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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 릴레이,대한민국 남·녀 대표팀 동메달 획득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한국시간 4일 21시에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 결승 경기에서 남·녀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 종목에는 남자 국가대표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소속), 이용수(오현등고회 제주 소속), 정용준(대구시체육회 소속)과, 여자 국가대표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 소속),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소속), 최나우(부산광역시산악연맹 소속)가 출전했다.

남자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20.201초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 후 8강에서 18.025초로 카자흐스탄을 제쳤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진행했지만 16.650초로 0.361초 차이로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17.827초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여자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25.151초,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26.954초의 기록으로 인도네시아에 패하여 3·4위전에서 26.901초로 카자흐스탄을 제쳐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 릴레이 종목은 선수 세명이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차례대로 등반하며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피드 릴레이 종목에서 여자 대표팀은 8강서 탈락, 남자 대표팀은 열세 팀 가운데 여덟 팀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모두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아쉬움을 지워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샤오싱 커 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5일간 열리며, 5일(목) 남녀 콤바인 예선, 6일(금) 남자 콤바인 준결승과 결승, 7일(토) 여자부 콤바인 준결승전,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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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