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식 화백의 23회 개인전이 금호미술관 2층에서 7월 2일까지 개최된다. 구상화에서 추상화로 전향한 김형식 작가는 실경화가로서 시작해 뉴 미니멀 회화를 추구하게 된 그의 변화 과정은 미술계에서 높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그가 독창적으로 발전시킨 뉴 미니멀 아트를 통해 "자신만의 존재성을 찾는 것이 우선"이라는 그의 신념을 보여주며, 그만의 조형 언어를 선보이고 있다. 김형식 작가의 작품은 미니멀 아트의 특성을 살린 동시에 자신만의 색면과 번짐 기법을 통해 깊이 있는 표현력을 담아낸다. 이러한 작업 방식으로 그는 대상의 단면에 존재를 끌어내어 대칭과 비대칭을 통한 다양한 층위의 연결을 탐구한다
문화재청은 다음달 4일 11시 서라벌문화회관(경주시 금성로 236)에서 '쪽샘 44호 발굴조사 성과 시사회'를 개최한다.문화재청장이 직접 설명에 나서는 시사회는 2014년부터 정밀발굴조사해 온 신라 돌무지덧널무덤으로, 오는 30일 발굴 종료 예정(조사기간 10년, 현장 실제 발굴 작업 1,350일)을 앞두고 계획됐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새 회장에 유형준 씨엠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이 선임되었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는 2023년 6월 17일 정기총회를 열고 제 8대 새 집행부를 구성하였다. 제 7대 조광현 회장은 긴 코로나 시기를 견디고 12회 한국의학도 수필공모전과 한국의사수필가협회 공동수필집 <<잃고서 얻는것>>의 발행을 무사히 마친 것에 깊이 감사하면서, 향후 의사수필가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였다. 유형준 제 8대 신임회장은 7인의 전 의사수필가협회 회장의 활동과 헌신, 회원들의 관심에 감사하면서 “젊은 회원의 영입과 꾸준한 창작모임을 통하여 의사수필가협회의 활동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다짐하였다. 유 신임회장은, “아주 빼어난 글을 ‘至文’ 이라 칭한다. 한국의사수필가협회 안에서 회원간의 친목도모, 수필창작을 통하여 진료실, 강의실, 세상에서 멋진 효험을 발동하게 할 至文을 지어갑시다”라고 덧붙였다. 유형준 신임회장은 1992년 <<문학예술>>을 통하여 등단하였으며 수필가,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 의대 졸업후 한림의대 교수 및 대한 당뇨병 학회 회장, 한국의사시인회 초대회장, 박달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씨엠 병원 내
호텔 테크 스타트업 열한시(대표 이동희)는 2023 코리아 호텔쇼에 참가해 200여 명의 방문객을 만나는 등 높은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국내 호텔산업 대표 전시회인 코리아 호텔쇼(2023 Korea Hotel Show)는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호텔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비즈니스 및 네트워킹을 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올해 11회를 맞이하여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됐으며 호텔, 숙박, F&B 산업의 새로운 변화와 비전을 모색하는 150개 사가 참여했다. 열한시는 SaaS 기반으로 숙박시설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호텔 테크 스타트업이다. 호텔 클리닝 수요와 초단기 근로자를 매칭하는 하우스키핑 긱 워커 플랫폼 ‘키퍼(keeper)’를 운영하며, 전국 18개 지점 숙박시설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으면서도 스트레스 등 의식의 영향 많이 받는 특성 가진 장면역 기관이자 뇌와 세 가지 경로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우리 몸의 중추라는 점 설명하기 위해 책 기획세로토닌의 95%가 장에 존재하며 도파민의 50%가 장에서 분비된다는 사실 등 소개장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함께 어떤 생활습관을 가져야 장 건강 지킬 수 있는지 제시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가 백세 건강의 필수 조건인 ‘장 건강’의 중요성과 관리 방법을 명쾌하게 풀어낸 도서 《제2의 뇌! 장 혁명》(국일미디어, 328p)을 출간했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레스 상황에서 배탈이 나거나 소화에 어려움을 느끼고, 반대로 정신적으로 안정되면 소화가 다시 잘 되는 것을 경험한다. 예민한 성격의 주인공이 중요한 발표나 시험을 앞두고 배탈로 곤혹을 겪는 우스꽝스러운 장면은 과거 TV 시트콤은 물론 오늘날 미디어 매체에도 종종 등장하며 ‘나도 저런데!’라는 큰 공감을 얻는다. 이처럼 우리 몸의 장은 의식적으로 통제할 수 없으면서도, 동시에 아주 예민하게 의식의 영향을 받는 기관이라는 이중적인 특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김나영 교수는 장이 단순히 음식물의 소화와 흡수, 노폐물 배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3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지역 전통공연예술 지원 사업’은 지역의 전통예술 단체를 육성하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의 전통공연예술 단체를 집중 지원해 고유 레퍼토리를 개발하고 지역 전통예술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1회 이상 공연 실적이 있는 전통공연예술 작품을 20개 내외로 선정해 지원한다. 지원이 가능한 단체는 소재지 및 활동 지역이 비수도권이고, 신청 지역에서 단체 명의로 최근 3년간 연간 2건 이상의 공연 실적이 있어야 한다. 선정된 작품은 규모와 특성에 따라 최대 40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지역 내 공연장이나 공연시설에서 2회 공연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함순섭)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6월 28일(수) 17시부터 큐레이터의 전문적인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6월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특별전 「천마, 다시 만나다」와 연계하여 함순섭 국립경주박물관장이 직접 전시 해설에 나선다. 이번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통해 신라 황금 문화의 정수로 손꼽히는 천마총 금관 및 9년 만에 공개된 천마그림 말다래 등 각종 천마총 출토품들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 해설이 끝나면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별도의 예약 없이 박물관 전시에 관심이 있는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시 해설에 앞서 특별전시관 입구에서 큐레이터와의 대화에 참여한 관람객에게 선착순으로 천마그림 말다래를 활용한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은 전통 분야 예술가들이 창작의 지평을 넓히고, 공연 시장 진입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2023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한다. 전통예술가 역량강화 사업은 △창·제작 활동 △음원 제작 및 활용 △유통 및 홍보 등 총 3개 분야의 이론 및 실기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이중 창·제작 활동 프로그램인 ‘경계 위 창작’ 참가자의 모집 접수를 6월 16일(금)부터 7월 6일(목)까지 진행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특색있는 악기들이 선보이는 감미로운 재즈와 영화음악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받는 고통보다 따뜻한 추억의 기억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이화 치유음악회’ 6월 초청공연이 지난 13일 낮 12시30분에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전문예술단체 ‘스윗뮤직앙상블’이 나섰다. 프랑스의 작곡가이며 재즈 피아니스트인 클로드 볼링의 플루트와 재즈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 1번 중 센티멘탈(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中 ‘Sentimentale’)로 시작한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소품 형식으로 편곡된 영화음악 중에 ‘5개의 소품(5 Pieces)’과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의 곡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연주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은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시네마천국 OST의 ‘시네마 파라디소 메들리(Cinema Paradiso OST Medley)’와 디즈니 최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3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7월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국립국악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통연희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도모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 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한여름의 전통연희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농악부터 무속음악, 줄타기, 탈춤까지 전통연희의 모든 것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통연희축제는 지난해 우리나라 탈춤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해 준비한 빅 프로젝트를 주목할 만하다. 탈춤꾼 100인이 각 지역의 대표 탈춤을 선보이는 기획 공연 ‘판 스테이지 100인의 탈춤 ‘섞어잽이’’와 더불어 탈춤 명인 5인의 환상적인 춤을 관람할 수 있는 ‘3cm의 시선 ‘탈무전’’이 기대를 모은다. 또 우리나라 무형문화재 종목 가운데 긴급 보호 무형문화재인 ‘줄타기’와 발에 탈을 씌우고 노는 ‘발탈’, 두 종목이 만나 기예를 보여주는 특별한 합동 무대 ‘줄광대와 발탈꾼 ‘줄타기X발탈’’을 선보인다. 개막작은 해남씻김굿 ‘이수자’ 명인과 진도씻김굿의 명인이자 가수 송가인의 모친인 ‘송순단’ 명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