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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본격 활동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개소식과 개소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올해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전국의 6개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병원 중 광주ㆍ전남ㆍ전북ㆍ제주 권역을 아우르는 병원으로 선정되었다.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맞춤형 신진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임상의-연구자 간 공동연구를 통해 임상현장의 아이디어에 기반한 맞춤형 의료기술(기기, 서비스 등)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됐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국비 지원 63.75억 원 내외에 전북대병원 자체 대응자금 15억원을 포함한 총 78.75억 원 내외 규모의 연구비로 바이오 빅데이터 기반 미래의료 및 혁신형 디지털의료기술 개발에 대한 첨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전북대병원은 임상연구지원센터 4층에 MD-Ph.D 공동연구지원과제 전용연구공간과 개방형공용실험 공간을 확보하고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및 전담사무국을 운영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진료 공백을 보완하여 연구자들이 1인당 주간 평균 16시간 연구시간 확보를 보장하는 등 최적의 연구환경을 구축하고 지원함으로써 임상현장 난제 해결 및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전북대병원 임상연구지원센터 2층 새만금홀에서 열린 개소식에서는 고명환 의생명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의 환영사, 송철규 전북대학교 연구부총장과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심포지엄에는 △연구하는 의사의 길(고규영 KAIST 특훈교수/기초과학연구원 단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 정책 및 사업 소개(이창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무관) △전북대학교병원 혁신형 미래의료 테마별 연구소개(공동연구자 전북대학교병원 7팀)의 발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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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은염이나 치주염 예방 하려면... 염화나트륨, 초산토코페롤, 염산피리독신, 알란토인류 등 함유 치약 도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구강에 자주 사용하는 의약외품인 치아미백제, 구중청량제, 치약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법, 주의사항 및 온라인 부당광고 사례 등 안전사용 정보를 안내한다. 치약미백제, 구중청량제 및 치약은 제품의 형태에 따라 사용법이 다르므로 제품의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한 후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할 때 효능·효과에 관한 거짓·과장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의약외품’ 표시와 식약처에 허가(신고)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치아미백제> 치아미백제는 착색 또는 변색된 치아를 미백기능이 있는 물질(과산화수소, 카바마이드퍼옥사이드)을 이용해 원래의 색 또는 그보다 희고 밝게 만들어주는 제품으로, 겔제, 첩부제, 페이스트제 등이 있다. 겔제는 치아에 흐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제품마다 정해진 시간동안 겔이 마르도록 입을 다물지 말고 기다렸다가 30분 후에 물로 헹궈낸다. 첩부제는 박리제(치아부착면에 붙은 필름)를 떼어내어 치아에 부착했다가 제품 설명서의 사용시간에 맞춰 제거하며, 페이스트제는 적당량을 칫솔에 묻혀 칫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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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 ‘피 한 방울’로 예측?...프로테오믹스 기반 "심혈관질환 정밀의료 시대 앞당겨" 연세의대가 혈액을 분석해 심방세동을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정보영·김대훈·박한진 교수(심장내과), 의생명과학부 양필성 조교 연구팀은 혈액 속 단백질 정보를 기반으로 심방세동 발생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써큘레이션(Circulation, IF 35.5)에 최근 게재됐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심장 부정맥으로 뇌졸중과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하지만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진단을 받지 못한 채 방치되기 쉽다. 이에 따라 질병이 발생하기 전에 위험도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고위험군을 선별해 예방적 치료를 시행하는 정밀의료 전략이 필요하다. 연구팀은 약 6만 3천 명의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데이터를 대상으로 혈액 속 단백질과 심방세동 발생 여부와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심방세동 발생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단백질 후보군을 식별했다. 이후 미국의 ARIC 코호트 연구자들과 협력해 식별한 단백질 후보군이 동일하게 잘 작동함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프로테오믹스 모델의 단백질 정보를 이용했을 때 기존 임상예측모델보다 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