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 융합의학교실 이현지 교수 연구팀(공동 제1저자 홍성호 연구원)과 엣진 연구팀(김진수 CTO)이 세계 최초로 미토콘드리아 DNA의 특정 서열에서 아데닌(A) 염기를 구아닌(G)로 변형한 생쥐를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세포 내에 존재하는 에너지 공급원, 미토콘드리아는 그 내부에 에너지대사에 필수역할을 하는 단백질의 유전정보를 가진 미토콘드리아 DNA를 가지고 있다. 이 DNA의 결함은 미토콘드리아의 고장으로 이어지게 되며, 뇌, 신경, 근육에서 다양한 병증으로 나타나게 된다. 또한 부모 중 모계유전으로만 전달되는 미토콘드리아의 특성상 엄마의 미토콘드리아 결함이 자녀에게 유전되어 미토콘드리아 질환으로 나타날 수 있다. 현재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CRISPR-Cas9) 기술이 DNA 교정기술로 활용되지만, 특정 DNA 서열을 인식하는 것에 사용하는 가이드 RNA가 미토콘드리아 내부로 수송되지 못하기 때문에 미토콘드리아 DNA 교정에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한계점이 존재한다. 이에 현재까지 개발된 미토콘드리아 DNA 교정기술로는 DNA 염기 서열 4종류 아데닌(A), 구아닌(G), 티민(T), 시토신(C) 중 시토신(C) 염기를 티민(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전립선 암 치료기기를 통해 비뇨기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이사 천청운)은 최근 캐나다 의료기기 기업 프로파운드의 전립선 암 및 전립선 비대증 치료 장비 ‘TULSA-PRO’에 대한 수입 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 TULSA-PRO는 초음파 기술 기반의 치료 장비이다. 초음파는 생체 조직을 통해 전파되는 동안 열로 변환되어 조직에 흡수되는데, 이때 발생하는 열에너지가 병변 조직을 괴사시키는 원리이다. TULSA-PRO는 기존에 알려진 HIFU와는 차별화된 새로운 방식의 전립선암 및 비대증 치료술이다. 기존 HIFU 시술은 직장을 통해 집중 초음파 에너지를 전립선 외부에서 전달하는 치료법인 반면, TULSA-PRO는 요도를 통해 전립선 내부에 에너지를 직접 전달한다. 해당 치료법은 실시간 온도 측정을 통해 주변 조직에 영향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치료하고자 하는 표적 위치에 에너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장점이 있다. 또한 MRI 영상을 기반으로 치료 병변의 위치와 크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Robotics 제어 기능으로 정밀한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 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 외과적 시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원주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백순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5차 결핵 적정성평가(2022)’에서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 결핵 적정성평가는 결핵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효율적인 국가결핵관리 정책수립을 지원하고자 2018년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가이다. 이번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의료기관 508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항목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초치료 표준처방 준수율, ▲결핵환자 방문 비율, ▲약제처방 일수율의 6가지 지표로 구성되어 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종합점수 97.1점으로 전체 평균 91.8점을 크게 웃돌았으며, 특히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신속감수성검사 실시율 2개의 항목에서는 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5월 발표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평가, 정신건강 입원영역 적정성평가, 7월 발표된 폐렴 적정성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은 신경과 김현재(39) 교수의 논문이 국제 신경학 저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김현재 교수가 저술한 ‘톨로사 헌트 증후군(Tolosa Hunt Syndrome)의 재발률 및 장기 예후’가 신경학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학술지인 ‘신경학 저널(Journal of Neurology)’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톨로사 헌트 증후군은 편측성의 안구주위 통증과 함께 외안근마비를 보이는 염증성 질환으로 1년에 10만 명당 1~2명에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다. 이번 논문은 기존연구들 중 가장 많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제적인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임상적 특징과 재발률을 밝혀냈다. 또한 고용량 스테로이드 요법이 치료기간을 단축시켜 주고, 환자의 나이가 어릴수록 재발률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논문으로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급성기 치료와 향후 관리의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재 교수는 이 연구를 2021년 40회 대한신경과학회 추계학술 대회에서 발표하여 우수발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현재 교수는 “드문 질병인 톨로사 헌트 증후군의 임상적 특징을 정리할 수 있어 기쁘다. 교신저자이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최정윤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정나겸 의생명연구원 연구행정팀장이 2023 반부패·청렴 유공자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정 팀장은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3년 6월까지 전남대학교병원 감사실에서 반부패·청렴 업무 담당자로 근무하며 기관 청렴도 향상 및 청렴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섰다. 또 직원들이 참여하는 청렴 캘리그라피 제작 및 전시, 청렴 컵홀더 제작 및 지역 내 커피숍 배포 등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적극적인 반부패·청렴 정책을 펼쳐나간 노력을 인정받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 조직문화팀 조태양 파트장이 지난 12월 29일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의 ‘2023 서울동부지청 연말 고용노동행정 표창장 전수식’에서 서울동부지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태양 파트장은 2021년 3월부터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조직문화팀에 근무하면서 단체교섭, 노사협의회 등의 노무 업무와 직원복지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노사 실무간담회를 정착시키고 근로자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긍정적인 해결 및 합리적인 개선안 도출을 위해 노력해 왔다.
새해에는 자신과 주변인의 건강을 되돌아보며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들이 많다. 흡연은 연기가 닿는 구강, 비강, 후두, 기도, 기관, 폐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이 부위에 암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흡입된 물질들이 체내에서 작용해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 신장암, 유방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위암, 백혈병 등의 암의 위험을 높이고, 심혈관계질환과 호흡기질환의 위험을 높인다. 남녀 생식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임신부에서는 자궁외임신, 조산, 전치태반, 태아성장지연, 선천성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영향들은 직접흡연이 아닌 간접흡연의 경우에도 무시할 수 없다. 담배에는 가장 유명한 니코틴과 타르를 비롯하여 아세톤, 벤젠, 카드뮴, 암모니아, 비소, 부탄 등 각종 유해물질들이 포함되어있다. 요즘에는 전자담배를 이용하는 흡연자들도 많지만 전자담배라고 해서 몸에 나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액상형 전자담배에는 궐련담배가 가열될 때 생성되는 타르 등의 물질이 없을뿐 니코틴은 그대로이며, 첨가제들 간의 상호작용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흡연이 몸에 나쁘다는 것은 잘 알려져있지만 한 번 시작한 흡연을 중단하기는 어
신신제약은 2024년 1월 1일부로 임직원 71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전무(3명)▲경영관리본부 이종민 ▲운영지원본부 윤광철 ▲마케팅본부 김상경 ◇상무(1명)▲해외사업부 곽상신 ◇이사(2명)▲서울사업부 신성학 ▲영남사업부 남성진 ◇이사대우(2명)▲재경부 남경호 ▲마케팅팀 노현민 ◇부장(1명)▲공무팀 고정규 ◇부장대우(5명)▲재경부 이윤호 ▲재경부 김주희 ▲전산실 이동욱 ▲원주지점 김원태 ▲해외사업팀 황혜정 ◇차장(8명)▲총무부 최상원 ▲강남지점 김철 ▲인천지점 유의영 ▲대구지점 박천경 ▲대구지점 신정현 ▲경남지점 송동국 ▲Pilot팀 이순호 ▲공장관리팀 이지영 ◇차장대우(8명)▲강동지점 류향기 ▲강동지점 고승우 ▲경기1지점 김유신 ▲인천지점 오보민 ▲생산지원팀 박선식 ▲시험분석팀 강보람 ▲시험분석팀 최효진 ▲시험분석팀 이승훈 ◇과장(9명)▲강남지점 김혁진 ▲강남지점 정무현 ▲경기2지점 김태균 ▲인천지점 이종섭 ▲마케팅팀 김미정 ▲원자재팀 안진용 ▲생산1팀 김광희 ▲품질보증팀 강혁순 ▲DI팀 김현식 ◇대리(18명)▲재경부 신상아 ▲강남지점 김태훈 ▲강남지점 강동현 ▲강서지점 윤남흠 ▲경기2지점 김용수 ▲인천지점 이정후 ▲경남지점 조준현 ▲경남지점 김
국제약품은 올해 ‘변화’를 경영 키워드를 설정하고, 100년을 위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을 선포했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2일 본사와 공장에서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년사를 통해 남태훈 대표는 “지난해 팬데믹 이후 사회 전반적으로 모든 분야에서 변화에 적응하는 한 해로 코로나 시기에 입었던 경제적 타격은 이후 나타난 급격한 경기침체와 고금리, 고물가 여파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이런 가운데에서도 최선을 다해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 대표는 “올해 국제약품은 안구건조증 신약 및 새로운 안과용 의약품, 당뇨병 치료제, 치매 치료제 등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발매하여 매출의 증대가 기대되는 한 해”라면서 “임직원 모두가 현실을 직시하고 정신을 집중하여 변화에 대처 하고자 하는 각오를 새롭게 다지고 내가 회사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지난해 국제약품은 국내 첫 안구건조증 개량신약인 ‘레바아이점안액’을 출시했고, 2세대 항히스타민제 ‘타베온 시리즈’의 발매와 당뇨치료제인 SGLT-2 억제제 계열의 ‘포시디 시리즈’ DPP-4 억제제 기전의 ‘자
한국파마는 2024년 정기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 전무이사 : 이현종(품질관리팀)▲ 부장 : 고범주(입찰팀), 고경수(유통관리1팀), 이충섭(인사총무팀), 한상훈(유통관리2팀)▲ 차장 : 장호진(원자재팀) 외 4명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2일 충정로 본사와 효종연구소, 천안공장에서 각각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장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내실 경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 해야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미래 성장을 주도할 종근당만의 제약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세포유전자치료제(CGT), ADC, 항체치료제 등 신약개발 패러다임에 맞는 신규 모달리티를 창출하여 종근당 연구개발 성과의 가치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개량신약, 일반의약품(OTC), 디지털메디신 등 다방면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여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인류가 모든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는 그날까지 종근당이 제약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종근당과 계열사는 1월 1일부로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 종근당(승진)◆ 상무 승진: 구성준, 최동혁, 이윤석◆ 이사 승진: 신상철, 황영하, 강성권, 이창식◆ 이사보 승진: 송승환, 이충석, 권일한, 방희태, 정정화, 정병무, 신택환, 김수현, 박혁진, 유충열 ◇ 경보제약(승진)◆ 이사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이 지난 12월 28일(목) 보건복지부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에서 진행하는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선정 분야는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사업 분야’로 강동경희대병원 영상의학과 류창우 교수가 책임전문의를 맡은 7개 병원 연합 뇌졸중팀이 서울 동남권 및 경기 동부권 지역 네트워크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에 필요한 신속한 진단-이송-최종치료 병원 결정 등을 위한 의료기관 간, 전문의 간 소통과 의사결정을 활성화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또 그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기반 네트워크’ 분야에는 7개팀이,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류창우 교수팀이 선정된 ‘전문의 기반 인적 네트워크’ 분야에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대동맥증후군 등 총 52개팀이 선정됐다. 류창우 교수가 책임전문의로 이끄는 ‘뇌졸중팀-서울 동남권 및 경기 동부권 지역 네트워크’에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서울아산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총 7개 병원의 18명의 전문의가 참여한다. 시범사업은 3년간 운영되며, 지역사회 내 뇌졸중 환자들이 일명 “응급실 뺑뺑이” 없이 골든타
구주제약이 급변하는 약업환경과 글로벌 제약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했다.김우태사장이 회장으로 영전하고 ,백광석부사장이 총괄사장으로 맡게됐다. 한편 구주제약( 회장 김우태)은 2일 본사 및 공장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갑진년 시무식을 진행하였다. 이날 행사는 김우태회장 취임후 첫 행사로 의미를 더했다. 구주제약 김우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3년은 구주제약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뜻깊은 한 해였다“고 감회를 밝히며, “2024년에도 이러한 기세를 이어가 제약업계 중추 기업으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그 어느 해 보다 임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임을 인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2023년에 첫 삽을 뜬 EUGMP 허가 목적의 신공장 증축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할 것이며, 이를 통해 확보되는 생산기술 경쟁력을 활용하여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약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생각과 자세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회사는 임직원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시무
경제뿐만 아니라 제약산업에도 많은 이슈가 있었던 계묘년 한 해를 보내고, 푸른 용을 상징하는 갑진년이 시작되었습니다. 도로의 신호등이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뀌면 이동을 하듯이 지금까지 어렵고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새롭게 전진하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사회적 격리 일상화라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도 새로운 치료제 및 백신 후보물질 개발 성공으로 팬더믹을 엔데믹으로 전환시키는데 훌륭하게 성공하였으며, 이 속에서 우리나라는 국민 건강과 제약 주권 확보 필요성을 절감하고, 효율적 생산 공정과 대량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긴급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왔습니다.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제약산업의 특성상 규제와 인프라 미비 등 개선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것도 사실이기에 우리 제약회사들의 지속적 노력은 앞으로도 더욱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다고 한다면, 앞으로는 학계나 연구기관, 기업간의 협력과 네트워킹을 통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연구 개발 투자에 주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갖추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조합은 조합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지난해 공동창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밝았습니다.올해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난해 우리 협회는 어려운 대외무역 환경에서도 제약바이오업계와 함께 필수 원료의약품 공급과 우수한 국산 의약품 수출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올해는 지난해의 성과를 발판으로 원료의약품 공급망을 보다 촘촘히 하고 지구촌의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는 동시에 의약 선진국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 협회는 올해 4개의 방향으로 업무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공급 부족 가능성이 있는 필수 원료의약품 목록을 작성하고 해외 공급처를 파악하여 의수협 표(標) 'Global Supply Chain'을 구축, 수급 문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 또한 동유럽,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쳐 국산 의약품의 지평을 넓히겠습니다. 지난해 의약품 수출기업 156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대다수의 기업은 아시아를 주요 무대로 하고 있지만 향후 북미, 서유럽, 중남미, 중동으로 다변화할 계획을 갖고 있었으며, 수출에 대한 관심과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