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원장 곽영호)은 3월 23일부터 외래 시범진료를 11개 진료과로 확대하고, 인근 지역주민을 포함한 일반 국민에게도 진료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충북 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연면적 약 3만9천㎡, 302병상)로 건립된 공공의료기관이다.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와 함께 충북 중부권의 필수 의료 거점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됐다. 병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5개 핵심 진료과를 중심으로 소방·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시범진료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왔다. 23일부터는 ▲내과 ▲외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총 11개 진료과로 외래 서비스를 확대한다. 오는 4월에는 성형외과를 추가 개설하는 등 6월 정식 개원을 앞두고 진료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음성·진천·괴산·증평 등 인근 지역주민을 포함한 일반 국민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확대는 소방공무원을 위한 특화 의료 제공을 넘어 대학병원급 전문 의료 접근성이 낮았던 충북 중부권의 의료
황덕기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영상의학팀장이 최근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제18대 회장으로 당선됐다. 황덕기 신임 회장은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회원 2800여 명을 대표해 학술연구 활성화와 회원 권익 신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기는 2026년 2월부터 3년이다. 2005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입사한 황덕기 회장은 전국 춘계학술대회 대상 수상과 SCI급 논문 발표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는 영상의학팀장으로서 병원 내 영상의학 발전과 조직 운영을 이끌고 있다. 이러한 학술적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회장에 선출됐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지난 17일 익산시 소재 미래영상의학과의원 이지영 원장이 병원 발전을 위한 기금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미래영상의학과의원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이지영 원장과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을 비롯, 주요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의료 발전을 위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발전기금은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기금 3,000만원과 병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부하여 희귀난치성질환자의 의료비 지원사업과 병원의 첨단 의료장비 확충과 의료진의 연구 환경 개선, 지역 내 취약 계층을 위한 의료지원 사업 등 사용될 예정이다. 원광대병원은 이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거점병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가렵고 따가워 견디기 힘든 눈 증상이 봄철마다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미세먼지 탓으로 넘기기보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 중 상당수가 초기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진료를 통해 해당 질환으로 확인되는 경우가 많다. 결막은 눈꺼풀 안쪽과 안구의 흰자위를 덮고 있는 얇고 투명한 점막으로, 외부 자극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고 윤활 작용을 돕는다. 하지만 꽃가루나 먼지 등 특정 물질에 면역 반응이 과민하게 나타나면 결막에 염증이 생기며 다양한 증상이 발생한다. 특히 따뜻한 날씨와 함께 꽃가루와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봄철에는 환자가 급증한다. 눈이 가렵고 충혈되는 비교적 가벼운 증상으로 시작되지만, 방치할 경우 각막 손상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나뉜다. 가장 흔한 형태는 특정 계절에 나타나는 계절성과 1년 내내 지속되는 통년성 결막염으로, 반복적인 가려움과 충혈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준다. 반면 보다 주의가 필요한 유형도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흔한 봄철 각결막염은 눈부심과 끈적한 분비물이 특징이며, 윗눈꺼풀 안쪽에 ‘거대 유두’가 생겨 각막을 자
보건복지부와 전북특별자치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9일 급성기 정신질환 치료의 핵심 거점인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자·타해 위험이 높은 정신질환 환자나 초발 환자 등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급성기 환자에게 적기에 최적화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제도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경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일열 정신건강정책과장, 방상윤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 방현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집중치료병원지정부장 등이 참석해 제도 시행 초기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공유하고, 환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원광대학교병원이 운영 중인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와 급성기 정신질환 집중치료병원 등 정신응급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원광대학교병원은 지역 내 정신응급환자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 2022년 2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운영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같은 해 5월부터 24시간 정신응급환자 대응 병상
서울대학교병원 연구팀이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TKA) 환자의 장기 예후를 분석한 결과, 수술 후 6개월 이내 환자 체감 지표가 급격히 개선되고, 최대 15년이 지나도 수술 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간이 지날수록 신체 기능은 일부 감소했지만, 사회활동 참여를 의미하는 ‘사회적 기능’은 오히려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경향을 보여 주목된다. 연구팀은 2005년부터 2013년 사이 무릎 인공관절 전치환술을 받은 50대 이상 환자 1,264명(평균 연령 68.5세, 여성 93.7%)을 대상으로 수술 전부터 수술 후 6개월, 1·2·5·10·15년까지 환자보고결과지표(PROMs)를 장기 추적 분석했다. 분석에는 무릎 상태와 기능을 평가하는 질환 특이적 지표(KSKS, KSFS, WOMAC)와 전반적인 건강 상태 및 삶의 질을 평가하는 일반 건강 지표(SF-36)가 활용됐으며,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 여부를 판단하는 ‘최소 임상적 의미 변화(MCID)’ 기준도 함께 적용됐다. 그 결과, 모든 평가지표는 수술 후 6개월 이내 유의하게 개선됐다. 이후 장기 추적에서도 지표별 차이는 있었지만, 15년 시점에서도 모든 지표가 수술 전보다 높은 수준
고대구로병원 응급중환자외상외과 허윤정 교수가 ‘2026 대한외과술기연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중증외상 치료 현장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과 낮은 수가 체계 속에서도 전문 장비조차 제때 갖추기 어려운 이중의 어려움에 놓여 있다. 복부 개방 환자의 근막 말림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필수적인 전용 장비들이 고가의 비용 등의 이유로 국내 의료 환경에서는 실제 도입이 요원한 실정이다. 허 교수는 이 현실의 벽 앞에서 이중 메쉬와 흉관 롤링 기법을 결합한 자체 지속적 근막 견인술을 고안했고, 중증 복부 외상으로 손상 통제 수술을 받은 환자 2명에서 각각 21일과 12일 만에 최종 근막 폐쇄에 성공한 결과 발표로 호평을 받았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이 서울 서남권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강서구 등촌동 소재)의 문을 열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섰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8일, 주요 관계자와 지역 장애인, 보호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특별시 서부장애인치과병원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개원은 서남권 지역 내 중증 장애인을 위한 공공의료 인프라를 확충하고 진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었다. 앞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025년 8월 서울특별시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5년간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의 운영을 전담하게 된다. 이로써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성동구 소재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에 이어 세번째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을 운영하게 되었다.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어울림플라자’ 5층에 1,194㎡ 규모로 조성된 서부장애인치과병원은 중증 장애인 치료의 핵심인 전신마취실을 비롯해 진료실 6개, 페디랩실, 방사선실 등을 갖췄다. 또한, 진료용 체어 15대와 치과 촬영용 CT 등 최첨단 장비를 도입해 치과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과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특화된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부동산 개발과 투자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 건설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대영파트너스 박현규 회장과 탄탄한 기술력으로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공영산업 최윤경 대표이사가 전남대학교병원 저소득층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발전후원금 7000만 원을 기탁했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은 지난 18일 오후 4시 행정동 2층 접견실에서 정 신 원장, 윤경철 진료부원장, 심중식 사무국장, 한재영 대외협력실장, 김유일 교육수련실장, 최옥자 간호부장 등 보직자와 박현규 회장, 최윤경 대표, ㈜대영이앤씨 박유영 대표이사, ㈜대영건설 박세환 대표이사를 비롯해 구제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노진석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금은 박현규 회장과 최윤경 대표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후, 전남대병원의 저소득층 환자 치료비로 지정기탁 함에 따라 성사됐다. 박현규 회장과 최윤경 대표는 대영건설, 대영ISD 등을 함께 운영하며 품질·안전·공정 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철저한 경영을 통해 강력한 시장 경쟁력을 구축해왔다. 특히 이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기업 성장의 핵심 가치로 삼고 의료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광주전남지역암센터(소장 권동득)는 제19회 암예방의 날을 맞아 18일 구례오일시장에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암에 대한 지역민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과 조기진단·조기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년도 광주·전남 암 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전라남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구례군 보건의료원과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지역암센터를 비롯해 전라남도, 구례군 보건의료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전남금연지원센터, 광주전남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로 찾아가는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행사 현장에서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국민 암예방수칙 안내와 국가암검진 참여 독려, 흡연과 암의 연관성 교육, 폐활량 검사, 이차암 예방 홍보 등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