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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증가 근시 인구, 멈추려면 `이것’ 부터 신경 써야

야외 활동 보다 스마트폰 보는 시간 늘어 근시 급증..조기 시력 검사와 맞춤형 근시 교정 안경 착용 중요

청소년 근시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는 국내외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컴퓨터, 스마트폰, 책 등 근거리 시 활동량 많아지는 것이 근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하루 중 눈앞에 있는 사물을 보는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하기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이다.

미국의 한 연구 결과, 25년 뒤에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안경을 쓸 것으로 해외 매체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이 연구 결과를 인용해 현재 증가세가 계속된다면 2050년까지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이 근시 완화를 위해 교정 렌즈가 필요할 것으로 밝혔다.

또 다른 해외 연구는 근시 증가가 청소년들이 화면, 책, 컴퓨터 등 눈앞에 있는 사물에 집중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대서 중요 원인을 찾았다. 하루에 3시간 이상 책을 읽거나 인터넷 화면을 보는 아이들은 매일 1시간 이하로 책을 보거나 인터넷 화면을 보는 아이들보다 근시가 발생할 가능성이 4배 더 높았다.

이에, 근시는 눈의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시력 검사와 시력 교정이 필요하다. 전문가인 안경사는 흐려짐을 교정하는 안경렌즈를 착용하면 시 생활은 물론 눈 건강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현재 케미렌즈, 데코비전 등 주요 업체는 아동 근시 완화에 도움이 되는 안경렌즈를 공급하고 있다. 케미렌즈에서 공급하는 `케미 매직폼 키즈` 렌즈나 데코비전의 `NIDEK JUNI-I S` 렌즈 등을 꼽을 수 있다. 가시광선 영역 중 눈 건강에 좋지 못한 블루라이트를 부분 차단해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수면장애를 완화하는 기능도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평소, 지나친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는 생활 습관의 유지와 더불어 근시의 빠른 발견과 교정을 위해 조기 검사와 맞춤형 시력 교정 안경렌즈 착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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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