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박명재 교수가 기계환기 치료를 다룬 ‘The Ventilator Book’을 번역·출간했다. 이 책은 세계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 호흡기학 분야 No.1 베스트셀러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내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계환기 치료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도움이 될 만한 이 책은 쉽게 설명된 기계환기의 원리와 함께 환자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집필되어 매우 실용적이다. 또한, COVID-19 기계환기 전략도 추가됐다. 박명재 교수는 ”오하이오주립대학병원에서 연수중이던 지난해 3월, 뉴욕에서 코로나로 인한 호흡부전 환자의 폭발적인 증가와 인공호흡기 부족 현상, 또한 경험이 많지 않은 의사들이 기계환기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되면서 번역·출간을 결심하게 됐다“며 ”의대생, 전공의, 중환자실 근무자 등 의료종사자들이 호흡부전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화판인 ‘The advanced ventilator book’도 3월 중에 출간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26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정기총회 및 손중호 제21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1대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에 의해 진행된 대의원총회에서는 202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보고를 시작으로 ▲2020년도 사업 결과 및 회계 결산, ▲제21대 임원 선임,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건이 상정되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되었다. 이날 정기총회가 끝난 후 같은 장소에서 제21대 손중호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이날 행사는 개식선언, 신임회장 약력소개, 취임사, 축사, 내빈소개 순으로 이어졌다. 신임 손중호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수 및 동호인, 심판, 및 지도자를 위해 각종 산악스포츠의 국내 외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올바른 산악문화교육을 통한 산악운동 보급 및 건전한 등산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손 회장은 천광스틸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대전광역시산악연맹(1999-2001)회장, 대한산악연맹 이사 및 부회장(1998-2016),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이사장(2018~현재)을 역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월 20일 광안리해변에서 사계절 해양스포츠 SUP 특화 해변으로서 지위를 향상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해양레저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광안리 남극펭귄 SUP 페스티벌 행사를 했다.
현직 의과대학 교수가 직접 그린 미술작품을 암환자들의 정서 안정과 쾌유를 기원하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서 전시, 눈길을 끌고 있다. 교수이자 화백인 전남대 의대 송주현 교수(해부학교실)는 지난 1일부터 ‘리현,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화순전남대병원 2층 아트 로비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다. 리현은 ‘빛에 다다르다’는 의미를 담은 예명이다. 송교수는 꽃을 모티브로 수년간 그려온 40 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화순 소아르 아트뮤지엄에서 첫 개인전을 연 바 있는 송교수의 작품들 중 일부다. 이번 전시는 오는 2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어려서부터 그림을 좋아했던 송교수는 의대 교수로 재직중 틈틈이 작품활동을 병행해왔다. 3~4년전부터 공모전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화가로서의 활동을 펼쳐왔다. 송교수는 화려한 수상경력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부산국제미술대전 입상, 2020년 현대미술 작은 그림축전 피카소상 수상, 예술대제전·대한민국 여성미술대전·한국창조미술대전 등에서 수상경력을 지니고 있다. 송교수는 “암투병과 코로나 대유행 등으로 우울해하는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꽃’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꽃그림을 통해 고통을 위로받고 치유의
파워 이비인후과 3판이 출간되었습니다. 파워시리즈는 오랫동안 의대생, 전공의 선생님들에게 사랑받은 참고서 시리즈로 이번에 출간된 파워이비인후과 3판 역시 의과대학 학생들의 이비인후과 학습을 돕기 위하여 지난 20여 년간 출제되었던 의사국가고사 문제들과 각 의과대학에서 이미 출제되었던 문제들을 수집 정리하여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의 해설을 추가한 최고의 이비인후과 교재라고 소개드리고 싶습니다. 각종 이비인후과 도서들을 참고하고 최신지견을 반영하여 업데이트 된 그림과 도표를 추가하여서 이비인후과 공부를 시작하는 분들에게 쉽고 정확한 내용전달을 목표로 하였습니다. 또한 같은 내용을 핸드북으로도 출간하여 실습 등의 상황에서 휴대성도 챙겼습니다.
국내 최초 민간 치매전문 도서관이 2월 15일 개관해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디멘시아도서관은 치매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한곳에 모았다. 국내 출판된 치매 관련 도서를 모두 모으는 것에 중점을 두었고 이러한 노력으로 디멘시아도서관에서는 치매의 역사, 예방, 진단, 치료, 재활프로그램, 돌봄, 연구, 제도와 정책, 수기 및 문학 등 치매에 관한 모든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 디멘시아도서관은 모든 주제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는 다른 도서관과 달리, 대부분이 치매 관련 도서라는 점이 특징이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격려와 관심 속에서 설립되었다는 점과 후원으로 도서를 구비했다는 점에서 다른 도서관과 차별화됐다. 디멘시아도서관은 지식과 정보만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건강 관련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과도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hina Daily 앱과 건강 정보 공유 플랫폼 DX Doctor (DXY)은 지난 5일 건강 보고서를 발표했다. China Daily 앱과 DX Doctor는 56,196명의 중국 거주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각각의 플랫폼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서 한 해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받은 중국인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했다. 코로나19 팬데믹과 싸우는 동안, 중국의 건강관리 제도는 큰 도전에 맞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 및 억제하기 위한 여러 버전의 지침이 대중에게 발표됐다. 핵산 검사 시행 능력은 1일 1천500만 건으로 향상됐고, 온라인 의료 상담이 널리 이용됐다. 또한, 중국산 백신이 국내와 해외에서 승인 및 접종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은 직장부터 통근과 여행까지 중국인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과 가족 관계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야기했다고 한다. 응답자 중 총 29%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응답한 반면. 42%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총 12%가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족 관계에 부정적인 영
래퍼 이영지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더했다. 2월 4일(목),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이영지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중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하는 취지에서 제작한 ‘나가지마 폰케이스’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당시 해당 폰케이스 판매 취지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판매 3일 만에 2억 원 이상의 판매 수익을 기록했으며, 이영지는 해당 판매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적십자 서울지사에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등 갑작스러운 위기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위기가정이 다시 희망을 찾고 일어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긴급지원 제도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동참했으며, 래퍼 이영지는 “좋은 뜻을 가지고 기부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모여 큰 나눔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너무 행복하고, 앞으로도 좋은 일을 위해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생물약제 기업 Gan & Lee Pharmaceuticals Co., Ltd.(이하 Gan & Lee)(상하이: 603087.SH)가 GLR2007에 대해 교모세포종 환자 치료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속심사 지정(Fast Track Designation)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GLR2007은 교모세포종을 포함해 진행성 고형 종양 치료용으로 Gan & Lee가 개발 중인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cyclin-dependent kinase 4/6, CDK 4/6) 억제제다. 교모세포종은 생존율이 낮은 공격적인 뇌암이다. 교모세포종은 희귀병이기는 하지만, 가장 흔한 뇌 및 중추 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 CNS) 악성 종양으로서, 악성 원발성 뇌와 CNS 종양 중 45.2%를 차지한다. 교모세포종의 1년 생존율은 39.3%다. 진단 후로부터 2년과 5년 시점에는 생존율은 각각 16.9%와 5.5%로 떨어진다. 치료를 받지 않은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3개월에 불과하다. 현재 이용 가능한 치료법은 몇 개월 수준으로 예후를 개선할 뿐이다. Gan & Lee 글로벌 임상 과학(Global Clinic
대한산부인과학회 부인과학 교과서는 1987년 처음 출판된 이후 4차례에 걸쳐 개정되면서 전국 의과대학생과 산부인과 전공의, 그리고 개원의들의 필독서로 자리매김 하였다. 2015년 마지막 개정 이후, 우리나라 부인과학은 많은 발전이 있었다. 국내 연구 등의 활성화로 학술적으로나, 환경적으로나 많은 발전이 있었고 산부인과의 관심 영역 역시 커진 상황이다. 세계적으로 앞서가고 있는 내시경 수술 분야와 단일공 수술을 추가해 최근의 추세를 반영하므로 5년의 시간 동안 발전된 산부인과 전공의와 전문의의 수준에 적합한 책을 만들고자 했다. 부인과학 교과서 편집간행위원장 류기성과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이필량은 “수련의와 전공의가 된 후에도 알아야 할 지식들을 총망라했으며, 다소 어색하더라도 표준화 된 한글 용어를 적용했다. 또한, 수록된 자료들은 국내 자료를 사용함으로써 우리 산부인과 현실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다.” 라고 말하며, 가까이 두고 사랑받는 교과서가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