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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병원 최웅락 교수,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에서의 아이스텐트(iStent) 삽입술 효과 증명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송영구) 안과 최웅락 교수가 지난달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39회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APAO) 연례 학술대회에서 ‘Most popular Poster award’를 수상했다.

 최웅락 교수는 학회 학술대회에서 ‘정상 안압 녹내장을 가진 한국인 환자에 대한 수정체 유화술과 아이스텐트 삽입술의 결과(Early experience with iStent inject technologies combined with phacoemulsification in Korean eyes with normal-tension glaucoma)’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 국내외 연구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녹내장은 주로 높은 안압에 의해 시신경이 점차 손상되는 질환으로 세계 실명 원인 2위, 비가역적 실명 원인 1위에 꼽히는 안질환이다. 녹내장 치료의 핵심은 안압을 낮추는 것이다. 이를 위해 안약 사용과 레이저 시술, 수술 등의 방법을 사용한다.

 수술적 치료 방법 중 하나인 아이스텐트(iStent)는 눈 속에 아주 작은 스텐트를 넣어 안구 내부 액체인 방수를 배출시켜 안압을 낮추는 최소 침습 녹내장수술법이다. 안구 표면의 절개를 최소화해 회복 기간이 짧은 반면, 안압을 효과적으로 낮춰주는 최신 수술법으로 꼽힌다. 

 그간 아이스텐트는 서양에서 고안압 녹내장 환자들을 대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졌으나, 우리나라 녹내장 환자들이 주로 앓고 있는 정상 안압 녹내장에서 아이스텐트의 효과에 대한 연구는 드물었다. 이에 최웅락 교수는 국내 정상 안압 녹내장 환자들에서 아이스텐트 삽입술의 효과에 대해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최웅락 교수는 “이 연구가 향후 녹내장 환자들의 치료 방법을 결정함에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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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제52회 상공의날’ 산업부 장관상 수상 SK바이오사이언스는 1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52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백신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그간 보여준 성과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상공의 날’은 국내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상공업계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3월 셋째 주 수요일에 개최된다. 산업부는 국가 경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올해도 국내 산업 발전을 선도한 기업과 공로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공로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한 SK바이오사이언스 임철호 GMP Infra실장은 안동 L하우스 건립 과정에서 장비 및 공정, 문서 시스템을 개발해 제조업 허가를 취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세계 최초 세포배양 독감백신인 ‘스카이셀플루’의 품목허가 취득을 위한 설비 관리를 주도하며 국내 백신 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상업 생산 및 임상 시료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유틸리티 공급과 유지보수 △사노피와 공동개발 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 원액 생산 시설 구축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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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의과학대, 포천시·동두천시 등과 ‘생애주기 바이오 혁신 협의체’ 출범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가 경기북동부 인구문제 해결에 뛰어들었다. 차 의과학대가 포천시(백영현 시장)·동두천시(박형덕 시장)·연천군(김덕현 군수)과 함께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든 ‘생애주기 바이오 혁신 협의체’가 12일(수) 출범했다. 차 의과학대 미래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차원태 총장을 비롯해 백영현 포천시장, 정영만 동두천시자치행정국장, 윤동선 연천군 산업복지국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조장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과 지역 기업 대표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김용태 국회의원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축전 영상으로 출범을 응원했다. 차원태 총장은 “인구문제 해결은 시대적 과제이며, 대학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출산과 고령화, 의료 인프라 부족 등 지역 내 어려움이 있지만 이 협의체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의료·바이오·항노화·시니어케어·난임 치료 등 생애주기에 걸친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생애주기 바이오 혁신 협의체는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맞춤형 의료 혜택을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보건 및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출범했다. 차 의과학대 '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