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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신진국악실험무대 ‘창작 및 전통 신진예술가’ 모집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2024 신진국악실험무대’에 오를 창작 및 전통 분야 신진예술가를 모집한다.

‘신진국악실험무대’는 전통예술을 바탕으로 활동하는 신진예술가들의 예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동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를 지원한다. 2023년부터 신진예술가들의 지속적인 활동 지원과 예산 절감을 위해 수행기관 선정 운영에서 재단 직접 운영으로 운영방식을 변경하고, 창작 비중이 높은 청년지원사업과의 차별화를 위해 전통 분야를 신설해 순수 전통예술의 기량을 오롯이 나타낼 수 있는 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역 예술단체의 활동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분야 예술가들을 추가로 선정·지원해 지역 신진예술인들의 기량 향상과 레퍼토리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는 ‘창작 분야’와 ‘전통 분야’로 구분해 모집하며, 3월 20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가 진행된다.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면 레퍼토리 개발과 무대화를 위한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진국악실험무대가 신진들의 등용문이 될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무대를 만들기 위한 워크숍,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지원 자격은 전통공연예술 분야의 활동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진예술인 또는 단체로, 소속원의 평균연령이 만 40세 이하여야 한다. 지원 분야는 총 2개 분야로 ‘창작 분야’는 전통예술에 중점을 둔 창작 레퍼토리 개발을 통해 공연이 가능한 단체 또는 개인, ‘전통 분야’는 순수 전통예술에 기량을 나타낼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32개 내외 예술단체는 단체별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까지 출연료를 지원받고 오는 8~9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전통공연창작마루 광무대에서 신진국악실험무대 공연을 하게 된다. 통합 홍보물, 사진·영상기록 촬영, 공연에 필요한 시설 장비가 지원되며 재단에서 운영하는 언론홍보 실무교육을 통해 보도자료 작성실무, 홍보기획 등의 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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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