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과 예일대학교 의과대학이 10월 28일(화) 본관 320호 강의실에서 ‘기초 및 임상 신경과학’ 주제로 공동포럼을 개최했다.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고려대-예일대 공동포럼은 지난해 의료정보학에 이어 올해는 신경과학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양교의 공동연구 방향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예일대학교 의과대학 낸시 브라운(Nancy J. Brown) 학장, 앤서니 콜레스키(Anthony Koleske) 연구부학장, 스테판 스트릿매터(Stephen M. Strittmatter) 카블리연구소 소장, 에밀리 길모어(Emily J. Gilmore) 응급 신경과장, 넨아드 세스탄(Nenad Sestan) 유전자편집센터장, 임장후(Janghoo Lim) 유전학대학원과정 공동책임자 등 예일대 학장단과 리더급 연구진이 참석했다. 고려대학교에서는 김동원 총장, 윤을식 의무부총장, 편성범 의과대학장, 황선욱 연구부학장, 노지훈 생리학교실 교수, 김정빈 신경과 교수, 한기훈 뇌신경과학교실 교수, 선웅 해부학교실 교수 등 주요 보직자 및 교수진이 함께했다. 행사는 세 개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서동훈)이 로봇수술 누적 4,000례를 달성하며 경기 서남권 정밀의료 중심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고려대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지역 로봇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지난 2015년, 로봇수술기 ‘다빈치S’ 모델을 도입하며 경기 서남부 지역 첨단 의학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후 2018년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Xi’를 도입하고, 2021년에는 경기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를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는 ‘다빈치 SP’와 ‘다빈치 Xi’를 병행 운용하며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질환별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로봇수술 누적 건수는 2024년 11월 3,000례에서 1년만에 1,000례를 더해 총 4,000례를 달성했다. 이는 부천·안양·시흥·안산·군포·화성·평택 등 경기 서남권 지역 의료기관 중 가장 많은 수준으로, 단일공 로봇수술 또한 지역 내 최다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고려대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혁신적인 로봇수술 술기를 선보이며 국내를 넘어 세계 로봇수술 임상 현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이창민 로봇수술센터장(위장관외과(상부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LMCE 2025 & KSLM 66th Annual Meeting, 이하 LMCE 2025)'에 참가했다고 4일 밝혔다. LMCE 2025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 대표 학술대회로, 전 세계 전문가들이 모여 학문적 교류를 이어가는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동아참메드는 이번 전시회에서 채혈 과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장비 ‘HENe’, ‘FLEXTRAC’, 자동화 면역장비 LIAISON XL에서 검사가 가능한 IBD 검사 시약 ‘LIASION Calpotectin’을 선보였다. ‘HENe’는 병원 EMR(Electronic Medical Record)과 연동해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라벨에 인쇄하고 튜브에 부착하는 장비다. 다양한 튜브 사용이 가능하며, 대용량 검체 적재와 빠른 튜브 배출로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로 환자 호출, 검증, 검체 정보 확인, 통계 분석 등 채혈 업무 전 과정의 편의성을 높였다.‘FLEXTRAC’은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파르나스호텔, 메디톡스글로벌비즈니스센터 등지에서 열린 ‘ICLAS(International Conference of Laser, Aesthetic Medicine and Surgery)’ 참가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ICLAS는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가 주최하는 국제학술대회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의료진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메디톡스는 1일 ‘메디톡스의 밤(Medytox Night)’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 일본, 태국, 브라질 등 20여개국 의료 전문가와 파트너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박형식과 뉴로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뉴라덤’의 앰버서더 배우 홍화연이 참석해 글로벌 도약 중인 메디톡스에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메디톡스는 2일에는 ICLAS 행사장에 대형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자사 제품 라인업을 선보였다. 해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와 ‘코어톡스’, ‘이노톡스’ 등 보툴리눔 톡신 포트폴리오를 소개했다. 신제품 출시, TV광고 런칭 등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뉴라미스’, 공식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오는 11월 23일(일) 오전 8시 2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병원 5층 메디힐홀에서 ‘2025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내과의 새로운 역할과 전문성(From Evidence to Career)’을 주제로, 최신 임상 지견과 의료 현장의 실무 전략을 공유하고 내과 전문의의 역할 확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등록은 11월 16일(일)까지 가능하며, 연수평점 4점이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온라인 링크(https://forms.gle/uC3h8K28CkpBFc4MA)를 통해 가능하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그랜드조선부산호텔에서 ‘혈액종양학(HEMATO-ONCOLOGY) 분야에서의 최적 치료 전략과 암 환자의 삶의 질(QoL) 향상’을 주제로 제2회 힐링 심포지엄(Healing Symposium)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암성 통증 관리, 항암화학요법, 지지요법 등 암 환자 치료의 주요 임상 영역을 중심으로 최신 치료 근거와 실제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세션은 장대영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와 강정훈 교수(진주경상대병원)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두 교수는 종양내과 분야의 전문가로, 암 환자의 통증 관리와 항암치료 전략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세션을 이끌었다.이날 프랑스 님 대학병원(University Hospital of Nîmes)의 에릭 비엘(Eric J. Viel) 교수는 ‘빠르게 작용하는 오피오이드의 약리학적 특성(Pharmacology of Rapid-Onset Opioids)’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에릭 비엘 교수는 돌발성 암성 통증(Breakthrough Cancer Pain, 돌발통)의 임상적 특성과 함께, 설하 투여 경로를 통한 속효성 아편유사제(Rapid-Onset Opi
손다혜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 간호사가 백혈병 환자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하며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손다혜 간호사는 최근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평소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에 참여해 온 손다혜 간호사는 대학 시절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했고, 최근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를 통해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하는 환자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기증을 결심했다. 조혈모세포 기증은 백혈병, 림프종 등 혈액암 환자에게 생명을 이어줄 수 있는 중요한 치료 방법이다.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따르면, 기증 희망자로 등록된 약 45만 명의 기증 희망자 중 실제 기증으로 이어지는 비율은 약 10% 수준이다. 한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6월 조혈모세포이식병동을 개소해 혈액질환 환자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병동은 총 6개 병실 10개 병상 규모로, 1인실 4개를 포함한 무균 치료 환경과 양압 시스템, 고성능 HEPA 필터, 감염 통제 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이 고물가로 과일 구매가 어려운 전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감홍사과 1.5톤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재단이 진행하는 '참외롭지않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참 외롭지 않게' 제철 과일을 나누자는 취지로 매년 계절별 농산물을 지역 농가·업체와 직거래 방식으로 연결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사과 10개의 평균 소매가격은 2만645원으로 1년 새 23.2% 올랐다. 가을이 와도 독거노인들에게 사과 한 봉지는 부담스러운 가격이 됐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 심정은 이사장은 "물가가 오르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건 식탁이다. 특히 혼자 사시는 어르신들의 식탁이 그렇다"며 "우리가 지키고 싶은 건 음식 한 가지가 아니라 일상과 계절"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과가 잠시라도 '가을이 왔다'는 기분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산백병원 “국내 의료진 개발한 ‘심폐소생술 기법’, 2025 미국심장협회 가이드라인 등재”- 부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강지훈 교수팀 개발한 ‘엘보-락(Elbow-Lock)’ 흉부압박법…“압박 깊이 향상과 구조자 피로도 감소 입증”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강지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심폐소생술(CPR) 흉부압박 기법이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의 ‘2025년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심혈관치료(ECC) 가이드라인’에 공식 등재됐다 AHA는 최근 발표한 ‘2025 CPR 및 ECC 가이드라인’에서 소아 심폐소생술 시 구조자의 효율적인 자세를 설명하는 권고별 근거해설(Recommendation-Specific Supportive Text)에 ‘엘보-락(Elbow-Lock)’ 흉부압박 기법을 포함했다. ‘엘보-락(Elbow-Lock)’ 기법은 팔꿈치를 굽히지 않고 한 팔을 가슴에 고정한 채 체중을 이용해 수직으로 압박하는 자세로, 일정하고 충분한 압박 깊이를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방법이다. 이 자세는 기존 방식보다 흉부압박 품질을 향상시키고, 장시간 CPR 수행 시 구조자의 피로 누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윤종진, 이하 보훈공단)은 3일 원주 본사에서 창립 제44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보훈부 장관과 보훈공단 이사장 명의의 표창을 2025년도 모범직원 63명에게 수여하고, ‘안전보건경영 실천 선언식’ 및 ‘보훈공단 신규 홈페이지 오픈식’을 진행했다. ‘안전보건경영 실천 선언식’에서는 최고경영자인 이사장의 안전보건경영의지를 표명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보훈공단 만들기에 임직원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새롭게 수립해 직원 대표가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서 ‘보훈공단 신규 홈페이지 오픈식’은 보훈공단 대표 홈페이지의 전면 재구축을 축하하는 의미의 행사로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최신정보 기술을 적용한 병원 진료예약 개선 △요양원 온라인 입소 신청 △위탁병원 맵서비스 등 국내·외 이용자가 쉽고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윤종진 보훈공단 이사장은 “의료와 복지를 중심으로 보훈가족의 건강한 삶을 책임지는 공단의 창립 44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단은 AI 기반 서비스 확대 등 보훈의료 서비스를 혁신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정적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