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은 자궁 중앙에 쿠션처럼 깔려있는 조직으로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월경주기에 따라 두꺼워졌다가 탈락을 반복한다. 자궁내막에 생기는 자궁내막암은 가장 흔한 여성암인 유방암과 유사한 추세로 급증하고 있다. 자궁내막암은 주로 55세 이후 발생하는데 20대와 30대 젊은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점은 눈여겨 볼만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자궁내막암 진료를 받은 20대 환자는 2015년 145명에서 2019년 403명으로 증가하였으며, 30대 환자는 2015년 799명에서 2019년 1529명으로 1.9배 증가했다. 원인 등을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제공한 자료를 근거로 알아봤다. 자궁내막암은 비만을 가장 큰 요인으로 보는데 여성들의 생활 패턴과 서구화된 식습관의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비만 외에도 52세 이후 늦은 폐경, 출산 경험이 없거나, 자궁내막암 또는 유방암과 난소암의 가족력이 있다면 증상이 없어도 검진은 필수이다. 국가암등록사업 보고서에 따르면 자궁내막암은 비교적 초기에 발견되는 편이지만, 재발율이 25%로 높아 환자들이 반복되는 치료로 완치까지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자궁내막암은 환자의 10명 중 9명이 질 분비물 또는 비정상 자궁출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9월 16일(수) 11시에 2020년 동료지원가 양성교육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동료지원가(peer support provider)란 회복과정을 경험한 정신장애인이 도움이 필요한 다른 ‘동료’ 정신장애인의 회복을 돕는 사람을 말한다. 동료지원가 양성사업은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개발된 2020년 동료지원가 표준교육과정에 근거하여 ▲이론교육 60시간 ▲ 실습교육 20시간 ▲이수보고 ▲이수평가 ▲합격 후 이수증 발급 절차로 진행하여 동료지원가를 효과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충북 정신재활시설인 우리들정신건강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료지원가 양성과정 실습교육 안내 ▲활성화 방안 논의를 통해 충북 지역 동료지원가 양성 및 활동의 기반을 마련하였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가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및 노인장기요양보험료 지원 사업」(이하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시행하였다. 본 사업은 현재 서울시 광진구, 구로구, 양천구 관내 지역사회 기부자들의 지속적인 기부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정부로부터 의료급여수급을 받는 대상 외에 건강보험료가 월 2만 원 이하인 저소득·취약계층 대상자가 건강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는 3개 지역의 건강보험관리공단(광진·구로·양천지사)이 본 사업의 필요성에 공감하여 적극적으로 대상자 발굴에 협조하였으며, 이에 공감한 기부자들의 기부참여가 함께 어우러져 꾸준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었다. 작년 한 해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지원된 건강보험료 금액은 약 1,000만 원(2019년 3개 지사 기준)이다. 3개 지역의 주요 기부자는 광진구 SK네트웍스㈜워커힐, ㈜KTSC, 구로구 의사회·약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 양천구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협회, 연세우치과네트워크 등 10여 개의 기업 및 단체가 적극적으로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 사랑의열매 김용희 사무처장은 건강보험공단 지역가입자 건강보험료 체납현황(2019년 8
넥스모스가 항산화 DNA물질로는 세계 최초로 미 FDA로부터 ‘GRAS’를 획득했다. 바이오기업 넥스모스(Nexmos, 대표 김정훈, 이완영)는 자사의 DNA 항산화 물질 ‘압타민C’(Aptamin C)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안전 원료 인정인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획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넥스모스 김정훈 공동대표는 “세계최초로 개발한 DNA 항산화 물질인 자사의 압타민C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안전성 인정제도 중 최상위 등급인 GRAS 인정을 받았다. GRAS를 획득함으로써 원료의 안전성 검증과 상업적으로 가치를 모두 인정받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항산화 DNA물질로 GRAS를 획득한 것은 넥스모스가 세계 최초다. 식품 및 식품 화학물질에 적용하여 상업적 판매가 가능케 되었다. 넥스모스가 개발한 압타민(Aptamin)은 DNA 압타머(Aptamer)를 통해 산화를 지연 또는 억제시킴으로써 항산화 물질의 안정성과 효능을 극대화시켜주는 원천물질이다. 특히 각종 환경변화에 취약한 항산화 물질의 한계점을 보완하고, 생체 구성성분인 DNA를 사용하기 때문에 화학적 유도체가 필요하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중앙치매센터(국립중앙의료원 위탁, 센터장 고임석)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이하여 9월 21일(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 13회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치매관리법으로 지정한 날이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치매로부터 안심하는 나라 함께 만들어요!’를 주제로 1부에서는 대한민국의 치매극복을 위해 헌신해온 분들에 대한 포상을 수여하는 기념식 행사가, 2부에서는 치매 전문가와 치매전문상담사, 치매홍보대사(가수 현숙)가 함께 하는 치매 조호자를 위한 토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및 정부의 지침을 반영, 현장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최소 인원만 참석하며, 자리에 함께하지 못하는 많은 국민들을 위해 중앙치매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채플린게임(대표 임선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레몬챌린지’ 캠페인 후원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기부했다. 다수의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레몬챌린지’는 코로나19를 이겨내기 위해 각자의 면역력을 키우자는 의미로 진행된 캠페인으로, 레몬 한 개를 통째로 먹는 영상을 올리고 기부를 하는 방식이다. 채플린게임은 ‘레몬챌린지’에 참여한 인플루언서 1명 당 19만원을 이들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도마도’, ‘윾짱’, ‘로복’등 다양한 분야의 32명의 인플루언서가 해당 챌린지에 참여했고, 이에 따라 채플린게임은 총 608만 원을 적십자에 기부했다. 적십자는 채플린게임과 인플루언서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기부금을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위기가정 긴급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채플린게임의 후원으로 생계비를 지원받게 된 김종수 씨(만 28세/가명)는 어릴 적 겪은 의료사고로 얻게 된 지체장애로 경제적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다. 어머니와 동생이 생계를 책임지던 이 가정에도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득 감소로 인해 경제적 위기가 찾아왔다. 방문판매업체에서 근무하는 어머니의 소득은 급감했고, 미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서울지역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서울시 노숙자 임시보호시설 6개소에 구호물품 1,02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코로나19 감염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서울지역 노숙자를 위해 서울역, 영등포구, 서대문구에 위치한 노숙자 임시보호시설 6개소에 전달됐다. 지원된 구호물품은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마스크, 손소독제와 함께 적십자 봉사원이 직접 만든 빵으로 구성됐다. 또한, 9월 1일(화)에는 서울역 노숙자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마스크, 손소독제로 구성된 보건물품 200세트를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지원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코로나19 상황 대응을 위해 추가 구호품 지급도 고려하고 있다. 적십자는 취약계층 및 자가격리자,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코로나19 대응 소방관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장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이지케어텍㈜(대표이사 위원량)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왕립위원회 얀부병원(RCHS: Royal Commission Health Services in Yanbu)과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2.0A(BESTCare2.0A)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48억 원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얀부병원과 8개 클리닉(PHC: Primary Healthcare Center)에 구축하게 된다. 얀부병원은 사우디 서부 메디나주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총 342개 병상과 8개 클리닉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의료 품질 및 환자 안전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는 JCI와 CBAHI 인증을 받았다. 또한 메디나주 환자 만족도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등 왕립위원회의 메인 병원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지난 2014년 사우디 국가방위부와 의료정보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현재까지 사우디에서 총 9개의 계약을 맺는 등 중동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금번 계약으로 왕립위원회와 국가방위부 등 사우디 2개 정부 부처 산하 모든 병원에서 베스트케어를 사용하게 된 만큼, 향후 사우디 및 중동 시장에서 이지케어텍의 영향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자매결연 마을사업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9월 2일(수)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2리의 토마토 농장을 보강하는 마을일손 돕기에 나섰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신옥희 본부장은 “더운 여름철 일손 돕기로 작은 보탬이 되어 기쁘고 지속적인 관심으로 자매결연 마을에 힘이 되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지역주민이 건강증진을 위한 동반자로서 도농화합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하고, 친환경·고품질 농산물을 제공하는 등 농촌과 협력하기 위해 실시한 범국민운동의 일환이다. 건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동행은 이외에도 성금 기탁과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과 연계한 보건교육, 사회공헌 건강검진 서비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이 있다.
어느덧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이 분다. 이맘때면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대상자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검진을 언제쯤 받아야할지 일정을 살펴보게 된다. 일반적으로 찬바람이 부는 10월부터 수검자가 몰리기 시작해 연말에는 최고점을 찍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가 발생하면서 지난해에 비해 건강검진 수검률이 감소되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 이하 “건협”) 전국 16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지난 2020년 1월 ~ 3월까지 일반건강검진을 받은 수검률을 보면 전년도 동기대비 14.4% 줄었고 3월 한 달 동안에는 61.5%까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미처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연말에 대거 몰리게 되면 건강검진은 고사하고 예약단계부터 불편이 초래될 수 있다. 건협 서울강남지부 김지연 내과전문의는 “건강검진을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연말 수검자 쏠림으로 불편은 가중되고 자칫하면 올해 검진을 못한 채 해를 넘길 수도 있다. 되도록 9월에 검진을 예약하는 것이 좋고 특히 올 가을·겨울은 코로나19와 독감 유행에 대비해 독감예방접종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검진과 독감예방접종을 병행하는 것도 권장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