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학적 효능·효과 등을 내세우는 화장품 부당광고를 주제로 온라인상의 화장품 판매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3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일부 업체가 화장품에 대해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도달해 의료 시술과 유사한 효능·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거나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는 부당한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 표시‧광고 위반 유형 및 광고 문구·유형 > 위반 유형 광고 문구(발췌)·유형 의약품 오인 우려 광고 소염작용, 염증완화에 도움, 피부(세포)재생 등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MTS*+화장품 판매 광고, MTS 기기와 함께 사용하면서 진피층 끝까지 침투, 피부 내(진피층, 근막 등) 성분을 직접 전달 등 * MTS : Microneedle Therapy System 기능성화장품 오인 우려 광고 일반화장품에 대해 미백, 주름개선 등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53건,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 25건, 일반
K-MEDI hub(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 공동연구 소통 활성화를 위한 ‘JRC hub’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JRC hub(jrchub.re.kr)’는 북미, EU 등 4개 권역에 마련된 국제 공동연구센터 14곳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이하 ‘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사이트는 ▲사업 ▲소통 ▲홍보 ▲성과 카테고리로 구성돼 사업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먼저 사업, 홍보, 성과 카테고리는 국제 공동연구센터 소개와 연구 진행 상황, 성과 등을 다룬다. 소통 카테고리에서는 첨단바이오 최신 연구동향과 저명 전문가의 투고, 해외 유학 또는 파견 연구자의 일상 기고 등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 목적의 게시물을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5일, 해외직구로 유통되는 위생용품의 안전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위생용품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영석 의원에 따르면 최근 화장지, 생리대, 마스크 등 인체에 직접 닿는 위생용품의 해외직구가 급증하고 있지만, 현행법은 이들 제품에 대한 검사·인증 등의 규제 기준이 미비해 국민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우려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고 한다. 특히, 현행 위생용품관리법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위해성 평가, 실태조사 등 법적 근거가 부족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도 관리에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서영석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해외직접구매 위생용품에 대한 정의 ▲위해 원료·성분의 지정 및 해제 근거 ▲온라인 위해정보 게시 및 검사·정보 제공 ▲소비자 구매·사용·피해 사례 실태조사 실시 등을 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31일부터 양일간 APEC 2025 제3차 고위관리회의 기간에 개최된 규제조화운영위원회 총회에 참석하여 식약처 글로벌 규제조화센터와 의료제품 분야 규제조화 성과를 발표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규제조화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규제당국자, 민간 기업체, 협회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총회에서 식약처는 글로벌 규제조화센터의 세계보건기구, 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세계제약협회총연맹 등과의 국제협력 활동, 온라인 국제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 실적 및 하반기 교육계획 등을 발표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규제조화운영위원회 약물감시 분야 의장국 및 의료기기 분야 공동의장국으로서 각 분야의 규제조화 로드맵에 대한 상반기 활동 실적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약물감시 분야 및 의료기기 분야 우수전문교육기관인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순천향대 부천병원 의료기기연구센터도 APEC 국가 대상 규제조화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실적 및 하반기 교육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새로 선출된 규제조화운영위원회 의장단, 자문위원, APEC 사무국과 별도의 간담회를 갖고 APEC의 표어와 같이 APEC 지역의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2025~2026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사업의 백신 공급을 위한 조달구매 계약을 체결했다.(8.4.) 이번 코로나19 백신은 그간(’20~’24) 전액 국비로 각 제약사와 선구매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한 것과 달리 기존 국가예방접종사업 체계와 동일하게 지자체 보조사업(지방비 매칭)으로 변경하여 정부조달구매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하였다. 2025~2026절기 국내에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은 WHO(세계보건기구 5.15.), EMA(유럽의약품청 5.16.), FDA(미국식품의약국 5.22.) 등이 활용을 권고한 LP.8.1 균주 백신이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의결(6.5.)로 결정하였다. 백신 조달 물량은 총 530만 도즈(화이자 328만 도즈, 모더나 202만 도즈)이며, 각각 국내 코로나19 백신 총판( 화이자 국내 총판 : 에이치케이이노엔(주), 모더나 국내 총판 : ㈜보령바이오파마 )을 통해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국내 코로나19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경쟁입찰이 아닌 수의계약 방식을 적용하였으나, 지자체 수요조사를 토대로 제약사별 가격경쟁 요소와 예비물량(5%)을 추가하여 백신 수급 안정과 예산절감을 함께 도모하였다. 또한,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대비 및 APEC 회의 점검을 위해 8월 5일 국립인천공항검역소 해외감염병 검역 현장을 방문했다. 인천국제공항은 2024년 기준 우리나라 총 전체 입국객 4,681만명 중 77%에 해당하는 연간 3,588만명이 입국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항이다. 현재 검역관이 모든 입국자의 발열 여부를 감시하고, 중점검역관리지역 체류 입국자의 경우 건강상태질문서 또는 Q-CODE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표본감시 결과 입원환자 수는 최근 5주 연속 소폭 증가하고 있고, 프랑스령 레위니옹 및 마요트 등 인도양 국가에서 대규모 발생 및 인근 국가인 중국 광둥성 지역에서 유행 확산세인 치쿤구니야열의 국내 유입에 대비,질병관리청은 해외감염병 유입 가능성을 고려하여 입국자에 대한 발열감시 및 예방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오는 10월 말 예정된 APEC 회의에 대비하여, 해외입국객의 원활한 입국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및 사전점검 철저를 당부하는 등 검역 준비상황 점검을 병행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해외유입감염병의 국내 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여행 전 감염병 예방 정보 사전 확인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8월 1일 센추리21컨트리클럽 대표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센추리21컨트리클럽 회장, 대표, 대한적십자사 회장, 대한적십자사 강원도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센추리21컨트리클럽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럽하우스 내 모금함을 설치하고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후원 안내 자료를 비치한다. 또한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추진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적십자 구호 활동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고객이 모금함을 통해 기부할 경우 센추리21컨트리클럽도 동일 금액을 대한적십자사에 추가 기부하는 1:1 매칭기부 캠페인을 운영해 참여 효과를 배가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는 청소년 기후환경 위기 대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돕는 대학생 서포터즈를 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지난 1일 진행된 제1기 기후환경 대학생 서포터즈 양성과정에는 30명의 대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위촉됐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육을 받고 자체적으로 서포터즈 활동 계획을 논의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위촉된 대학생 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4개월간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청소년 기후환경 교육 세이빙어스 프로그램에 월 2회 이상 보조 강사로 참여하며, SNS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적십자사 서울지사의 기후환경교육 세이빙어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고등학교 전 학년에 전문 강사가 파견돼 청소년 참여형 기후환경 교육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전문성 확보를 위해 서울대학교 지리교육학과 교수진과 현직 초중고 교사진이 개발에 참여했다. 지난 6월 시작된 기후환경교육은 올해 초중고 66개교 5,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을 목표한다. 이번 서포터즈 양성을 통해 교육생들에게는 더욱 친밀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기후위기에 민감한 청년 인도주의 활동가를 양성한다는 설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폐렴구균 20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20’)을 국가예방접종사업(NIP)에 새롭게 도입하고, 생후 2개월 이상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영유아에게 중이염, 폐렴, 수막염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세균성 병원체로, 특히 면역력이 약한 소아에게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침습성 감염(Invasive Pnemococcal Disease, IPD)을 일으킬 수 있어 예방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현재 국가예방접종사업(NIP)으로는 소아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13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13’)과 15가 단백결합백신(이하 ‘PCV15’)을 지원하고 있다. 새롭게 도입될 PCV20은 지난 2024년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으며, 기존 15가 백신(PCV15)에 포함된 15종의 혈청형에 더해 추가로 5종(8, 10A, 11A, 12F, 15B)을 포함하고 있어, 총 20종의 폐렴구균 혈청형 예방이 가능하다. PCV20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백신의 안전성, 면역원성, 비용-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도입이 결정되었다. 이번 도입에 따라 국가예방접종사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3월부터 도입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8월 4일부터 11월 28일까지 6개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함께 위생·안전 관리현황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영업자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고, 관련 산업의 활성화와 안전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태조사와 함께 업계와 현장 소통을 병행하여 제도 보완 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분·조합에 사용하는 시설·기구의 위생적 관리 여부, 소분·조합할 수 있는 제형(정제, 캡슐, 환)의 준수 현황 및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관리사의 상담기록 보관 여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