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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복지 책자 개정판 발간

오는 3월 14일 ‘세계 콩팥의 날’을 맞아,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는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사회 복지 정보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복지 책자 개정판 발간과 함께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복지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나라 국민 7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만성콩팥병은 콩팥이 노폐물을 거르는 기능과 건강한 혈액과 뼈를 튼튼하게 만드는 호르몬의 분비와 효율성이 감소되는 질환이다. 콩팥기능이 떨어져 말기 신부전까지 진행된 환자의 경우 식이나 약물요법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신장 기능을 대신해 줄 수 있는 투석 치료나 신장 이식을 받아야 한다. 만성콩팥병 환자들의 주요 사망 원인은 심혈관 질환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러한 합병증을 적절히 관리하고,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성콩팥병 환자가 꼭 알아두어야 할 복지 정보’ 책자에는 투석 치료 환자를 위한 질병 관리를 위한 복지 지원 프로그램 정보들이 수록되어 있다. 투석비 지원, 본인부담 경감 제도, 중증 장애인 연금 등 투석 치료 환자에 유용한 복지 정보들을 한눈에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

평균 연령이 60세인 투석 치료 환자의 경우 질환 관련 복지 정보를 찾아 활용하는데 상대적으로 취약한 상황에서 이번 책자는 유용한 정보들을 모아 환자 눈높이에 맞춰 제공해 준다. 또한, 만성콩팥병 환자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상담 프로그램도 남서울 내과, 민현조 내과 등 3개 병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송효석 회장은 “연령대가 높으신 만성콩팥병 환자들이 복지 지원 정보에 대한 접근과 활용이 어려워 가능한 경제적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환자 눈높이에 맞춰 정보를 알기 쉽게 정리하고자 했다.”며, “환자분들이 책자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만성콩팥병 환자를 위한 사회복지 책자는 세계 콩팥의 날을 즈음해 3월 중순부터 전국 의료기관 신장내과에 배포되며,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http://www.kamsw.or.kr/)와 대한신장학회 홈페이지(http://www.ksn.or.kr)에서도 온라인 책자 파일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문의 :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 김은경 031-380-5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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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