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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 기후변화 대응 공동포럼 참여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최근 제주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열린 ‘기후변화와 환경보건센터의 역할’ 공동포럼에 참여해 기후재해로 인한 건강 영향을 진단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환경보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 경상남도,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 부산대학교 기후변화대응센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환경부, 권역환경보건센터,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후변화대응센터와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의 주요 역할과 추진 현황이 소개됐으며 지역별 폭염 및 온열질환 발생 현황과 대응 전략이 발표됐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는 도내 기후재해 발생 추이와 건강 영향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전남형 환경보건 정책 방향을 제시해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 박은영 사무국장은 ‘기후변화와 환경보건센터의 역할-온열질환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하며 폭염과 온열질환에 따른 건강위험 실태와 대응 방향 등을 설명했다.

전라남도환경보건센터장 박원주 화순전남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는 토론자로 참여해 기후변화로 인한 건강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센터 간 협력 강화와 정책 연계 방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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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메디허브-낫다바이오텍, 동물모델 기반 맞춤형 플랫폼 개발 MOU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박구선) 전임상센터가 ㈜낫다바이오텍과 창상진단 치료 솔루션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환자의 상처 상태 진단과 치료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정밀의료 기반의 창상치료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센터장 정명훈)는 이를 위해 다양한 동물모델을 활용한 전임상 실험 기반을 제공하고, 낫다바이오텍은 창상의 종류와 진행 상태에 따라 최적화된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시하는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상처 치료를 넘어 상처의 원인, 상태, 회복 경과 등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설계하는 차세대 창상치료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창상 회복의 효율성을 높이고 치료 기간을 단축하며, 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공동연구를 시작으로 다양한 피부질환 및 재생치료 영역으로 협력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며, 차세대 정밀의료 실현을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조태희 낫다바이오텍 대표는 “케이메디허브와의 협력을 통해 연구의 실증성과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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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 경련, 입에 거품이 생기거나 배뇨 동반 된다면...'이것' 의심해야 매년 7월 22일은 ‘세계 뇌의 날(World Brain Day)’로, 세계신경과협회(WFN)가 뇌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세계 뇌의 날을 맞아 여전히 사회적 편견에 가려진 질환 ‘뇌전증’에 대해 최윤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뇌전증은 과거 '간질'로 불렸던 질환이다. 특정한 유발 요인이 없어도 발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만성 신경계 질환으로, 뇌 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하면서 순간적인 전기신호 폭주가 발생해 운동, 감각, 의식, 정신기능 등에 이상이 나타난다. 최윤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은 과거 정신질환으로 오인되거나 부정적 인식이 있었지만, 2014년부터 법령상 명칭이 '뇌전증'으로 변경되면서 인식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며 “선천적인 질환이라는 오해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고 치료를 통해 충분히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뇌전증의 대표 증상은 대발작이다. 전신 경련과 함께 의식이 소실되고 입에 거품이 생기거나 배뇨가 동반되기도 한다. 하지만 성인 환자의 대부분은 국소 발작이 더 흔하게 나타난다. 국소 발작은 뇌의 특정 부위에서 시작된다. 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