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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제약, 비씨월드제약과 ‘명문펜타닐패취’ 코프로모션

명문제약과 비씨월드제약이 ‘명문제약의 대표적인 마약성진통제’인 명문펜타닐패취에 대한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비씨월드제약은 2024년 2월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권을 갖게 됐다.

‘명문펜타닐패취’는 명문제약이 패취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트랜스덤과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장시간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 투여를 필요로 하는 만성 통증의 완화 목적으로 허가 받았으며, 고난이도의 메트릭스형 패취제로서는 국내 최초의 순수 기술이다. 패취제는 약물을 함유하는 약물층과 약물의 피부투과를 조절하는 제어층을 분리 설계하여 효율적으로 약물이 피부를 통해 전달되며, 환자의 연령, 성별 및 피부상태에 따는 약물투과량의 편차가 적어 안전하게 진통효과를 발현하는 특징이 있다.

비씨월드제약은 이미 펜타닐 성분의 경구형 초단기지속형 진통제 ‘나르코설하정’과 단기속효성 약물인 ‘비씨모르핀황산염수화물주사’로 마약성 진통제 시장을 확보한 상황에서 장기 지속형 마약성 진통제인 ‘명문펜타닐패취’를 추가함으로써, 중등도 이상의 통증 치료에 있어서 전 영영을 커버하는 치료 옵션을 제공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명문제약은 이번 코프로모션을 통해, 정체되어 있던 매출에서 벗어나 연 80억의 판매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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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없는 치매, 그렇다면 늦출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인성 질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기억력 감퇴는 물론 언어, 판단력, 계산 능력, 인지 기능이 저하되는 병으로 누구나 걸릴 수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통제 불가능한 말과 행동으로 가족에게 짐이 된다는 점이 큰 두려움을 준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국내 60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2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6%대 치매 유병률 또한 2050년에는 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치매 환자의 약 27%가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경도인지장애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시기임을 기억해야 한다. 박정훈 신경과 전문의는 “치매는 초기에 건망증과 증상이 비슷해 본인이 알아채기 어렵고,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회피하고 치료를 미루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라며 “완치 가능한 치료제가 없으므로 중증 치매로 이환 되기 전 병증을 늦출 수 있는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치매 전 단계인 경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