해 백신을 재접종 할 필요가 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CDC) 산하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의 보고서에 따르면 신생아의 백일해 감염 경로 중 75%가 부모를 포함한 가족구성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성인의 면역력 강화와 영유아로의 백일해 전염예방을 위해 Tdap 백신 접종이 필수적으로 권장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 또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파상풍과 디프테리아, 백일해까지 한번에 예방할 수 있는 Tdap 백신을 권장하고 있다.

11세 이상부터 64세까지의 청소년 및 성인은 10년에 한 번씩 맞아야 할 Td백신 추가접종 중 1회를 Tdap으로 대체함으로써 파상풍과 디프테리아뿐 아니라 백일해 감염까지 예방할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가볍게 여긴 어지럼증, '이것' 이상 신호일 수 있어 일상 속에서 한두 번 느끼는 어지럼증은 대부분 피로나 빈혈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기기 쉽다. 그러나 증상이 반복되거나 도는 듯한 느낌이 동반된다면 단순한 생리 현상으로 보기 어렵다. 어지럼증은 자신이나 주변 사물이 정지해 있음에도 움직이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상태를 포괄하는 용어로, 두통과 함께 신경과 외래에서 가장 흔히 호소 되는 증상 중 하나다. 대부분은 비교적 양호한 경과를 보이지만, 일부는 뇌질환이나 심혈관계 이상 등 중대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다. 나승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어지럼증은 단일 질환이 아닌 여러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복합적 상태”라며 “특히 반복되거나 강도가 심하고, 복시 등 다른 신경학적 증상을 동반한 경우 전정질환 또는 뇌졸중 등 신경계 이상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어지럼증은 생리적 요인부터 말초 전정기관 이상, 중추신경계 질환, 심혈관 및 자율신경계 이상, 심리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말초성 어지럼증 질환으로는 전정기관의 이석이 잘못된 위치로 이동해 발생하는 이석증(양성돌발성체위현훈), 내림프액 이상으로 인한 메니에르병, 전정신경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