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서울 서남권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강서구 등촌동 소재)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8일, 주요 관계자와 지역 장애인,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개원은 서남권 지역 내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앞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25년 8월 서울특별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의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성동구 소재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 이어 세번째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을 운영하게 되었다.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5층에 1,194㎡ 규모로 조성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은 중증 장애인 치료의 핵심인 전신마취실을 비롯해 진료실 6개, 페디랩실, 방사선실 등을 갖췄다. 또한, 진료용 체어 15대와 치과 촬영용 CT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특화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대한적십자사 인도법연구소(소장 박은영)는 오는 4월 4일 서울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서 국제인도법 대중 참여 프로그램 ‘2026년 국제인도법 시네마 토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영화의 서사와 몰입도를 활용해 국제인도법의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1부 영화 상영과 2부 관객과의 대화로 구성되며, 전쟁 속 인간 존엄과 인도주의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영작은 고지전이다. 이 작품은 정전협정 발효 직전 가상의 전선 ‘애록고지’에서 벌어지는 전투를 통해 전쟁의 허무함과 인간 존엄이 훼손되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특히 영화 속 다양한 장면을 통해 국제인도법 위반 사례를 짚어보고, 관객들이 전쟁의 현실과 인도주의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상영 이후에는 전문가 패널이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진다. 패널들은 국제인도법 관점에서 영화 속 주요 쟁점을 분석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전쟁이 개인과 공동체에 남기는 상처, 그리고 오늘날 인도주의의 의미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박은영 소장은 “전 세계 곳곳에서 무력 충돌이 지속되며 민간인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제이시스메디칼(이하 제이시스메디칼)이 배우 이영애와 함께한 고주파 리프팅 의료기기 ‘덴서티(DENSITY)’의 신규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덴서티의 3세대 팁 ‘알파팁(Alpha Tip)’ 출시를 기념해 진행되는 브랜드 캠페인으로, 덴서티가 보유한 기술 경쟁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알파팁은 기존 대비 개선된 전극 설계를 통해 고주파 전달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극 면적이 넓어져 모노폴라와 바이폴라 두 가지 고주파 에너지를 보다 넓고 깊게 피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캠페인 광고에서 배우 이영애는 덴서티가 지향하는 기술의 진화와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2023년 첫 캠페인 ‘빈틈없이 자신감을 채우다’를 시작으로 ‘욕심쟁이, 덴서티’, ‘자신감의 이유, 덴서티’에 이어 연속으로 참여해 온 이영애는, 이번 2026 캠페인을 통해 신뢰감 있는 이미지와 고급스러운 브랜드 톤을 바탕으로 덴서티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국인 환자 대상 디지털 의료 컨시어지 플랫폼 ‘미모업글(mimo upgrd)’을 운영하는 그루비엑스(대표 권규범)가 병원 CRM 전문 기업 티엔에이치(대표 이판호)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플랫폼 공급 확대에 나선다. 그루비엑스는 외국인 환자 유치 플랫폼 ‘미모업글’을 티엔에이치의 병원 전용 솔루션 ‘베가스CRM’과 정식 연동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기반으로 베가스CRM을 도입한 전국 약 1,800여 개 피부과, 미용 및 성형외과 병원을 대상으로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API 기반 연동이다. 외국인 환자 유입 채널인 ‘미모업글’과 병원 운영 시스템인 ‘베가스CRM’을 연결해 상담, 예약, 방문 이력 등 환자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동기화함으로써 병원은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기존 CRM 환경 내에서 외국인 환자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 환자 역시 접근성이 높아진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위챗 기반 미니 프로그램 ‘미모업글’을 통해 병원 정보 확인부터 실시간 예약까지 원스톱 이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병원은 채널 분산에 따른 관리 비효율을 줄이고, 투명한 정보 제공을 통해 기존 브로커 중심의 의료관광 구조 개선 효
아크(대표 김형회)와 의료 인공지능 기업 자이메드(대표 박상민)가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망막 기반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망막 영상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증상이 없는 만성질환 합병증 환자를 빠르게 발견하는 스크리닝 기술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이메드는 안저 이미지를 분석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망막 혈관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상동맥경화와 경동맥경화 위험도를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아크는 망막 기반 질환 분석 기술을 활용해 당뇨망막병증, 녹내장, 황반변성 등 실명 질환을 발견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으며, 현재 국내 여러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에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망막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발견 서비스를 공동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병원과 건강검진기관뿐 아니라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인공지능 기반 질환 스크리닝 서비스를 확대하고, 확보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의료 인공지능 기술이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의료 영상 데이터를 확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지난 19일 2026년 제1차 국가손상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관계부처와 시·도가 수립한 ‘2026년도 손상관리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 발표된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의 첫 연차 실행계획을 점검하는 자리로, 14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지역 기반 손상관리 정책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특히 위원회는 각 지자체가 지역별 손상 발생 통계와 여건을 반영해 핵심 위험요인을 도출했는지, 사고·낙상·교통손상 등 주요 손상기전을 줄이기 위한 사업들이 실효성 있게 설계·연계됐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시행계획은 그간 보건·재난·교통 등 여러 부서에 분산되어 추진되던 손상 예방 사업을 처음으로 통합 구조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역 단위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손상관리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7조에 근거해 2025년 3월 출범한 기구로, 손상 예방과 관리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 위원회는 그간 중앙손상관리센터 수행기관 선정,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 수립, 중
서영석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경기 부천시갑)이 주최하고 한국전립선-배뇨관리협회(회장 김세철)가 주관한 「초고령 사회 배뇨장애 관리의 전환: 도뇨관 돌봄의 현실과 사회적 책임 정책토론회」가 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급증하는 배뇨장애와 도뇨관 관리 문제를 국가 차원의 보건·돌봄 과제로 재정립하고, 현장의 실태와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에 나선 고상백 연세원주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배뇨장애와 도뇨관 관리가 단순한 의료 영역을 넘어 돌봄, 재정, 삶의 존엄성과 직결된 국가적 의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환자 급증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병원 중심 관리에서 벗어나 장기요양시설과 재가 환경까지 포괄하는 통합 관리 체계로의 전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배상락 가톨릭의대 비뇨의학과 교수는 국내 배뇨장애 환자가 약 1,200만 명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도뇨관 관련 요로감염이 의료비 증가와 건강 악화의 핵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병원 감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도뇨관 감염은 관리 수준에 따라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는 점에서 정책적 개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김세철 회장이 좌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은 첨단기술을 적용한 자외선차단제 제품개발 현장을 확인하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의 연구혁신(R&I)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를 3월 19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해 114억 달러라는 역대 최대 수출 규모를 기록한 K-뷰티가 시험 및 연구기술의 첨단화로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고 규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안영진 바이오생약국장은 이날 현장에서 “로봇 시험 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외선차단제 개발 속도가 혁신적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식약처는 화장품 신기술 개발 속도에 맞춰 기술과 제도가 조화되도록 규제를 혁신하여,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연구·시험·제조 각 분야의 기술 혁신은 향후 화장품 산업의 핵심 축이라 생각한다”며, “업계도 정부의 지원을 발판 삼아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화장품 개발·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수입 희귀의약품 ‘지헤라주300mg(자니다타맙)’을 3월 19일 허가했다고 밝혔다. ‘지헤라주’는 이전에 적어도 1회 이상 전신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절제 불가능,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성(IHC 3+) 담도암 성인 환자를 치료하는 희귀의약품이다. 이 약은 이중특이적 항체*로서 HER2 발현을 감소시켜 종양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기전의 항암제로, 해당 적응증으로는 국내 최초로 허가되어 담도암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을 ‘글로벌 혁신제품 신속심사 지원체계(GIFT)’ 제40호 제품으로 지정하고, 신속하게 심사해 국내 의료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혁신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업과 개발자가 규제 상담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혁신제품 사전상담 핫라인(1551-3655)’을 3월 18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핫라인은 ‘식의약 안심 50대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신기술 기반 의약품과 의료기기 등 혁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허가·규제 관련 문의를 보다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상담 대상은 신기술·신개념 신약, 희귀의약품, 혁신·희소 의료기기, 융복합의료제품 등이며, ▲개발 전략 ▲품질·비임상·임상시험 계획 ▲제품 분류 및 민원 신청 절차 등 제품 개발 전반에 걸친 전문 상담이 제공된다. 특히 상담자는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료기기, 융복합의료제품 등 분야를 선택하면 전문 상담자와 즉시 연결되도록 해 복잡한 ARS 절차를 최소화하고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상담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아울러 상담 종료 후에는 관련 규정과 절차를 문자로 제공해 개발자가 필요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경우 자료 제출을 통해 대면
MRI를 찍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턱관절 이상을 선별하는 AI 모델이 개발됐다.MRI가 필요한 환자를 빠르게 가려내 진단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구강내과 박연정 교수와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구강과학연구소 정효정 교수, 연세대학교 인공지능융합대학 황성재 교수, 인공지능융합대학원 석사과정 주다윤 연구원 등은 파노라마 X-ray 영상과 임상 정보를 함께 분석해 턱관절 MRI에서 확인되는 이상 여부를 미리 선별하는 AI 모델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npj 디지털 메디신(npj Digital Medicine, IF 15.1)’에 게재됐다. 턱관절 질환은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사용하는 턱관절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대표적인 구강악안면 질환이다. 턱관절 통증이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증상, 관절에서 나는 소리 등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많다. 하지만 턱관절의 위치 이상이나 관절 내부 염증, 관절액 과다 축적 등 내부 구조 이상은 MRI(자기공명영상)을 통해서만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문제는 MRI 검사비 부담이 크고 접근성이 낮아 모든 환자에게 시행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실제 진료에서는 의료진의
제17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수상자로 김봉옥 뿌리요양병원 명예원장을 선정했다.국내 재활의학 제1기 전문의로 재활의학 분야의 정착과 발전을 이끌어온 김봉옥 명예원장은 환자 진료와 학술 연구, 정책 영역 전반에서 지속적인 기여를 해왔다. 재활의학과 의사이자 교수로 재활의료 전달체계 구축과 장애인 건강 증진에 힘써왔으며, 권역 재활병원 시스템 설계 등 재활의료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병원장으로 재직하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코로나19 등 국가적 보건 위기 상황에서 의료기관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공공의료 분야에서 책임 있는 리더십을 발휘했다. 김봉옥 명예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이후 병원장과 공공기관 요직을 두루 역임하며 의료 현장과 정책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는 뿌리요양병원 명예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여자의사회 회장과 세계여자의사회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국내외 여성 의료인의 학술 교류와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하는 등 여의사 단체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해왔다.
HER2 양성 위암 치료에서 기존 표적치료제에 다른 표적치료제를 같이 사용하자 치료 효과가 높아졌다는 전임상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이근욱 교수팀(강민수 교수, 의생명연구원 김귀진 박사) 연구에 따르면 HER2 양성 위암세포를 이식한 쥐에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엔허투)과 퍼투주맙(퍼제타)을 함께 투여하자 종양 크기가 효과적으로 감소한 사실이 확인됐다. HER2 양성 위암은 세포 성장과 분열을 촉진하는 HER2 단백질이 과다 발현돼 생기는 암이다. 위암 환자의 약 20%에서 나타나며, 암의 성장과 전이가 촉진돼 평균 생존기간이 16~20개월 정도로 짧은 편이다. HER2 양성 위암 치료는 표적치료제인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을 사용한다. 표적치료제란 암세포의 분자나 단백질 등을 정밀하게 타격하는 약제로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기존 항암제보다 효과는 뛰어나면서 부작용은 관리하기 쉽다. 트라스투주맙 데룩스테칸은 암세포 표면의 HER2를 찾아가 항암제를 직접 투하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표적치료제도 여러 환자에서 치료 효과가 떨어지거나 치료 과정에서 내성이 생기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 이는 HER2 암세포가 생존하기 위해 HER3라는
전립선비대증 1차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알파차단제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과 응급질환 ‘급성 폐쇄각 녹내장’ 위험을 최대 2.7배까지 높인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복용 기간이 길수록 위험이 증가하는 ‘용량-반응 관계’가 확인되면서, 고령 환자 중심의 약물 처방 관행에 경고등이 켜졌다. 서울대병원 김영국 교수(사진)팀과 한림대성심병원 백성욱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3만 명 규모 코호트를 분석한 결과, 알파차단제 사용자는 비사용자 대비 급성 폐쇄각 녹내장 발생 위험이 52%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급성 폐쇄각 녹내장은 눈 속 방수 배출이 갑자기 차단되면서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질환으로, 치료가 지연될 경우 시신경 손상과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대표적 안과 응급질환이다. 연구 결과는 특히 복용 기간에 따른 위험 증가를 명확히 보여줬다. 단기 복용군(23일 이하)의 발생률은 0.15%였지만, 중기(24~202일)는 0.20%, 장기(203일 이상)는 0.41%로 증가했다. 6개월 이상 복용한 환자는 단기 복용자보다 약 2.7배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알파차단제는 전립선 평활근을 이완시켜 배뇨 증상을 개선하는 약
나이벡(대표 정종평)은 유럽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을 위한 EU-GMP QP(Qualified Person) 현장 실사를 완료하고, 유럽 임상에 사용되는 의약품의 생산 및 공급이 가능한 기반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QP 실사는 유럽에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요구되는 필수 절차로,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시스템이 EU-GMP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유럽 책임자(QP)가 직접 점검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과하면 해당 시설은 유럽 임상시험에 투입되는 의약품을 제조·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번 실사는 나이벡이 기술이전을 진행한 글로벌 파트너사의 임상개발 범위가 기존 미국에서 유럽까지 확대됨에 따라 진행됐다. 이에 따라 나이벡은 핵심 파이프라인인 ‘NP-201’을 포함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을 글로벌 규제 기준에 맞춰 생산·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음을 확인받았다. 회사는 이번 QP 실사 완료를 계기로 유럽 임상시험용 의약품 공급 역량을 확보함과 동시에,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 대응 범위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