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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국립경주박물관,‘큐레이터와의 대화’ 운영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오는 30일(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8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신라역사관에서 고대인의 얼굴을 표현한 전시품을 대상으로 신라인과 이방인의 초상 예술에 대해 설명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소장품은 국립경주박물관을 대표하는 보물 ‘얼굴무늬 수막새’를 비롯하여, 용강동 무덤 출토 신라 남녀상, 서역인의 모습을 한 무관상 등이다.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예약 없이 프로그램 시작 시간인 5시에 해당 전시관 입구로 오면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해설에 앞서 신라미술관 로비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박물관과 관련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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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