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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SUMB 2024' 성료... "대한초음파의학회 역량과 위상 전세계에 알려"



제 16 차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The 16th Congress of the Asian Federation of Societies for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 AFSUMB 2024, 대회장-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정재준 교수/조직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조정연 교수)가 5 월 9 일(목)부터 11 일(토)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500 여명의 해외 참석자를 포함한 40 개국 1,800 여명의 초음파의학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이번 AFSUMB 2024 는 1992 년과 2018 년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서 개최되어 “Shaping the Future with Ultrasound”라는 주제 아래 세계적으로 저명한 초음파 전문가를 초빙하여 풍성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AFSUMB 2024 는 제 55 차 대한초음파의학회 정기학술대회(KSUM 2024)와 공동으로 개최되었으며, Satellite Symposium 으로 대한갑상선영상의학회가 준비한 Korean International Symposium of Thyroid Imaging and Ablation(KISTIA 2024)이 함께 진행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폭넓은 견문과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였다. 이밖에 베트남초음파의학회 및 몽골초음파의학회와의 공동심포지엄도 각각 진행되었다.

초청강의로 복부, 근골격계, 두경부, 비뇨생식기계, 소아, 심혈관계, 유방, 치료초음파, 물리 분야 등에서 저명한 136명의 국내외 연사를 초청해 각국의 초음파 관련 최신 지견을 포함한 151편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또한 국내외에서 총 741편의 초록이 제출되어 지난 AFSUMB 2018의 총 436편에 비하여 눈에 띄게 많은 초록이 제출되었으며, 제출된 초록 중 129편이 구연으로 발표되어 열띤 토론이 이어졌고, 355편의 전자포스터 발표가 이루어졌다.

국내외 젊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연구와 학술 활동을 격려하기 위하여 학술상 및 국제 저술상, Young Investigator Award, Best Poster Award 등의 시상을 진행하였으며, 해외 젊은 연구자들의 연구 증진과 학술대회 참여를 장려하고자 International Grant Award 시상을. 200 여명의 해외 참석자들이 혜택을 받았다. 또한, 21개 관련 업체에서 46개의 전시 부스가 참여하여 초음파 관련 최신 장비들을 가까이에서 접하고 산업 동향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첫 날인 5 월 9 일 Opening Ceremony 를 시작으로 AFSUMB 2024 의 성공적인 개최를 알렸으며, 10 일에는 1997 년부터 시작된 대한초음파의학회의 특별강연인 ‘Ji-San (芝山) Lecture’가 진행되어 아시아초음파의학회 회장인 Iwaki Akiyama 교수가 ‘Simultaneous and Multimodality Imaging of US and MR’을 주제로, 한국초음파의학재단 이사장인 이원재 교수가 ‘Overview in AI Applications to US Imaging’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를 하여 학회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재준 대회장은 "최근 장기화하고 있는 국내의 의정사태 때문에 AFSUMB 2024 조직위원회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지만, 국내외 모든 참석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공의, 전임의, 군의관들에게 무료 등록을 제공하여, 어려운 국내 사정에서도 한 명이라도 더 학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고 설명하였다.

이번 AFSUMB 2024 의 조직위원장을 맡아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큰 역할을 한 조정연 교수(서울의대)는 5 월 10 일 진행된 아시아초음파의학회(AFSUMB)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하여 향후 2 년간 업무를 수행하게 되었다. 또한, 이재영 교수(서울의대)는 재무이사, 천정은 교수(서울의대)는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한편 5 월 9 일 진행된 대한초음파의학회 총회에서는 양달모 회장(경희의대), 한부경 부회장(성균관의대), 이재영 차기이사장(서울의대), 심정석 감사(위드심의원)가 새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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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DI hub. ㈜이롭과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 동시 수상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와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기업 ㈜이롭이 소노캄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 기술혁신상 시상식에서 동시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이롭의 수술로봇개발 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혁신지원상을, ㈜이롭은 국산 최초 복강경 수술용 로봇 ‘이롭틱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일환으로 진행된 디지털 헬스케어·의료기기 특화 제품 개발 과제를 통해 ㈜이롭의 로봇기술 고도화를 지원했다. 특히 ‘이롭틱스’의 공인시험을 지원했으며, 전기·기계적 안정성 및 전자파 적합성, 성능시험 등 27건의 시험지원과 전자파 디버깅, 실무교육을 통해 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더불어 협동로봇 카트 및 액세서리 기능 개선과 복강경 수술로봇 공동 디자인 출원 이후 기술이전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수행했다. 수상을 통해 ㈜이롭은 국내 1호 수술 협동로봇 ‘이롭틱스’에 이어 2세대 수술로봇 개발 및 전임상 성공을 통해 기술혁신을 인정받았다. 특히 2세대 수술보조 협동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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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 "성분명 처방 강행..곧 의약분업 파기 선언" 대한의사협회 오늘 (16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 앞에서 '국민건강수호 및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 개최했다. 김택우 범대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수급 불안정 의약품 문제는 마땅히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그 책임을 방기한 채 의약품 수급 불안이라는 핑계 뒤에 숨어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려 하고 있다"며 " 이 법안은 성분명 처방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의사들에게 형사 처벌까지 강제하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며 이는 과잉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는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깨뜨리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며, 책임 구조를 붕괴시키는 명백한 의료악법이다.동일 성분이라는 이유로 의사의 판단 없이 약제가 대체된다면, 그로 인한 의사의 처방 권한과 환자의 안전은 누가 책임질 것" 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우리는 처방과 조제의 경계를 묵묵히 지켜왔다. 그러나 지금 국회와 정부가 강행하는 성분명 처방은, 지난 20여 년간 지켜온 의약분업의 원칙을 명백히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지적하고 "성분명 처방 강행은, 곧 의약분업 파기 선언"이라고 못박았다. 김 위원은 이어 "법원 판결을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