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322510, 대표 김동민)가 미국 특허청(USPTO)으로부터 AI 뇌혈관 질환 분석 기술에 대한 특허 등록 허가(Notice of Allowance)를 획득했다. 이번 특허 획득을 통해 제이엘케이는 그 동안 진행해 온 글로벌 인허가 성과를 인정 받는 등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대·내외적으로 공인받게 됐다. 현재 7개의 미국 FDA 인허가를 보유하고 있는 제이엘케이는 이번 특허 획득을 계기로, 미국 의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등록이 결정된 미국 특허는 ▲뇌혈관 질환 학습 장치 ▲뇌혈관 질환 검출 장치 ▲뇌혈관 질환 학습 방법 및 뇌혈관 질환 검출 방법 등 3가지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로 3D TOF MRA(3차원 시퀀스 자기공명혈관조영) 영상 기반의 CNN(합성곱 신경망) 및 RNN(순환 신경망)을 융합한 다단계 병변 탐지 및 학습 기술을 핵심으로 한다. 제이엘케이는 병변 탐지 장치 및 방법론적인 부분에서 MIP MRA(Maximum Intensity Projection)를 구성하고, 공간 특성 → 프레임 간 특성 → 병변 특성을 순차적으로 학습·탐지하는 기술적 흐름을 구현함으로써, 뇌졸중 등 뇌혈관 질환의 조기 진단
한국드레가는 신형 마취 기기 ‘Dräger Atlan A100’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일상적인 외과 업무 요구사항에 최적화돼 수술실(OT) 환경의 복잡성과 자원 제약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Atlan A100은 드레가의 독자 기술인 고정밀 피스톤 환기장치 ‘E-Vent plus’를 탑재해 신생아를 포함한 다양한 환자에게 정밀하고 안전한 폐 보호 환기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계적 유량계(flow tube)를 기반으로 한 가스 혼합 장치를 적용해 최소·저유량 마취를 원활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위급 상황 대응과 운용 신뢰성을 높이는 다양한 안전 백업 기능도 갖췄다. Atlan 제품군은 독일 뤼벡 본사의 Drägerwerk AG & Co. KGaA에서 제조된다.
인스코비 그룹 자회사인 바이오 의료기기 전문 제조기업 셀루메드(049180, 대표유인수)가 의료현장의 실사용자인 전문 의료진의 피드백을 반영해 자사의 피부이식재 ‘CELLUDERM HD IMPLANT’의 공정 개선을 완료, 제품 업그레이드를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개선 작업은 유방재건 수술에 주로 사용되는 ‘CELLUDERM HDIMPLANT’의 절삭 공정 정밀도와 제품 마감 품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실제 시술에 제품을 사용하는 성형외과 및 유방외과 의료진의 의견을 바탕으로, 조작성과 직관적 사용성을 향상시키고, 환자의 이물감 최소화를 위한 구조 설계 및 표면 처리도 최적화했다. 셀루메드는 이와 같은 개선을 통해 수술 시간 단축과 합병증 발생률 감소 등의 임상적 이점을 기대하고 있다. 그간 셀루메드는 성형외과, 유방외과, 정형외과, 비뇨기과 등 다양한 전문 분야 의료진과의 협업을 통해의료현장 중심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CELLUDERM HD IMPLANT’의 적용 범위와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하반기에는 국내외 공급 확대와 함께 매출 성장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셀루메드(049180)는 지난 3월 판결된 인공관절 사업 관련 로열티 및 손해배상 집행명령 관련하여 채권자 측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결과, 총 165억 원 규모의 합의금 지급에 최종 합의했다고 1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소송 판결에 따른 당초 배상금 240억원에 비해 대폭 감액된 것으로, 셀루메드는 합의서 체결일부터 3개월 이내에 이 금액만 지급하면 경영 리스크를 일정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합의는 판결 이후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회사가 수개월간 전략적 협상을 이어온 결과로, 채권자와의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수준에서 합의가 성사됐다. 합의금 조정으로 발생한 차액은 회계상 환입 처리될 예정이며, 이는 자본 건전성 회복은 물론, 자본잠식률의 실질적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조치는 관리종목 지정 해소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투자 유치 및 외부 신뢰 회복에도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단순한 채무 해소를 넘어, 경영 리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본격적인 성장과 영업 정상화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며 “법원 판결 이후부터 채무자와의 합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이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의 경추 유합 솔루션 ‘유니스페이스(UniSpace® Stand-Alone C Cage, 이하 유니스페이스)’를 멕시코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스페이스는 2024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존 경추 유합 기기의 한계를 극복한 일체형 독립 구조(Stand-alone) 설계를 적용해 추가적인 경추용 플레이트 없이도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하며, 수술 과정을 간소화해 절개 부위 축소와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골 유합을 극대화하는 설계도 적용되었다. 기기 중앙에는 뼈가 자랄 수 있는 공간(천공부)이 마련되어 있으며, 표면에는 골 형성을 촉진하는 격자 구조가 설계되어 있다. 적용 범위 또한 넓다. 본 제품은 척추뼈의 C2-C3부터 C7-T1까지 해당하는 부위의 경추 추간판 질환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기존 방식과 달리, 목 앞쪽(전방)에서 접근하는 독립형 고정 시스템을 적용해 수술 절차가 단순해졌으며, 추가적인 플레이트 삽입이 필요 없어 의료진의 편의성이 향상되었다. 또한
오스테오닉이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분기 매출액 109억 8천만 원, 영업이익 27억 5천만 원을 달성한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9%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6.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대비로도 매출액은 15.2%, 영업이익은 83.7% 성장한 실적이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05억 1천만 원, 영업이익 42억 4천만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5%, 45.3% 성장했다. 품목군별로는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은 전년 동기 대비 28.8% 성장했으며, 트라우마 제품군은 12.9%, CMF 제품군은 17.4% 성장했다. 특히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은 지난 5월 말부터 짐머 바이오메트에 ODM/OEM으로 미국 수출이 시작되며, 지난 1분기 대비 46.1% 고성장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는 23.6% 성장한 반면, 수출은 34.4% 성장해 빠르게 늘고 있는 수출 성장세가 2분기에도 이어졌다.
파인메딕스(387570, 대표이사 전성우)는 올해 2분기 경영 실적을 14일 공시했다. 파인메딕스의 올해 2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5억2800만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약 33.1%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억1700만원으로, 올해 1분기보다 약 74% 줄었으며, 당기순손실은 1억9000만원으로 같은 기간과 비교해 75.5% 감소, 적자 폭을 대폭 줄이며 수익성 회복의 청신호를 보였다. 이번 분기 실적 개선은 ▲국내 매출 점진적 증가 ▲해외 매출 확대 ▲고부가가치 제품군 비중 증가 ▲해외 시장 다변화 전략 실행에 따른 것이다. 특히 해외 매출은 유럽, 아시아, 중동 등 기존 주요 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0% 성장한 10억6000만원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카자흐스탄과 브라질 현지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하며 중앙아시아 9개국과 남미 신흥 시장으로 수출망을 넓히고 있다. 현재 파인메딕스 제품은 51개국에 공급되고 있으며,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파인메딕스는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조직 효율화를 위한 구조 개편을 마무리했으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유의미한 성장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대표 성종현)은 지난 7월 2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의료진 대상으로 진행된 ‘2025 실크 서클(SILK CIRCLE)’ 유저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저 미팅에서는 약 20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자사의 각막 굴절 레이저 장비인 ‘엘리타(ELITA™ Femtosecond Laser System)’의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활용한 시력교정술 ‘실크(SILK, Smooth Incision Lenticular Keratomileusis)’에 대한 임상적 논의가 이뤄졌다. 유저 미팅은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발표로 시작됐다. 발표에서는 한국에서의 엘리타 런칭 과정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최신 업데이트 및 향후 기술 혁신 방향, 엘리타 실크 라식 PR 캠페인에 대해 소개되었다. 이후 진행된 발표 세션에서는 혜안서울안과 정태영 원장과 눈에미소안과의원 구형진 원장이 좌장을 맡아, 다양한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엘리타 실크 라식의 임상 결과와 수술 과정의 특징, 수술 노하우 및 수술 경험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진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제이앤피메디 정권호 대표와 네이버 최인혁 테크비즈니스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네이버의 AI 기술을 제이앤피메디의 임상시험 플랫폼 운영·개발 노하우에 접목해 제품 고도화를 추진하고, 국내외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을 함께 발굴·투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과 동반 성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규 주주로 티비티가 공동투자자로 참여해, 전문적 투자 스크리닝 역량을 바탕으로 헬스케어 기업 발굴 및 심사 프로세스 관련 파트너로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와 티비티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제이앤피메디에도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에어스메디컬( 대표 이혜성)이 자사의 AI 기반 MRI 가속화 솔루션 ‘스위프트엠알(SwiftMR)’ 출시 이후 매해 평균 2배 성장을 기록하며 2025년 8월 기준 전 세계 1000곳 이상 설치를 달성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스위프트엠알은 특히 북미 시장에서의 성장률이 두르러졌다. 현재 미국 내 300곳 이상에 설치돼 있으며, Northwestern Medicine, Georgetown University Hospital, Jefferson Health, University of Wisconsin, Trinity Health 등 유명 종합병원과 RIA Radiology, Rayus Radiology, US Radiology Specialists 등 대형 영상의학과 그룹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에어스메디컬 Jina Park 북미 법인장은 “북미 시장에서 기존 MRI AI 솔루션들과 직접 경쟁하는 상황에서 스위프트엠알이 임상 성능과 워크플로 효율성 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며 고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기존 MRI 장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24시간 즉각적인 CS 지원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